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뉴욕이야기!
예전에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주로 독자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로 보였는데, 어린이들을 위해서 이런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이 책은 뉴욕을 발칵 뒤집은 도둑을 여러명의 친구들이 찾아내면서 뉴욕을 머릿속에 그려준다. 프레즐, 핫도그, 아이스크림, 기로스 이야기가 나올 때는 그 소규모의 가게들이 머릿속에 그려졌고, 경찰이야기가 나올 때는 영화에서 봐왔던 뉴욕경찰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정보전달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허구의 ’범인찾기’라는 이야기가 같이 버무려져 있어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처음에 의심을 받은 안톤, 그리고 수상한 여자애 틸리! 그 중에 누가 범인일까 하면서 읽다보면 어느새 범인이 밝혀지고 이걸 반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어린이들은~ !!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나서 초등학생 사촌동생에게 선물할 생각이었는데, 아주 좋아할 것 같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 너무나 기대되는 시리즈물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몰랐던 정보도 알 수 있었는데, ’뉴욕’은 예전에 ’뉴암스테르담’으로 불렸다는 것! 그리고 65달러에 거래된 적이 있다는 것! 정말 놀라운 정보였다!!!
앞 쪽이야기에서 나왔던 자연자박물관이나 브롱크스 동물원 사진을 뒤쪽에서 종합해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정말 현장학습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받고, 후에 여행을 할 때 뉴욕의 대표적인 장소에 가서 이 책을 떠올리겠지?
저학년까지는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