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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면 일본여행이 계획되어 있는데, 
책들을 읽으며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도 하고 
조금 걱정도 된다. (말도 안 통하고, 해외여행도 처음이고)

지금은 필름을 사거나 
일본의 언니가 부탁한 물건을 사느라 
조금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여행이 끝나면 이 공허함을 어떻게 달랠지.

학교를 다니니까 
바쁘면 잊혀지겠지!

아. 여름방학에도 그 다음해 겨울에도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책들.

도서관에서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을 빌려 읽던 중.
이 책은 빌려 읽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어 잠시 읽기를 그만두고
구매하려는데, 책이 여러권이라 어떤 책을 먼저 읽어야할지 고민중

정말 좋은 글을 쓰는 사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