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 이어서 계속된 영문법 시리즈로 2권에서도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아주 영문법을 잘 정리하셨어요.

일단, 영어를 공부하려고 시작하는 학생들이면 누구나 이책의 구성에 아주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영어 문법을 공부하려는 사람이(학생이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각장에 단락을 지어서 지루하지 않아 좋고 또한 다른 문법책과 가장 특별한 코너로 각장마다 현대 영어의 트렌드, 우리가 알아서 좋은 점 및 고쳐야 할점등을 재미나게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문법책의 지루함을 덜어주면서도 현대영어를 구사할 때 필요한 점들이므로 상당히 다른 책과 차별화되면서 새롭고도 창의적인 기획의도임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좋은 영화가 있었다" 코너에는 조금은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더 좋은 영화와 그에 얽힌 좋은 대사들을 좀 더 찾아서 삽입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듭니다.  그리고 작품들의 제작연도를 정확하게 올리셨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좀 듭니다. (로미오와 쥴리엣의 경우 최초작은 1936년작이고 그이후에도 계속 나왔는데 어느 것을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요. 최근 것도 1998년이 아니라 1996년이에요)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영어문법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하면서 영어가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항상 함께하는 이야기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기획입니다.  

 그와 비슷한 코너로 "위인들의 묘비명"도 아주 좋은 코너였으며 "영어의 약어 요약"과 "키보드 키"에 대한 코너도 아주 좋은 코너였죠.  이러한 구성은 분명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하나 맨마지막에 감초처럼 포함된 내용 영어에 나오는 숫자 (수, 날짜, 시간, 수학, 온도, 전화번호, 역사, 편지 양식의 주소) 의 읽고 쓰는 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신 점도 정말 영어공부에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문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책을 1권, 2권을 끝내면 한번은 영어문법을 훓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가 됩니다.

각장마다 되짚어보기와 쉬운 문제 풀이, 정리 페이지까지 있기에 진짜로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각장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문법 공부하다 막힐 때 찾아보면서 다시 한번 정돈할 수 있는 진짜 참고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책의 차별화가 된 독특한 코너 중에 "내또래 외국애들이 어릴 적 부르던 동요"가 나왔는데 이동요는   우리 아이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므로 이런 것 보다는 유행했던 유명한 팝송이나 요즘 유행하는 팝송에 대한 가사를 소개해주는 것이 훨씬  요즘 아이들에게 재미나고 기대되는 코너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기획될 책에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편하게 활용하는 문법책이 된 것이 바로 My Grammar Planner입니다.   1권 Basic과 2권 Advanced 모두 기대한 것보다 훨씬 맘에 듭니다. 우리 애들이 이책으로 영어공부하면 정말  제대로 영어문법  한번 정리할 수 있을 거에요.  제가 가르치면서 정말 잘 활용하니까요.

 영어에 대한 접근을 편안하게 그러면서 명확하게 정리를 해주신 Eng-up에 감사드리며 영어문법을 정리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MY GRAMMAR  PLANNER 1, 2권 만 끝내면 영어 기본은 잡힙니다!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