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은 인간이면 누구나에게 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행복해 지기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진짜 행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행복을 얻기 위한 수많은 방법론에 대한 책들이 많은가보다. 

 

 나역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어떤 책일까 궁금해 하면서 첫장을 들쳐보게 되었다.  짧은 글들이 소제목하에 큰뜻을 함축하여 하나 둘씩 내마음 속을 파고 들었다. 전체적인 구성은 7장으로 구성되어서 1장은 불안과 감정, 2장은 자기 자신, 3장은 인생, 4장은 행동, 5장은 사람과의 관계, 6장은 일, 7장은 행복에 대하여 우리 인간의 모든 삶 안에서 행복을 얻기 위해 깨달아야 할 명언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소제는 같은 소제목이지만 내용을 3가지까지 나누어 설명하기도 하면서 우리들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삶의 가치관,  생각, 사소한 진리, 행동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읽으면서 내린 결론은 행복은 방법론이 많지만 결국은 본인 자신이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고 의지와 희망을 안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행복에 대한 진리들을 이책에서는  각글의 소제목에서 그글의 주제이자 결론을 말하고 내용으로 나오는 짧은 글에서는 그반대의 상황을 풀어서 결론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그짧은 글을 읽고 또 읽으면서 그 깊은 뜻을 찾아내게 하는 묘미가 있다.  어떤 부분은 영어본문을 직접적으로 해석 해서인지 약간 말이 부드럽지 않은 곳도 있지만 그뜻을 알기 위해 자꾸 읽다보면 그 뜻이 내맘속에 다가온다.    

 

 아쉬움이 있다면 각장을 구분하기 위해 나눈 페이지는 검정색으로 장식했는데 희망과 의지를 통해 얻게 되는 행복론을 쓴 저자의 의도를 생각한다면 검정색보다는 희망을 주는 녹색(청록색같은 고급스러운 색상)이나  파랑계열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각장마다 검정색으로 나d오는 페이지가 나올 때마다 웬지 우울한 느낌이 들기때문이다.  다음 판본부터는 한번 참조해 주셔서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책은 양장본이고 손에 들기 딱좋은 사이즈로 집에 소장하면서 마음이 울적할 때든지 기분을 업시킬 필요가 있을 때 읽어보면 아주 좋은 결과로 내맘 속에 희망과 의지가 솟아나서 행복으로 향한 나의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명언집이라 맘잡고 읽으면 1시간 안에도 읽을 수 있지만 그깊은 내용을 묵상하면서 내 삶을 돌아볼 때 자신에 대해 솔직해 질 수 있고 이 짧은 글들이 주는 희망을 통해 내 의지까지 새롭게 회생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행복을 추구하시는 분들,  요즘 불경기로 마음이 아프고 절망의 손짓앞에 놓여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시는 분들,  새롭게 의지를 다지실 분들, 그런 분들 뿐 아닌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싶으신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펄벅 여사가 이세상의 모든 딸들, 그러니까 모든 여성에게 전하는 메세지로서 여성이 예부터 현대사회 속에서 겪는 불평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세상의 남자와 여자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제시하는 글로 여자인 내가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여성에 대한 인식을 하는 부분에서 펄벅여사가 여성인지라 여성의 상황을 잘 알기에 자세하게 표현해서 일단 읽는 내내 친밀감을 유지했다.  또한 중국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으로하여 동서양의 여성의 모습을 비약하지 않고 비교적 적나라하게 묘사해서 더큰 친밀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펄벅여사의 아버지는 선교사인지라 생활과 사고관이 일반적인 남성들보다 진보적이라서인지 펄벅여사가 말씀하는 남성들이 여성들의 평등을 원하고 기꺼이 도와줄 자세가 되어있다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  물론 여러가지 발전된 현대사회에서 남자들이 누릴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들고 향유하고픈 영역이 늘어나면서 여자들에게 의존하는 약한 남성들이 늘어났다는 점은 수긍이 가지만 그런 남자들이 여성의 평등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는 아직도 여실히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경우임에는 틀림이 없다.  말로만 남녀평등을 외치고 기꺼이 도울 수 있다고 말만 하지만 실제 자신의 가정에 돌아가서는 말과는 전혀 다른 이기적이고 남성우월적인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있는 남성이 수없이 많다.  특히 사회적 지위나 부의 측면에서 그위치가 상류사회가 아닐 수록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윤택한 경제적 삶과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남자의 경우엔 어느 정도 여성의 평등을 돕기를 원하고 여성과 함께 영원한 친구가 되어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하지만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못한 남성들은 자신들의 자존심때문에라도 여성의 평등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하고 속좁은 남성들의 속을 들이민다.

 

 참으로 안타까운 이현실 속에서 가슴이 답답하다.  펄벅여사가 말씀하셨듯이 '이땅의 남자와 여자의 불가분의 관계와 그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남녀의 평등과 그에 따른 모든 기회의 균등을 통해 남자, 여자를 논하지 않고 합리적이고 아름다운  인간의 삶을 만들어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 하는 이땅의 여성들의 간절한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그러나 펄벅여사의 예리한 지적 (예전이나 오늘날의 진리는 항상 동일했다라는 말)은 우리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면서 여성과 남성을 따로 나누어 생각하기보다 이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당사자의 측면에서 좋은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그말씀에는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특히 성적 문란으로 동서양 모두 심각한 모럴헤저드에 빠져있는 현실을 펄벅여사의 실제 딸들과 상담하러 온 여성들을 통해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설명과 문제점과 해결점을 제시해 주셔서 너무도 속이 시원합니다.

 

 이책의 내용은 바로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책을 잡기 시작해서 6시간 정도만에 다 읽을 정도로 우리 여성의 삶을 대변하고 남성들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긍정적인 측면, 부정적인 측면을 말씀하실 때 일부는 속이 시원했고 일부는 우리 삶의 모습이 아직도 평등의 대열에 속하지 않음으로 속이 답답했다.  그러나 펄벅여사께서 평등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은 남자보다 여자임을 깨닫게 하면서 우리의 가정이 남자, 여자, 자녀 이 3가지가 똑같이 정삼각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측면은 무척 동감한다.  답답한 불평등의  현실속에서 살고 있지만 여성의 위치와 그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아 나도 내삶 속에서 진정한 남녀 평등을 향하여 무던히 노력하여 진리를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이책을 덮는다.

"3억 5천만원의 전쟁" 이책은 빚더미에서 탈출한 이 종룡씨의 눈부신 부활 프로젝트로 오랜  불경기 속의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그냥 희망이라 하면 교훈이 되는 좋은 이야기들도 많지만 이책은 진짜로 눈물겨운 실천을 통해 이루어낸 빚갚기 성공 이야기로 막연한 희망을 바라는 사람들보다는 갑갑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해야 그위기의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삶의 표본으로 생각된다.

 

 매일 7가지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잠은 2시간 남짓만 잘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오로지 빚을 갚겠다는 의지하나로 10년을 버텨서 결국 마지막 빚까지 갚던 날 이 종룡씨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피눈물 나는 고백은 우리가 책으로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고귀한 눈물이었으리라.

 

 도대체 어떻게 하루에 7가지 아르바이트로 450여만원을 벌 수 있을까?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이 종룡씨의 인생이 빚으로 인해 어떻게 변해가는 지 알 수 있었다.   이 종룡씨는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 중의 한사람이었다. 특별히 잘난 부분도 없었고 옷을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고 노름도 좋아했던 사람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빚더미에 올라 쫒겨 다니면서 지겨운 날들이었지만 빚쟁이들과 빚을 갚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약속을 지키기 위해 끈질기게 살아온 이 종룡씨를 보면서  의지 하나는 확실한 사람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빚쟁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과 싸우면서 지냈던 날들을 통해서 또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많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끝내는 이겨내어 정말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3억 5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진짜로 갚아낸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인간승리의 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자신도 결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그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어 실천으로 옮긴 자신만의 빚갚기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과정에서 일어난 수많은 이야기들( 삶의 희망을 주는 사연들 속의 많은 착한 사람들,  뜻하지 않은 도움의 손길들, 절망으로 손짓하는 유혹들, 어려운 사람이 되어야 어려운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며 서로 도울 수 있다는 귀한 경험들....)을 통해 그는 완전히 예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거듭난 것이다.

 

 빚을 다 갚고서도 그는 여전히 7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다른 것은 이제는 빚쟁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고 주민등록도 새로 부여받고 어엿이 자기이름의 통장을 만들어 이제는 빚을 갚는 것이 아니라 내 통장을 만들어 그를 믿으면서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낸 아내와 아들을 위해 저축하면서 새로운 희망으로 열심히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그의 지난 10년동안의 눈물나는 인생역정은 그를 다시 예전에 놀음을 좋아하는 게으른 사람, 목표도 없이 그저 한번 뭔가 시작해볼까? 하는 대충해보려는 마음의 사람으로 절대 돌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는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든 아내를 두고 자신이 나약해지면 안된다는 마음에 그마음을 가슴에 새기기위해 송곳니를 두개나 뽑았던 그마음을 지금도 간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오늘도 새벽을 깨우는 자명종 소리를 들을 때 그에게 여전히 잠에 대한 유혹은 다가오지만 그는 오늘 또 자신과의 약속을 향해 일어서서 하루를 시작한다. 

 

 이책의 다른 점은 실제 인물이 자신의 인생역정을 통해 깨달은 시행착오를 통해 나만의 계획(시테크)을 제대로 세워서 실천하고 그것의 단점이 있다면 다시 한번 계획을 수정해서 더 나은 결과를 향하여 매일 노력했다는 점이다.  풍요로운 삶을 이루어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은 여전히 많다. 그러나 이책은 실제적으로 본인이 수많은 유혹 속에서 그유혹을 물리치는 처절한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우리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하나 하나 끄집어 내기도 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겨낸 방법들을 통해서 독자들이 감동하면서 그에게 오히려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다른 점이라 생각된다.

 

 이제 이책을 다 읽고 나서 독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종룡씨처럼 실천해 옮기는 것이다. 이책을 보고서도 직접 이 종룡씨를 찾아와서 비결을 묻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비결은 자신이 스스로 실천하는 것밖에 없다. 이 종룡씨의 눈물의 10년을 통해 인간의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우리들은 너무도 안이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항상 내가 가진 상황에 대해 감사하기보다 불만스러운 점을 들추면서 살아온 날들이 부끄럽고 이 종룡씨처럼 나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이 그처럼 값지게 활용될 수 있다면 나의 삶도 분명 성공이라는 타이틀, 행복이라는 꿈을 붙잡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 속에  오늘 하루를 웃으면서 시작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