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우리의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 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것도 메모라는 간단한 방법 하나로써 우리의 삶이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메모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저자처럼

메모에 대한 연구와 실제적으로 다듬어진 메모 기술을  통해 얻어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삶에 도움을 주고자 쓴 책으로 우리에게 정말 많은 효용가치를 준다.  

 

 나역시 메모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나자신을 돌아보니 한번 쓴 메모를 그냥 쓰는 것으로 그칠 때가 많았고 그메모를 활용하려고 적었는데 어디에 적었는 지를 몰라 활용하지 못했으며, 그냥 하루 일과표에서 해야할 목록정도로만 써서 활용하는 아주 작은 활용만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가  메모 활용 방법들에 대해 여러가지를 정리해서 쓴 글들을 가지고 나만의 메모활용법을 만들어 사용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한번 쓰고 버리는 메모가 아니라 내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메모로 표현하고 그메모를 일정한 형식으로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갈 때에 상당히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내수첩을 따로 마련했다.  그수첩을 보면 내삶의 일정들과 지나온 일들을 더듬으면서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전에도 내수첩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책을 읽은 이후부터 나의 삶의 작은 기록으로써 새롭게 간직해야 할 메모수첩이기에 손에 잘 잡히는 크지 않은 것으로 마련했다. 너무 두꺼워도 휴대하기 불편하므로 작은 것으로 만들었고 그것을 다 쓰면 2권, 3권으로 마련할 것이다. 일년동안 이렇게 내삶의 작은 요약들과 계획을 적은 수첩이 몇권인가 세어보면 내일년이 어떠했는 지를 가늠하는 데도 좋을 것 같다.   얼마전에 읽은 [집중력을 위한 뇌의 재발견  포커스존] 이라는 책과 함께 연속적으로 읽으면서 내삶에 아주 좋은 요소들을 내것으로 만든 데 대해 정말 가슴 뿌듯하다.  좋은 책을 써주신 작자들 에게도 매우 감사할 뿐이다. 좋은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두권의 책은 내삶 속에서 실천하면서 내삶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대해본다.   책을 읽는 기쁨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를 알게 하는 책이다. 

 

아주 얇은 책자의 이책이 주는 감동은 믿음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참 의미가 있는 책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핵심인 기독교가 초창기에 얼마나 어렵게 신앙으로 자리 잡았는 지를 알게 하고 그 옛날에도 얼마나 타락한 인간들의 모습들이 있었는 지를 로마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케 하면서 그 악한 상황 속에서도 신실하고 순수한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 편하게 기독교를 믿고 있는 나를 포함한 모든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너무도 나약함에 가슴 한편이 저려온다.

 

 말세라고 말해왔던 시점들이 예전에나 오늘날에나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다.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은 있었고 악독한 사람들 역시 있었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느냐 이다. 이책은 바로 그러한 진리를 등장인물들을 통하여 깨닫게 하고 있다.  특히나 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자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진리앞에서 포기하지 않으며 비굴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믿음을 지켜나가는 사람들, 그들, 삶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적을 보아야만  신앙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믿음대로 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서 이신앙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떠한 모습에 점수를 주어왔던가?  점수를 주는 것에만 급급했지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 지를  한번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이다. 

 

 그러나 이책은 정말 기독교신앙인들에게 희망을 준다.  마셀루스같은 사람이 분명 현재에도 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무신론자였던 마셀루스와 같이 순수하고 진실한 사람은 믿음의 여정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이렇게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올까? 하면서 고민에 빠질 때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할 때 우리 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격려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빌라도처럼 예수 그리스도에게 십자가에 매달 만한 죄를 찾지 못했음에도 로마인들의 반란을 염려하여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고 민중들에게 권리를 넘겨 주는 사람과 마셀루스처럼 기득권이 있음에도 믿음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담대함을 보고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우리 기독교인들의 가슴에 어떤 생각이 들까?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과 속삭여 보면서 자신의 믿음의 정도를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리고 그믿음의 단계를 한단계 높이려는 마음으로 주께 기도할 때 승리의 면류관을 얻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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