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음반은 많이 샀는데
팝 음반은 첫 구매였다......
그런데 이거 너무 실망스러운데.....?


작년 여름, 우연히 듣게 된 토니의 Pulse,
완전 제대로 꽂혀서 매일 Pulse만 듣고살았지..

그때 당시에는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이 11월 발매 예정이라 했지만
또다시 미뤄져 3월이라길래...
기다렸지.
그런데 또 미뤄져서 5월이라네.
그건 확정이라네.
기다렸지..

앨범이도착하자마가 Pulse부터 들어버렸다!!
그런데...............세상에.. 편곡이 이렇게 될 줄이야.....

더구나..
가사집에
가사가없다................................-_-...

기대했던것과는 다르게 실망감을 안겨준 앨범.
이걸 워쩐담..............ㅠㅠ




아, 물론
Yesterday의 편곡은 매우 마음에 든다!ㅋㅋㅋㅋ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제목만보고 점찍어뒀던 책,

내가 산다고 산다고 벼르다가
친구가 먼저 질러버려서
이번에도 빌려보게된책,,,,,ㅠㅠ

부팔리노의 '그날밤의거짓말,'
제목만 보고, 골랐다가,
줄거리를 보게되니,
이게 웬걸, 마구마구마구 끌리는 내용이었다,

벼르고벼르고벼르다
결국 읽게된 책은 생각보다 잘 읽혀지지도 않았다,,,
읽다가 끊기고 읽다가 끊기고,,,,

사형수들의 이야기랜다,
처형되기 하루전날, 그날, 짧은 그시간동안의 일이라는데,,
대체 무슨내용일까 많이 궁금했다,,
사형수들의 하루전날은 어떠한 모습일까,,,, 궁금증이 일었다,,,

다른게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네명의 사형수들의 과거를 그리고 있었다,,,
어쩌면 조금은 단조로운,,,,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다,,,
그저 그런 내용,,,
그렇게 생각하며, 실망하고 있을 찰나,,

네명의 이야기로 책장은 절반이 넘어가있었고,
어느새 점점 절정에 다다르고있었다,,,,
그런데,,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나게되었다,,,,
결국 네명은 처형당한다,,,,,


난 그것이 이책의 결말이고,
이책의 반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끝이아니었다,,,,
'반전의 반전'이 기다리고있을줄이야,,,


이제 시작이었다,,,
그후,,, 놀라운,,,
정말 '골때리는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대체 그들은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었을까,
그들은 처음부터 모든걸 알고있었을까,





처형당하기전 그들의 차디찬 미소가 내 눈앞에 아른거리는것만 같다,

책표지만 봤을땐,,,,,,
’혹시이거호러물,공포소설아니야,,,?’
처음읽을땐, 그렇지않았는데,
책을 다읽고나니,
두려움에소름이끼쳤다,
[잠을 설치기도,,ㅠㅠ]




지름신제대로 강림,,,,
책제목을 클릭한지 5분만에 질러버린소설,
일단 할인도 컸고,[ㅋㅋㅋ]
재고가 달랑 2권!! 헐,,,,;;;
거기서 눈돌아갔지,,,ㅠㅠ


정말 주문한지 하루만에 [지방임에도불구하고]
배송완료, 
시험기간이라
시험끝나구 읽어야지했는데,,,,,

내가참집중력이 없는터라,
방금막들어온따끈따끈한책이고,
[신간은 아니었지만]
내용도궁금했고,
공부도안되고,

쪼끔만읽어보자,,,,,,,라고생각해서 책을 집어들었는데,,,
어느덧마지막장,,,

마지막장까지 덮고나니,
어느덧 3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있고,,,,,,

아 시험공부,,,,망했다,,,,ㅠㅠ

[제발이집중력으로공부를그렇게좀하지,,,,ㅠ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다름아닌 우리들,
다름아닌 사람들,

내용,,,,참,,,빠르게 전개된다,
더욱더 놀라운것은,
참 심각하고, 무섭고, 심지어 혐오스럽다고 느껴질수있는 부분을
정말 간결하게, 절제되게, [어떻게보면] 깔끔한 문체로
표현을 할 수 있었을까,?
분명 심각한 부분인데,
책을 읽을 당시로썬 그 절제된문체때문에
두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한번 책의 내용을 떠올리는데,,,,,
정말 소름이끼쳤다,



바깥세상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들의 발길조차 뜸한 아주 외딴 곳에서 사는
한가정의 비극적인 삶,
애거서,밀리,엘렌,에스더,그리고 조지,,

이책의 제목인 ’네번째아이’는 조지일것이다,,,
아마, 그가 [혹은 그녀가] 이 비극의 절정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이책은,
우리생활 어느곳에서
일어날수있는 [일어나고있는] 
섬뜩한 일을
너무나도 직설적으로 그리고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