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직장에도 계시고 직장인에게 관섭하신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었다.그러나 난 참 바보스럽고 미련스럽게도 나에게 그 진리를 적용하지
못하고 그냥 죽지못해 일하는 것처럼 성질 부릴때가 참 많았다. 창피하게시리..도

교회에서 또한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인에 대하여 애로사항을 말하긴 하면
서도 늘 언제나 정답은 "기도" 로 끝났다. 그걸 모르는 예수 믿는 사람이 어디 있을
까? 그럼에도 직장생활에서(일명 사회생활) 승리하기 보다는 늘 언제나 어깨 축 쳐
진 모습이고 죽을똥을 싼 인상파가 되며 단지 돈벌이의 수단일 뿐이고 또 교회에서
녹을 먹는 (교역자) 이들과는 비교하지 못하는 하찮은 직장인이라는 느낌과 분위기
인 것이다. 직장인도 엄연히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지인것을 그렇다면 직장인도
사역자 아닌가 하나님의 일꾼인것 이 맞지 않는가? 꼭 해외에 나가서 선교 사역을
하는 것만이 중요하고 직장 선교지에서 하는 일은 덜 중요하며 등급을 지운다면
저 아랫쪽에 있는것처럼 인식되어진 우리사회.우리의 신앙의 모습이다.

나또한 그런 분위기에서 자랐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물론 간간히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하지만 그것이 사역지라는 나에게 맡겨진 달란트라는 의미보다는 단지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그들과 행동거지가 똑같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더 많았기에 행동을 조심하고 밥먹을때 기도하고 재정에 대해서도
확실히 정직하고 회식자리는 아예 안가고 간간히 긍정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 그런 마음을 주신것도 하나님이셨구나.정신이 번쩍 들었다.
늘 저 사람은 참 밉상 스럽게 말하네..에이구 저사람 참 피곤하네 아..저사람과 일 안
했으면 좋겠네..그런 맘을 가졌었는데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그사람을 나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놓으신 하나님의 관섭하심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지나가듯 말하는 궁시렁거리는 투정까지도 하나도 흘러 듣지 않으시는구나.

앞으로 나의 직장(사회)생활은 어제보다 한층 더  행복해질 것이며 내일은 더 많은
축복의 결실들이 내 맘속에서부터 주렁주렁 열릴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다시한번 느꼈으니 든든한 빽그라운드를 가진 자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래서 다니엘과 그 친구들처럼 인정받을 뿐 아니라 취업대란인 이
때에 이나라의 일터위에 축복이 넘치길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마직막때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들어서 선교의 기준점 삼으시고
선교로 인해 대한민국이 20c 미국처럼 부흥의 기준점이 되며 대한민국은 21c
전 세계를 향하여 선교의 장작불로 지펴질 것을 기대한다
"하나님 사랑하는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기사 선교의 장작불 붙는 중심에
하나님의 일꾼나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같은 피를 나눈 한민족 분단으로 인하여 너무나 멀어져 버린 가슴이 사무치도록
안타까운 나라.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반쪽, 분신, 형제. 다가가 끌어 안고 싶지만
그 어느 나라들 보다 한발짝을 디디기 조차 힘든 가슴 시린 나의 동포.

황장엽님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하여 들었던 기억이 난다.
심주일 목사님에 대하여는 들은적이 없다. 언론에 보도 되었다고 하셨는데
난 아마도 전혀 관심분야가 아니었 던듯 싶다.

북한에서 탄탄대로를 달리는 한 장군이 우연히 받아서 보게된 책.
북한을 생각하면 지하교회, 지하교회를 생각하면 아주 가난하고 계급도 낮은
사람들이 정말 죽지 못하는 힘듦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고급계급이랄수 있는 상류층 계급에서조차 암암리에 성경이 읽히
워 진다는 사실에 놀랍고 감사한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꾼을 부르시고 명하시고 인도하
시는 모습에 절로 감탄하며 감사하며 고개가 끄떡여졌다.
제주기독교 방송이 북한에까지 전파를 날릴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그것도 한국에서는 잘 잡히지 않는 전파라니 말이다.

두고온 가족들에 대한 사랑보다도 하나님을 향한 통일북한을 향한 소명을 더
깊이 가슴에 담고 계신 목사님이 자랑스러웠다. 내아이들의 조그만 상처에도
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는데 목사님께선 가족의 생사 조차도 모르는데도
그것을 기도로 하나님 앞에 아뢰는 모습에 내 자신 참 편안하게 안일하게 신앙
생활하는 것 같아 부끄럽고 죄송스러웠다.

일반 신앙서적과 달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점이 참 좋다.
먼저는 북한의 용어로 성경을 재편집 한다는 것이 참 좋다.
나의 좋아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부지런히 중단되지 않고 계속
되어져서 통일이 되었을때 우왕좌왕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스티브잡스. 이사람을 모릅니다.그러나 한 입 베어 문 사과는 압니다.
애플이라는 사과를 여기 저기에서 귀로 들어는 보았지만 이렇게 어마어
마한  것인지는 진정코 몰랐습니다.
나의 무지함이 다시한번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죠. 부끄러움이라는 단어가
같이 따라온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 자신에게 미안함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스티브 잡스보다 나이도 어린 내가 이렇게 미래에 대해 전혀 발전적이지 못하고
변화를 무서워하며 안주가 안정이라고 여기면서 이대로가 좋사오니 이모습으로
평안한 모습으로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만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이런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아..  

이사람은 모든것이 나와 다릅니다. 이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업수완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스티브잡스에게 상상력을 주었고 다른사람의 의견보다 자신의 직관을 관철
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주었으며 그것을 너무나 잘 이용한 사람입니다.
물론 거기에다가 인간미까지 가미 되었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더 일찍 개인 컴퓨터를
그리고 MP3를 당연히 가질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스티브는 50대입니다. 췌장암 수술이라는 큰 아픔도 있었습니다.
그 아픔으로 인해 스티브는 더욱 가족을 사랑하게 되었고 직원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20,30대의 그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처럼 가정보다는 일에 모든 것을
투자하기를 바랐습니다. 이제 그는 그 모든것을 같이 사랑하지만 최우선은 가족임을
젊은이들에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젊음 열정 이런것을 버리는게 아니라 그대로 간직
하면서도 충분히 가족을 사랑할수 있다는 것을 안 것이지요..
젊은이들은 스티브의 살아온 모습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살며시 내다 보기도 합니다 

인간적인 흠을 파헤쳐서 상처를 주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도
그 자신이 너무 당당하게 일을 추진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인간적인 면을 더이상
드러내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한가지 이상의 흠이 있고 상처나 모난 부분을 가진 것처럼 스티브는
너무 젊어서 어찌할 바를 몰랐던 것 같습니다.. 

지금 그는 성공 했고 세계가 알아주는 부자이며 리사나 다른가족들과도 화목합니다.
그렇다고 그 자리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픈 몸이지만 여전히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제일로 잘하는 일 속에서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미래를 향해 걷는 사람입니다.그렇다고 젊은 날 질풍노도의 실패나 경험들을
폐기처분하는게 아니라 진정한 자기것으로 소화시키면서 미래를 걷는 사람입니다.
젊은사람의 롤모델일뿐만 아니라 나이든 나에게도 마음속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긍정적인 상상력으로 재무장하는 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