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볼때 의뢰적으로 표지를 보고 그 다음 목차를 보고 그 다음은 답안지
풀이를 찾아서 얼마나 설명이 잘 이루어져 있나 보는데 답안지가 없어서
무척이나 당황했습니다. 혹시 답안지가 빠져있나 아니면 오류인가 하면서
열심히 본문을 들여다 보니 답안지가 없는 이유를 알게더군요. 답안지가
없는게 아니게 아니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이 책의 특징을 이야기 해 주었더니 아이는 진작에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빈 공간에 이용해서 단어를 써 놓은 것을 보면서 이런 방법도
있구나 했습니다.
앞에서 공부한 단어들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문제입니다.
문제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Daily Test가 있어서 다시 한번 아이가 정확하게 단어를 외웠는지 확인할
기회를 준 점은 무척이나 좋았는데 문제는 맨뒤 부분에 있다보니 찾아서는
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단어CHECK경우 본문 표시 된 가위 표시에 따라 절취한 후 Daily Test 1,2가
끝나는 부분에 끼워 놓았는데 기왕이면 처음부터 사이사이 넣어 주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절취선이 있는 것이라면 맨 뒤부분에 두어서
뜯어 쓰기거나 절취하기에 편리하도록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품사의 파생형,규칙,불규칙동사표 인덱스,학습평가표가 있다.
이 책을 다 마치고 나면 수능독해가 어려워서 다시금 중학독해로 시작한
아이가 워드파느너를 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면 좋겠다.
무엇보다 짜증난다고 하기 싫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다며
열심히 해 보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참 좋았다. 아마도 이 책의 위력이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