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제목부터 왠지 모를 부담감을 앉고 읽기 시작했는 데, 책의
첫장에서의 느낌과 마지막장을 읽고 난 느낌은 아! 어쩌면 똑같은 책을 읽었는 데,
나는 그저 스쳐 읽어간 내용을 작가는 이렇듯 상세히 기억하고 옮겨 놓았을 까?
마치 새롭게 그 책을 보는 것 같고,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읽어내려 갈 수 있도
록한 배려,다시금 읽어 보아야겠다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을 읽고 나서 그 동안 책을 보면서 이렇듯 뿌듯한 적은 없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내용을 잘 정리해 놓아서 20권의 책을 모두 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
들에게 책을 읽고 난 후, 이렇게 정리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주어야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작가의 사진이 똑같은 것이 있고, 23쪽과 273쪽 그리고
오타가 있어서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뭏든, 다시금 이 책의 내용에 있는 책들을 보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