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수학은 한학기를 선행을 한다. 매번 어떤 문제집을 풀까

서점에 가서 고민을 하며 이책저책을 보지만 습관처럼 풀던 것을 집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문제집을 풀기로 했다. 올리드 미래엔에서 만들었고

집필자를 보니 낯익은 이름있다 아이와 내가 즐겨듣던 EBS중학수학 강의를 하시는

천태선선생님은 이름이 눈에 들어 왔다.

일주일이 넘게 아이가 푸는 것을 보면서 다른 문제집 같으면 선행이라 어렵다며

인강을 찾아 듣는 편인데 어려운데 하면서도 잘 푸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아이가

혼자서 선행하기에 적당한 문제집이구나 싶었다.

아이가 풀고 나면 채점을 해 주고 왜 틀렸는지 살펴고 저 역시 풀어보는데 어렵지

않게 개념이 설명이 되어 있고 핵심개념을 따라 쓰면서 개념을 정리 하라고 하지만

아이의 학년이 고학년이 되어서 그런지 쉽게 따라 하지 않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문제를 풀때 항상  공간이 부족해서 따로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연습장에 푸는 모습을 보다가

빈 공간에  푸는 것을 보니 아이가 답만 써 놓았는데 틀렸을 경우 계산과정을 볼 수 없어서

번거로웠던 부분을  해결 해 주어서 좋았다.

■도와 줘요~Y샘 부분은 딱딱하게 개념유형을 설명하던 기존의 문제집과 다르게 아이곁에서

설명해 주는 선생님처럼 느껴진다.

서술형 문제로 뛰어넘기의 경우 서술형문제를 어려워하는 아이게 보다 쉽게 알려 주기위해

왼쪽부분에 Y쌤과 문제 해결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해 놓았는데 우리아이의 경우에는 이 부분이

가장 불만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꼭 이렇게 풀어야만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고 오히려

답안지에 다른 예로 표기해 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하는  이야기 했습니다.

답안지는 보기에 편리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된다는 방법을 알려 주면서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볼 수 있어 좋다. 불편한 점을 꼽는

다면 답안지 인데 기왕이면 따로 있으면 편리할 것 같다. 함께 있으면 채점할때 특히 틀렸을때

보기에 무척이나 불편하다. 기존의 답안지 뒷면에 수록해 주면 좋을 듯하다.

우리 아이처럼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에게는 너무나 쉽게 설명된 개념과 문제의 난이도가

방학동안 선행하기에는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초등학교때 풀었던 문제집처럼 문제와 문제

사이가 넓어서 종이가 따로 필요 없는 점, 시험대비문제에 따로 있다는 점이 아주 좋다.

낯선 문제처럼 보이지만 한 꺼풀만 벗기면 익숙한 문제로 바뀌는 문제가 있습니다로

시작된다.

풍산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누나가 알만한 아이들은 푸는 문제라면 한번 해 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항상 시험을 보고 나면 아쉬움과

속상함까지 생겨서 풀게 되었다.

한장으로 되어 있는 개념습득이 다소 부족한듯 느껴지지만 風유형돌파를 통해 이 책만의

비법을 보고 "아! 그래"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딱 눈에 비법이 이 책의 매력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다보니 학교에서 선생님에게만 의존하던 저에게는

또 다른 선생님계신것 같았고 문제간격이 넓다보니 바로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며 주관식 문제의 경우와 객관식문제의 배열이 학생입장에서 보면 불편합니다.

맨 아래 배열되어 있는데 서술형이면 종이를 붙혀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山 서술 강화 풀고 나면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과 엄두도 못내보고 그저 답만

구하면 되지했던 내게 좋은 방법을 알려 주었다.

子 실력급등을 통해 수준 높은 문제풀었는데 푸는내내 어렵다 어려워하며 풀었는데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을때의 쾌감이 풍산자를 풀 수 밖에 없게 만들어준 비법아닌 비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중학교 2학년 아이를 둔 엄마이다보니 더욱 관심이 가지고 보게 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 아이가 맨날 하는 말이 화학은 어렵다며 동생에게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자신처럼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지만 녹록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기회에

엄마도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이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바란다며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엄청난 긴장감 속에 한장을 열어 읽어보니 이 엄마이자 작가님은 평범한 엄마가 아니라는 점이

이 책의 내용을 자기 딸이자 책속 주인공인 어린콩에게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수 역시 아이 학교 선생님이시라 더욱 신뢰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 시험기간이라 볼 수 없는 점이 아쉽지만 시험이 끝나는대로 보겠다며 엄마가

먼저 보라고 합니다.

내용은 아이에게 이야기 하듯이 너무 딱딱하지도 가볍지도 않고 여러가지로 쉽게 설명해 주기위해 책

속 등장 인물을 통해 나오는데 괜찮았습니다.

보기 좋게 그림과 사진 도표등이 나와 있고 과학자 소개가 나와 있어 알고 있지만 정확하지 않았던 것들을

알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단원이 끝나면 문제를 통해 확인하기라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가 앞에 읽었던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혹시 미흡했던 부분은 다시한번 확인해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답이 맨 뒤부분에 있어서 내 답이 맞는지 확인해 보려면 본문을

보던지 아니면 뒤부분을 보아야 하는 것이 좀 불편했습니다.

뒤장이나 바로 아래에 표기 해 두면 좋을 듯 한데.....,

아이가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는지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천천히 읽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