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에 찔린다..허거닥..능률롱맨영어사전 맨껍닥에 보면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학력고사 시대의 영한사전이라..??
그도 그럴것이..
다들
고이고이 영한사전이라 함은 ..우리집에 아주 크고 두꺼운 녀석으로 시사 삐리리에서 대학교때 아주 큰맘으로 샀던 사전이 아직도 있답니다.
뭐 외관도 헐지않았고 이정도면 영한사전 기능은 다하는거 아니냐 하고 말이죠.근데.. 그런저에게 한방 깨닫게 해준 말입니다.
영한 사전은 독해를 위해 뜻만 찾아보는 사전이다? 이건 언제적 발상이던가 무릎을 쳤겠죠.
왜냐구요.
정보의 홍수속에..
국어만 보더라도 없어지는 말. 사용하지 않는말.. 말의 변화가 진짜 대단하죠.
언어와 사회. 시대의 변화는 쌍두마차처럼 맞물려있는 법이라. 영어는 또 우리나라 말이 아닌 만큼
더 그렇단 생각이 들어요.
늘 생각한 거지만.. 왜 단어는 시대가 변해도 똑같을까.하지만 분명 국어든 영어든..우리나라말도 그렇잖아요.
유행을 타듯 그 시대에 더욱 많이 쓰여지는 문구나 단어가 비속어 어느날 하나의 국어로 자리매김하기도 하고 흐름에 의해 사장되어지는 어휘도 있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영어가 실제 영어권에서 어떤의미로 사용되는지 한 단어에 얼마나 많은 용도가 있는지에 대해선 정보가 없다면 죽은 언어가 될겁니다. 그런데 롱맨 영한사전은 그런 걸 해결해 주더군요.
말하기와 쓰기에도 유효적절한 표현을 찾아내는 법을 알수 있으니까요.
2. 얘는 영한사전이야? 브리태니커야?
이유인즉 굉장히 색감도 고운것도 마음에 들지만 사진과 그림자료들이 방대한 것이 매력적입니다.
사전은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예전처럼 사전이 뜻과 발음기호만 담아낸다면 아마도 우리는 전자사전을 더
이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대를 잘 반영하는 녀석같아요.
능률 롱맨사전은 3억 3천만 어절의 롱맨 코퍼스(대규모 언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영한사전으로
국내 영어사전중 최다 구문 표현과 연어를 수록한 사전이랍니다.
그래서 영어의 말하기나 쓰기에도 효과적이구요.
또다른 점은 영어어휘의 뜻을 그냥 열거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빈도에 따라 배열하고 정확한 한글 대응어를 제시ㅏ고 총 1700여 항목에 이르는 어법, 자주 쓰는 표현, 어휘비교, 구어체,문어체의 비교, 격식체,비격실체비교 , 문화정보등의 풍부한 학습자료와 300컷이 넘는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등이 담겨져 있어요.
그래서 일까.
단지 영어 사전을 찾고 내가 알고자하는 단어의 뜻만 알려주면 될까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언어도 그 색깔을 달리하지요.
그 사용되는 언어에 대한 정보. 그 지식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폭넓은 지식까지 알려주는 브리태니커같은
영어 사전이란 생각을 들어요.
개인적으로다는 구어와 문어의 활용도나 틀리기 쉬운 표현등도 짚어주고 문화와 어휘,화법에서의 단어의 선택에 대한 정보도 놓치지 않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단어를 찾게 되면 여러뜻이 있는 경우가 있지요. 일단 빨간색인으로 여러뜻을 제시해 주고 있어 빠르게
찾아낼수잇고 설명이 달려 있습죠.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를 반영하고 맥을 짚어주는 진화된 영어 사전.. 영어학습과 회화공부에 꼭 필요한 사전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3.단무지 영한사전은 이제 그만~
단무지 아시죠^^ 단순하고 무식하고 지적 호기심 망각한 영한사전은 사양해요.
지금도 우리는 영한사전은 단지 영어단어의 뜻을 찾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게 된다면 위험한 발상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귀찮다고 그냥 검색창에 단어를 치거나 그냥 편안한 전자영어사전도 좋지 않겠냐하실분도 있지만.
우리의 뇌는 손으로 인지하고 눈으로 검색하고 한번 써서 외워줄때 그 기억장치에 저장되는 프로그램이 더 잘되어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일수도 있겟지만 e-book이든 세상의 매체가 다양해지긴해도 사전만큼은 찾아보는 훈련을
아이들에게 해주는게 필요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자기가 단어를 찾고 아하하고 깨닫는 수고가 있을때 아이들은 더 가치있게 생각하는듯 싶어요. 저도 아이와 요즘 그 재미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능률-롱맨 영한사전은 단어의 뜻을 정확히 제시하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표제어와 관련된 풍부한 학습 정보를 수록하고 있어서, 사전을 살펴보는 것 자체가 영어 학습이 된답니다.
능률-롱맨 영한사전에 수록된 학습정보로는 <격식체 vs 일상체>, <사용 tip>, <어휘비교>, <어법>, <관련어휘>, <주의>, <문화>, <그래프> 등을 담아내서 색인이 훨씬쉬우면서도 폭넓은 지식정보 창고역할을 해줍니다.
사진과 그림자료들이 많아서 사전이 뭔데하는 생경한 아이들에겐 그림사전처럼 우리 아들경우엔 좀더 쉬운 부분부터 접하라고 펼쳐주니 나름 재밌어 합니다.
좌당 능률롱맨 영어사전은 영어사전에 대한 새로운 제 시각을 깨워준 사전입니다. 암요.^^
<개선해 주세요~요렇게 하면 능률롱맨 영한사전이 더 좋아질것 같아요>
1. 옷하나 입혀 주시는 센쑤~잊지 말아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사전 껍딱 의심병이 아주 많은지라 그래도 소장하려면 아무래도 이런 사전껍딱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왠지 우유라도 한껍 쏟으면 바로 퉁퉁 올라오겠죠. 엄마가슴은 무너지겟죠.^^
이윤을 창출하시는 기업적 의미로 보시면 사전하나 파셔서 성경책도 아니고 계속 파시려면 얼렁 얼렁 헤어지는게 더 좋은건가요.. 너무 독햇나요.. 그냥 아쉬운점을 말씀드렷어요. 기분나빠하진 마시구요.
비닐커버라든가 하는게 잇음 좋겟어요. 하드 케이스가 있긴한데..어른인 제가 넣기에도 뻑뻑한 감이 있어요. 자고로 사전은 넣다 뺏다 쉬워야 하거든요. 저는 그냥 아이들 쉽게 빼라고 하드케이스빼고 그냥 우리집 전용 공부상인 식탁옆에 늘 놓아두고 있어요. 그래서 좀더 두렵습니다.. 저게 젖으면 안되는데..그래서 요즘은 귀찮더라도 책꽂이에 꽂아야 되나 갈등중..
참..이건 우리 아들 아이디어인데요. 주일날 성경책 껍닥에서 받은 아이디어랍니다..
엄마.. 이 사전도 엄마 성경책처럼 집이 지퍼였음 좋겠다.. 하긴.. 뭐 괜찮긴합니다만 지퍼고장나면 그것도 문제니..
그냥 비닐 커버나 아니면 왜 인조가죽커버같은거로 하나 대어주심 훨씬 안정적으로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엔 꼭 옷하나 입혀주시는 센수~고려해 주세요..
좌당.우리 아들 한 깔끔하는데 이거 집어넣느라 더 허부작대요.그냥 편하게 쓰라고 합니다.
저는 .. 사전껍딱이를 성경책 만드는 재질처럼 인조가죽이나 비닐껍딱하나 채워주시는 센스 필요하십니다.
2.단어 색인표에 대한 아이디어
어른들은 그나만 알파벳헤아려가면서 두뇌 회전하면서 단어찾기가 익숙한데요.
우리 큰애는 아직 저학용용 왜 그림많은 초등사전보다가 롱맨영어사전으로 갈아타주신 케이스인데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엇는데.
왜 색인 알파벳에 A와 두번째 철자를 표기해 주시는 겁니다. 페이지찾을때 두번째 색인..그러니까 첫번째와 두번째 철자를 같이 색인해 주면 찾을때 더 용이하거든요.
저역시 사전찾기에 통달하지 못한 민간인인지라 이런 아이디어도 좋드라구요.^^
3.백문이 불여일견, 어느 연령대든 호기심이 충족될 다양한 컷이 많은 사전도 부탁드려요.
능률롱맨영한사전의 매력.. 처음엔 화보가득한 사진이나 컷이 부담됬는데요.
그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군요. 때론 백마디, 천마디의 말보다 그림 한컷이 주는 이해도가 훨씬 크더란 말씀입쬬.
각그림마다 세부적 용어를 정리해 주는 사전이 나오면 아이들이 사전에 대한 거부감없이 재미나게 볼수잇겟단 생각을
해봤어요. 물론 어른두요. 왜 그런 게 잇음 좋겠단 생각을 해봤슴당.
통합사전이면서도 집중적으로 모아서 Visual dictionary를 만들어 주심 생물편, 식물편,생활편.이렇게요.
사전도 분야가 다르듯.. 꼭 요소별 충족되는 사전이 달라야 한다는걸 롱맨영한사전을 접하면서 알게되엇어요.
사진과 그림자료들이 많아서 사전이 뭔데하는 생경한 아이들에겐 그림사전처럼 펼쳐주니 나름 재밌어 합니다.
우리 아들왈"엄마 이거 재료가 성경책 만드는 재료가 똑같은가봐. 부들부들한게 느낌이 좋다.."
하하.. 성경책이든 영어사전이든 우리 아들녀석 재미지게 영어공부할때 필요한 좋은 친구를 만난거 같아 엄마도 기분이
좋습니당.
능률롱맨 영어사전은 영어사전에 대해서 새롭게 다시 살펴보기를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뭐 영어사전 파는곳에 외판하는 사람은 아니니 제 리뷰가많은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