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층의 입장을 가장 유리하게 잘 대변하는 학문을 대라하면 "법학""회계학""통계학"을 이른다고했다.  결국  법의 잣대로 회계를 분석하고 조정해서 통계로 보여주는것이 기득권층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 학문이라는 이야기다.  

 

   이렇게 법의 잣대로 회계를 분석하고 조정해서 통계로 보여주는 통합적인 논리가 곧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경영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다시 말하면 경영학이야 말로 가장 유리하게 기득권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학문이 된다는 반증이다.  

 

  결국 이런 논리들은 인간을 숫자로 판단해서 그 성과로 우열을 따진다는 얘기이다.  기업의 최종 목적은 이윤추구라고 했다.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생리를 가장 리얼하게 포장해 놓은게 경영학이라는 것이다. 

 

   기업이란 인간을 이윤추구의 수단으로 성장해가는 잘 포장된 또다른 야수라고 할수 있다.   야수가 무섭다고 인간이 그 야수를 피해간다면 결국 인간은 기본 생존권을 위협당할수도 있다.   생존권을 위협당하지 않으면서  인간을 인간답게 존중하자는 것이 이 책의 근본 취지 인것같다.  스스로가 존중되어져야하는 존재라고 말하지만 결국 기업의 생리에 의해 숫자로 인간의 가치가 판단되어 진다. 

 

  "살림살이 나아졌습니까?"라는 말이 회자되던때가 있다.   인간이 기업을 구성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극복하려는 움직임들이 서서히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어제부터 현대,기아차에서 40년간 계속되어온 밤샘근무가 없어졌다고 메스컴의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기업이 숫자로서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기업과 인간이 같이 상생하는 시대, 상생의 철학을 보고 찾고싶다면 이 책에서 답을 길을 구할수 있을 것이다.

"회사를 살리려면

 

때로 회사를 파괴해야 한다"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혁신 전략!

 

 

 

 

 

■■■ 지은이_ 리사 보델 (LISA BODELL)

혁신에 대한 연구와 훈련 프로그램을 독창적으로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회사, 퓨처싱크(futurethink)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또 글로벌 혁신가이자 인지 학습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존슨앤드존슨, 3M, GE 등과 같은 선도적 회사에서 일하는 수백 명의 혁신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왔다. 저자는 혁신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지만 적절한 지식과 도구만 주어지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혁신 분야의 새로운 창시자로 존경 받고 있는 저자는 글로벌 TV 채널인 ‘폭스 뉴스’와 ‘CNN'에 출연했으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패스트컴퍼니》,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와이어드》,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석세스풀 미팅스》, 《더 퓨처리스트》 등 세계적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아메리칸 대학교, 포드햄 대학교, 미국경영협회의 혁신 강좌를 강의해 왔으며 현재 다이렉트 마케팅 연구소, 퓨처리스트 협회, 트리플 힐릭스 혁신 연구소에서 싱크탱크 부문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 기업은 혁신을 원하면서 왜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있는가

최근에 나는 굴지의 제조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 적이 있는데 덕분에 회사가 비판적 생각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방침을 세우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똑똑히 목격했다. 이 회사는 워크숍 진행 방식이 특이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주어진 시간이 다하면 무조건 토론을 접었다. 우리는 일정표를 따로고 있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철저히 시간표를 준수해야 했다. 그들은 핵심을 놓치고 있었다. 시간을 지키는 것이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느냐보다 어떻게 더 중요할 수가 있는가! 그러나 그들은 별 불만이 없었고 그런 분위기를 당연시 하는 것 같았다. 그래 놓고 나중에 이렇게 불평할 것이다.

'혁신이라는 마법은 왜 작동을 안 하는 거야?'

- 본문, 32쪽

 

■■■ 미래를 소유하라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 오히려 해야 할 일 목록에 또 다른 일만 추가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직원들은 이미 과중한 프로세스에 허덕이고 있는데 말이다. 혁신이란 상황을 더 낫게 만들고 더 쉽게 만들어야지, 상황을 악화시키고 복잡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간소화와 능률을 위한 가이드다. 직원들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거리낌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회사는 이미 혁신적인 회사이며 미래를 소유한 회사다.

회사를 죽여라. 그러면 미래는 당신들의 것이다

- 본문, 21쪽

 

 

■■■ 생각하는 회사, 싱크잉크(Think Inc.)

혁신적 회사란 그 정의상 리스크를 포용하고 스마트 리스크에 대해서는 보상하는 곳이다. 생각하라고 권장 받고 생각하라고 ‘돈을 받는’ 곳이다. 의심하고 도전하고 실험하라고 말하는 곳이다. 그런 곳을 이 책에서는 생각하는 회사, 즉 싱크잉크(Think Inc.)라고 부른다. 싱크잉크는 싱크탱크처럼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이상적 회사를 지칭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가 만든 조어이다. 혁신 정신을 고취하고 실행에 옮기려면 먼저 좀비 회사를 싱크잉크로 변화시켜야 한다. 좀비 회사는 아무 생각 없이 현 상태를 따르지만 싱크잉크는 탐구심, 호기심, 주인 의식, 창의적 문제 해결, 독립성을 고취하고 장려한다. 싱크잉크는 최고위층 경영진부터 말단 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이 스마트 리스크를 감행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최상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요구한다. 싱크잉크는 어떤 회사든 모두가 처음부터 의도했던 바로 그 모습이다.

 

□ 싱크잉크 사례: 미닛클리닉, CVS케어마크의 사업 부문

현재 미국은 예약이 필요 없는 약국 겸 진료소가 어딜 가나 있지만 대략 10년 전만 해도 이런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이가 목감기에 걸리거나 귓병이 나면 빠른 시간 내에 의사 예약을 잡으려고 언쟁을 벌이거나 응급실로 가야 했다. 1999년 어느 날 밤, 릭 크리거는 아들의 간단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서 2시간이나 기다린 후 이런 식의 서비스가 대부분 환자에게 참 불합리 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는 2명의 파트너와 함께 미닛클리닉의 전신인 퀵메덱스를 설립했다. 지금 미국 전역에 500개 이상의 미닛클리닉이 있고 96%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미닛클리닉은 왜 혁명적일까?

- 본문, 181쪽

 

□ 싱크잉크 사례: 타타그룹

꾸준히 똑똑한 모험을 해 오고 있는 회사 중 하나가 타타그룹이다. 타타그룹은 혁신을 매우 높이 칭송하며, 타타그룹의 리더들은 큰 모험이 모두 다 결실을 볼 수는 없음을 알고 있다. 이것이 여실히 증명되는 곳은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타타 이노비스타' 대회이다. 타타그룹 직원들은 이 대회의 3가지 분야의 상을 놓고 다툰다. 미래 약속 혁신상,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인 최첨단 선도상, 의도된 결과를 이루지 못한 혁신인 용감한 도전상이 그것이다. 타타그룹의 이 행사와 관련된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있다.

"'영리한 실패'야말로 새로운 길을 트는 혁신의 징검다리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상들을 시상합니다."

그렇다면 타타그룹의 '용감한 도전상'을 받은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본문, 187쪽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 리스크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