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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안, 책을 읽은 후의 유쾌함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시모츠마 이야기는 시모츠마에 사는 로리타 소녀(모모코)와 양키소녀(이치고)의 이야기이다. 로리타 소녀는 로코코풍의 공주스러운 옷을 입는 아이이고, 양키소녀는 바이크를 좋아하는 아이이다. 무엇인가 부조화인 두 사람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상당히 유쾌했는데 두 사람의 깜찍한 가치관 때문이라 생각한다. 로리타소녀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친구다. 빌린 물건은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물건은 빌려주지 않기 때문이란다. 양키소녀는 짝퉁 베르사체라도 베르사체이기 때문에 베르사체라 생각한다.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 그럴 수도 있지하고 동의하게 되는 매력있는 캐릭터이다.

이 두 주인공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뚜렸한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비라볼까만 고민하고 내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내가 정말 어떤 취향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다. '이렇게 해볼까?' 고민하다가도 '그래도 이건 너무 눈에 띄겠다.'하며 한발 물러선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좋을 대로 사는 것이 부러웠다.

로리타소녀의 꼬인 듯한 성격이 깜찍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는 이유는 이런 세상에 자기를 떨어뜨려서 화가 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후에 웃는 웃음은 미소가 아니라 이런 세상에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는 살기가 있는 웃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는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던 때를 잊고 산다. 내가 머리털 난 후로 계속 머리를 길러온 것은 세상에 대한 복종인가?? 머리를 밀자신이 없으니 역시 난 세상에 복종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의 우정이 유쾌했고 자신의 멋대로 살아가는 두사람의 모습이 아주 반가웠다. 내가 살지 못하는 삶을 산다는게 부럽기도 했다. 두사람의 문화는 마이너리티 문화지만 일본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지금 심정이 꼬여있는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심정이 꼬여있는 내게 로리타소녀의 발언들은 아주 유쾌했기 때문이다. 책 속에 설명을 위한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깜찍했다. 아주 새콤달콤한 책이었다.

영화도 보고 싶고,시모츠마 이야기 살인사건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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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안, 책을 읽은 후의 유쾌함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시모츠마 이야기는 시모츠마에 사는 로리타 소녀(모모코)와 양키소녀(이치고)의 이야기이다. 로리타 소녀는 로코코풍의 공주스러운 옷을 입는 아이이고, 양키소녀는 바이크를 좋아하는 아이이다. 무엇인가 부조화인 두 사람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상당히 유쾌했는데 두 사람의 깜찍한 가치관 때문이라 생각한다. 로리타소녀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친구다. 빌린 물건은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물건은 빌려주지 않기 때문이란다. 양키소녀는 짝퉁 베르사체라도 베르사체이기 때문에 베르사체라 생각한다.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 그럴 수도 있지하고 동의하게 되는 매력있는 캐릭터이다.

이 두 주인공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뚜렸한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비라볼까만 고민하고 내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내가 정말 어떤 취향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다. '이렇게 해볼까?' 고민하다가도 '그래도 이건 너무 눈에 띄겠다.'하며 한발 물러선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좋을 대로 사는 것이 부러웠다.

로리타소녀의 꼬인 듯한 성격이 깜찍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는 이유는 이런 세상에 자기를 떨어뜨려서 화가 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후에 웃는 웃음은 미소가 아니라 이런 세상에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는 살기가 있는 웃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는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던 때를 잊고 산다. 내가 머리털 난 후로 계속 머리를 길러온 것은 세상에 대한 복종인가?? 머리를 밀자신이 없으니 역시 난 세상에 복종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의 우정이 유쾌했고 자신의 멋대로 살아가는 두사람의 모습이 아주 반가웠다. 내가 살지 못하는 삶을 산다는게 부럽기도 했다. 두사람의 문화는 마이너리티 문화지만 일본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지금 심정이 꼬여있는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심정이 꼬여있는 내게 로리타소녀의 발언들은 아주 유쾌했기 때문이다. 책 속에 설명을 위한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깜찍했다. 아주 새콤달콤한 책이었다.

영화도 보고 싶고,시모츠마 이야기 살인사건편도 기대된다.

이니그마 속의 블레츨리는 안개로 가득하다.눅눅하고 어둑어둑해 불쾌했다. 전쟁통의 음울함속에서 무엇인가 불쾌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니그마를 처음 접했을 때는 천재 암호 해독가 제리코의 영웅적 활약으로 세계2차대전이 연합군이 승리한다는 내용이라 생각했다. 암호해독의 긴박한 과정을 보여주겠거니 했다. 하지만 소설은 클레어의 실종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왜 클레어는 나타나지 않는거야 '생각하면서 아! 이 소설은 전쟁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상이 파괴되었고 사랑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전쟁을 비판하는 소설이라 여겼다. 역시 전쟁은 슬프고 일어나선 안된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나는 '<다빈치코드>를 능가하는 히스토리 팩션'이라는 표지의 문구를 잊고 있었다.

계속해서 사건의 진실을 파해쳐지고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었다. 퍼크가 클레어를 죽였다는 것에 한번 놀랐고,책의 마지막 부분에 밝혀진 클레어에 관한 진실에 또 놀랐다.책의 종반에 다다를 때까지도 나는 눈치채지 못했다.

역자는 후기에서 번역을 하다보면 소설이 줄줄 외워진다고 했는데 이니그마는 여러번 읽어도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했다. 그 말에 진심으로 동감할 수 있다. 아직도 대체 어떻게 된거야 하며 어리둥절하다. 다시 읽으며 소설의 퍼즐을 맞추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이 다 끝났구나 긴장을 풀고 있을 때 그 틈을 노려 진실을 알려 다시 긴장하게 한 것이 소설의 매력이었다. 450페이지의 분량이었지만 소설속에 빨려들어 후다닥 읽을 수 있었다.

전쟁하면 직접 총을 들고 싸우는 것만 생각했다. 이니그마를 보면서 총을 들고 싸우는 전선은 아니지만 시각을 다투는 전쟁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살인적인 노동시간에 자국민을 살려내기위해서 고민하는 제리코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총을 들지 않고도 여럿을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전쟁의 승전국에는 음울함은 없을 줄 알았는데 폭격으로 폐허가 되지 않더라도 슬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니그마 속의 블레츨리는 안개로 가득하다.눅눅하고 어둑어둑해 불쾌했다. 전쟁통의 음울함속에서 무엇인가 불쾌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니그마를 처음 접했을 때는 천재 암호 해독가 제리코의 영웅적 활약으로 세계2차대전이 연합군이 승리한다는 내용이라 생각했다. 암호해독의 긴박한 과정을 보여주겠거니 했다. 하지만 소설은 클레어의 실종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왜 클레어는 나타나지 않는거야 '생각하면서 아! 이 소설은 전쟁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상이 파괴되었고 사랑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전쟁을 비판하는 소설이라 여겼다. 역시 전쟁은 슬프고 일어나선 안된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나는 '<다빈치코드>를 능가하는 히스토리 팩션'이라는 표지의 문구를 잊고 있었다.

계속해서 사건의 진실을 파해쳐지고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었다. 퍼크가 클레어를 죽였다는 것에 한번 놀랐고,책의 마지막 부분에 밝혀진 클레어에 관한 진실에 또 놀랐다.책의 종반에 다다를 때까지도 나는 눈치채지 못했다.

역자는 후기에서 번역을 하다보면 소설이 줄줄 외워진다고 했는데 이니그마는 여러번 읽어도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했다. 그 말에 진심으로 동감할 수 있다. 아직도 대체 어떻게 된거야 하며 어리둥절하다. 다시 읽으며 소설의 퍼즐을 맞추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이 다 끝났구나 긴장을 풀고 있을 때 그 틈을 노려 진실을 알려 다시 긴장하게 한 것이 소설의 매력이었다. 450페이지의 분량이었지만 소설속에 빨려들어 후다닥 읽을 수 있었다.

전쟁하면 직접 총을 들고 싸우는 것만 생각했다. 이니그마를 보면서 총을 들고 싸우는 전선은 아니지만 시각을 다투는 전쟁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살인적인 노동시간에 자국민을 살려내기위해서 고민하는 제리코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총을 들지 않고도 여럿을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전쟁의 승전국에는 음울함은 없을 줄 알았는데 폭격으로 폐허가 되지 않더라도 슬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상품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상품을 팔기위한 광고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고

상품의 홍수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이 책은 상품의 홍수 속에서 '글쓰기'를 통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케팅 글쓰기의 정의와 의의서 부터 시작해 어떻게 상품을 사게 할지 이야기한다.

마케팅 글쓰기는 설득이 아니라 유혹이라고 한다. 고객이 스스로 상품을 살 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대의 심리를 간파하여 쉽게 명료하게 단도직입적으로 글을 쓰라고 한다.

단순히 사라 또는 해라의 요구나 명령이 아니라 상대가 갖게될 이익을 알려주며 고객의 행동을 촉구한다.

또한 어떤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여 어떻게 글을 쓸지도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예들로 구성해 이해를 높여주었다.

유명인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도 함께 실어서 한권으로 알차게 마케팅 글쓰기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글쓰기 스킬만을 알려주지 않았다. 마케팅은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글쓰기의 밑바탕이고 이 책은 그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고객과의 약속 지키기, 이미지, 배려 등의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 했다.

영상이 소통의 주된 수단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글쓰기는 아직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썼던 글쓰기가 너무 무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글의 목적은 생각하지 않고 글쓰기 위해 달려들었다.

읽는 사람 위주가 아닌 내 위주의 글을 쓰고 봐 달라고 강요했다.

그런 태도를 반성하고 공감하는 글쓰기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는 상품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파는 시대이다.

큰 회사만 마케팅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기자신을 홍보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인 자영업자도 학생도 주부도 마케팅 글쓰기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전문지식을 가지지 않고도 쉽게 마케팅 글쓰기에 대해 접근하도록 도와주었다.

마케팅에 직접 관련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마케팅을 위해서 꼭 볼 것을 권유하고 싶다.

상품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상품을 팔기위한 광고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고

상품의 홍수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이 책은 상품의 홍수 속에서 '글쓰기'를 통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케팅 글쓰기의 정의와 의의서 부터 시작해 어떻게 상품을 사게 할지 이야기한다.

마케팅 글쓰기는 설득이 아니라 유혹이라고 한다. 고객이 스스로 상품을 살 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대의 심리를 간파하여 쉽게 명료하게 단도직입적으로 글을 쓰라고 한다.

단순히 사라 또는 해라의 요구나 명령이 아니라 상대가 갖게될 이익을 알려주며 고객의 행동을 촉구한다.

또한 어떤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여 어떻게 글을 쓸지도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예들로 구성해 이해를 높여주었다.

유명인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도 함께 실어서 한권으로 알차게 마케팅 글쓰기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글쓰기 스킬만을 알려주지 않았다. 마케팅은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글쓰기의 밑바탕이고 이 책은 그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고객과의 약속 지키기, 이미지, 배려 등의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 했다.

영상이 소통의 주된 수단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글쓰기는 아직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썼던 글쓰기가 너무 무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글의 목적은 생각하지 않고 글쓰기 위해 달려들었다.

읽는 사람 위주가 아닌 내 위주의 글을 쓰고 봐 달라고 강요했다.

그런 태도를 반성하고 공감하는 글쓰기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는 상품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파는 시대이다.

큰 회사만 마케팅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기자신을 홍보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인 자영업자도 학생도 주부도 마케팅 글쓰기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전문지식을 가지지 않고도 쉽게 마케팅 글쓰기에 대해 접근하도록 도와주었다.

마케팅에 직접 관련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마케팅을 위해서 꼭 볼 것을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