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에 일본은 일방적으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고 시네마현에 편입한 뒤 현재 계속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도나 위치상으로 봐도 독도는 엄연히 우리나라 섬인데 일본은 왜 자기들 섬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뭐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에서 민감한 사항인 만큼 독도문제가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이책은 뭐랄까... 억지스러운 설정이 좀 있다. 

예를 한가지 들자면, 대통령이된 박정도가 행한 정책들을 꼽을 수 있다. 그가 행한 정책은 굉장히 폐쇄된 후진국이라 해도 써먹지 않을 정책들이다. 아무리 소설이라 하지만 조금 현실적으로 썼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억지성이 있긴 하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중간 중간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해 타임로드를 타고 1905년으로가 우리나라 역사를 바꾼다는 설정이나, 박정도를 도와 <돌아오지 않는 다리>의 전모를 이끌어낸 천재 과학자 시리우스, 이순신함 선원등 멋진인물이 펼치는 활략상을 잘 그려내고 있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한국해군의 구축함과 일본해군의 잠수함이 벌이는 전투 장면에서 일본 잠수함을 무찌르는 장면에서는 통쾌함을 느낀 동시에 뇌리에 남았다. 전투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글로만으로도 현장감이 느껴질 정도로 묘사를 잘 했다고 본다. 이런 장면은 영화로 봐도 손색이 없겠다.

야생화는 우리나라에서 저절로 자라고 지며 다시 나는 식물 즉, 자생식물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외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과 외래식물인 야생화도 있다 한다.

난, 귀화식물과 외래식물이 뭔가 궁금해 책을 뒤져보았다.

그 뜻은 이러했다.

귀화식물은 우리땅에 들어와 스스로 씨를 퍼트리며 살아나가는 완전하게 정착한 식물을 말하고, 외래식물은 누가 심지 않는다면 살아가지 못하는 식물을 말한다.  

나는 야생화는 스스로 자라는 식물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스스로 살아가지 못하는 야생화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은 노루귀, 원추리, 애기나리, 설앵초, 금낭화, 감자난초, 꿀풀, 현호색, 산부채, 컴프리, 수박풀, 구절초 등 많은 종류의 야생화에 대해 알 수 있다.

3월, 4월, 5월, 6월...... 달별로 어떤 야생화가 피는지 알 수 있다.

한계령풀, 매발톱꽃, 나도풍란, 약모밀등 직접 보지 못하는 야생화를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갖가지 꽃들에 얽힌 이야기들이 재미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미니픽션 소설. 

말 그대로 초미니 소설이다.

한 편의 글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고작해야 2~5분 사이다. 

아니, 어떤건 2분도 채 걸리지 않는 내용도 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거나 내용이 허술하지는 않다.

짧은 글 속에 웃음, 감동, 슬픔 등이 모두 담겨 있다.

 

[립스틱 색깔을 바꾸는 여자]는 작가가 이제까지 쓴 미니픽션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짧막하게 구성되 있어 각기 다른 글들을 접할 수 있다.

작가의 짧고 함축적인 표현과 무한한 상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미니 픽션이란 장르는 생소하지만 기존 소설과는 또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