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등 나쁜 증상들이 생기는데 그런 증상들을 방치하다가는 심장이나 뇌 같은 부위에 질병이 생기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 한다.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같은 위험인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질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똥배_죽음을 초대하는 당신의 식습관>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대사증후군 탈출 방법과 식.생활습관 만으로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그런 책이다.
<똥배> 첫장을 펼쳐보면 대사증후군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크게 제1장 허점투성이의 식생활, 제2장 대사증후군 탈출방법, 제3장 운동법, 제4장 스트레스 해소법 으로 나뉘어있다.
제1장에는 허점투성이의 식생활이라는 제목을 주제로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암, 골다공증등 질병에 좋은 음식들의 궁합과 지방간 가가진단법,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건강보조식품, 저칼로리 음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2장은 콩, 현미, 된장, 고추, 김치, 마늘, 채소등 대사증후군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3장은 식욕조절법과 부위별 운동법, 초급, 중급, 고급 별 운동방법이 설명되 있다.
제4장은 스트레스 해결방법등이 설명되 있다.
옛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란 속담이 있다. 그 뜻은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으로, 어릴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생활습관도 마찬가지로 어릴때부터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지지 않았다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걱정은 안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뜻대로 되겠는가. 맛있는 유혹으로부터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뭐, 현실이야 어쩠든간에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대사증후군이 무서운 병이라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안그래도 늘어나는 몸무게 때문에 행동도 둔해지고 여기저기 안 아픈곳이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다행이다. 다이어트를 꼭 해야되는 필요성과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하루아침에 바로잡을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