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쉴라 안의 신보입니다.

요즘 뮤지션을 잘 모르는데 이 뮤지션을 알게 된 건 몇년전 오디오 잡지에서 리뷰 관계로 그녀의 음반을 보내줬기 때문입니다.

근데 몇 번 들어보니까 상당히 뛰어난 뮤지션이었습니다.

들을수록 몽롱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즉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발매했지만 포크와 팝이 혼합된 싱어송 라이터스타일인데 모든 곡을 자작곡하며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이 가녀린 여성에 관심이 갔고 알고보니 한국계 혼혈이었습니다.

그 데뷔작은 작곡및 연주도 뛰어나지만 개인적인 코드도 맞아 가끔씩 꺼내 듣는 앨범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신보가 나왔습니다. 사실 그간 꽤 기다렸습니다.

자켓도 게이트폴더식 종이 자켓이고 그림이 보기 좋았습니다.

1집과 비슷한 느낌이고 1집보다는 덜 호응받을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만큼 1집이 좋았다는 것이겠지요....전반적으론 무난합니다.

음악이 자켓을 따라가지 못한 경우,,,이 음반이 그렇습니다.

영국밴드지만 미국풍의 부기사운드이며 블루스나 하드록 적인 면이 영국스럽지 않게 좀 약합니다.

이들 멤버 일부는 나중에 Forghat 으로 그리고 Paul Raymond는 훗날 UFO에 승선합니다.

명곡 Love to love 에서 영롱한 스타인웨이 솜씨...폴 레이몬드입니다.

1958년 아트 블래키와 파리......재즈 메신저의 전성기인 리모건과 바비 티몬스 시절....

당시 파리는 제겐 동경의 대상입니다. 이 파리 실황이 몇장 있지만 구하기는 어렵고 대신 아래 음반들을 구했습니다.

 

아트 블래키의 50년말이나 60년대 초는 재즈의 중심인 시기라 생갑합니다.

다음 두 장은 리모건...그리고 그 다음 두 장은 프레디 허바드입니다. 물론 웨인 쇼터는 다 참여했구요,

자켓부터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블루노트의 이미지...Reid Miles 가 디자인하고 Francis Wolff의 사진입니다.

진짜 재즈 내음이 진동하는 커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