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특히 피터 게이브리엘에 대한 애정은 세월이 가도 변하질 않습니다.

거대한 전통속에서 진보적이고도 실험적인 예술을 추구하던 사람...

몇 안되는 위대한 작가중 한명.

Nursery Crime 이나 Foxtrot 보다 조금 떨어지나 (이 두 음반은 아트록 전체를 아우르더라도 탑에 들어갈 불후의 걸작임)

그래도 영국적인 고색창연함을 보여주는 제너시스의 분명한 명반.

 

이태리 밴드를 언급할 때 항상 이 그룹이 먼저 등장합니다.

그건 단 2장의 앨범을 내고 사라졌지만 음악이 너무나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클래식과 재즈가 섞인 실내악단 느낌)

그들의 1집인 이 앨범이 국내 제작되어 새로 발매되었습니다.

 내부에 큰 포스터가 들어 있어 펼쳐 보았습니다.

약간 지질이 아쉽지만 어쨌든 펴서 벽에 걸어놓고 싶습니다.

요샌 국내제작 디자인이 가장 뛰어난 재발매 국가인 일본에 육박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Capitol, Pacific Jazz, Roost, Roulette 레이블의 역시 재즈 자이언트들의 선집.

다른 레이블이야 조금씩 들어봤지만 특히  Roulette 이라는 레이블을 주목하고 싶네요.

 버드 파웰, 마일즈 , 레니 트리스타노, 스탄 게츠, 준 크리스티, 쳇 베이커, 클리포드 브라운,

치코 해밀턴, 소니 스팃, 세르지 샤롶, 아트 페퍼,레이 브라이언트, 아트 파머,조 패스

줄리 런던, 니나 시몬, 새러 본, 페기 리, 빌 에반스 등 전원 다 중량감있는 스타들의 집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