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책복이 많았는지 지르기도 많이 질렀지만 선물도 많이 받았다.
이책도 마찬가지. 청소년 도서 5권이 선물로 내게 도착했다. :)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시사상식 / 안재윤 / 하늘아래

2007년에 출간됐던 동명의 책을 수정ㆍ보완한 개정판이란다.
청소년을 위한 기본적인 상식과 교향은 물론 수능이나 논술, 토론수업을 위한 기초지식을 담았다고.
총 22개 분야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는데, 슬쩍 들춰보니 백과사전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소년은 물론 상식이 부족한(?) 어른이 봐도 괜찮을 듯. ㅎㅎ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 / 김경주 글, 이우일 그림 / 뜨인돌

지은이는 몰라도 이우일의 그림은 단번에 알아보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5번째 책.
뜨인돌의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요한 한국사의 순간을 포착해 보여주는 책이란다.
이번 책은 상업이 부흥하던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처음엔 표지만 보고 만화인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그림이 있는 한국사 책이다. :)



좋은 어른이 되는 법 / 반도 마리코 / 새앙뿔

'어른이 되기 전에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것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책은,
솔직히 제목부터 '글쎄..?'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좋은 어른'이란 정의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그런데 책의 목차를 보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만나는 것들에 대한 조언들로 채워져 있다.
이제 막 세상을 접해가는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자신의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이 될지도.



작은 요새의 아이들 / 로버트 웨스톨 / 살림프렌즈

'카네기 메달 수상작'이라는 반짝이는 메달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책.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소년소녀들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란다.
영국 BBC에서 드라마를 제작하여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니 내심 궁금해진다.
책을 읽진 못했지만 책소개 내용을 보다 보니 멕 로소프의 『내가 사는 이유』가 순간 떠오르기도. :)



그냥, 들어봐 / 사라 데센 / 바람의 아이들

인터넷서점의 소개글을 보면 '우정과 사랑, 가족, 잊고 싶은 과거, 뭔지 모를 현재, 도무지 자신없는 미래까지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담고 있는 소설'이라고 되어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특히 청소년기에 민감한 친구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야기라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설일 듯. 물론 자세한 건 읽어봐야 알겠지만. ^^;

3월 초에 미애님이 깜짝 선물로 위즈덤하우스 책 3권을 보내주셨다.
매번 받기만 해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받을 때의 그 기쁨이란!! (염치없이~;; ^^;)

이번에는 얼마전에 블로그를 통해 책출간 소식이 들려왔던 이동진 기자의 새책을 비롯해
저번에 꼬주님 블로그에서 깜짝 이벤트를 열었던 김보일 님의 책,
그리고 나랑은 참으로 멀어보이는 ’사기’를 바탕으로 한 김영수 님의 경영학 책까지..
골고루 챙겨 보내주신 그 마음이 감사할 따름이다.
늘~ 감사해요, 미애님!! :)





나를 만나는 스무살 철학 / 김보일 / 예담

편집자이신(이셨던?) 꼬주님의 블로그에서는 종종 지인분들의 책출간을 기념한 깜짝 이벤트가 열리곤 하는데,
이책도 그곳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서점에 갔더니 눈에 바로 확~ 들어오더라능;; ㅎㅎ
꼬주님의 따님에게 책선물도 하시고 메모도 남겨주시는 ’보일이 형’으로 자주 뵈었던 김보일 님의 새책.
설레는 제목 만큼이나 입소문이 훈훈한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던 터라 너무 반가웠다. :)




성찰 - 김영수의 『사기史記』 경영학 / 김영수 / 위즈덤하우스

’사기’랑은 전혀 친하질 않아 처음 이책을 보고는 살짝 긴장했다능; ㅎㅎ
국내 최고의 ‘『사기』연구자’로『사기』관련 저서를 가장 많이 펴낸 역사학자 김영수의 신간도서.  
이책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사기’의 내용을 살짝 맛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 이동진 / 예담

얼마전 이동진 기자의 블로그를 통해 새책 출간기념 파뤼~를 연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어떻게 아시고 바로 이책을 딱~ 보내주셔서 완전 반가웠다!! ㅎㅎ

이번 책에는 ’북OST’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책이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북OST라니, 필히 음악과 함께 책을 읽어야겠다능~ :)




영화 기자로 유명한 이동진 기자의 새책이 나왔다. 그리고 그책을 선물받았다.
그리하여 그의 영화 에세이 두 권이 나란히 모였다.
참고로 오른쪽의 책은 직접 사인까지 받은 사인본이라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