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eBook Reader인 비스킷이 지닌 장점이 여러가지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내세울 만한 큰 특징 중 하나가 ‘무료 3G 통신’이 아닐까 싶어요.
비스킷은 휴대폰망인 3G 통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휴대폰이 터지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 접속과 컨텐츠 다운로드가 가능하답니다.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단말기보다 좀 더 폭넓은 지역에서 원활한 접속이 장점이랍니다.
더불어 3G로 접속해 컨텐츠를 다운로드하는 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인터파크에서 부담하기에 사용자는 추가 부담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ㅎㅎ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해 원하는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으니
어딜 가든 어디에 있든 비스킷만 있음 읽을 거리 걱정은 없겠어요.
특히 여행갈 때 완전 좋을 듯!!
여행짐 챙기며 책 때문에 금세 묵직해지는 가방에 좌절하지 않아도 될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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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킷, 3G와 와이파이(Wi-Fi)의 차이점(비스킷 공식 블로그) - 보러가기 클릭!
앞서 비스킷 기기 등록도 했으니 이제 전자책(eBook)을 다운로드 해볼까 해요.
그러려면 전자책 서점에 들어가서 책을 골라야겠죠? ^^
비스킷의 전자책 서점은 [비스킷 스토어(biscuit store)랍니다.
비스킷 메인 화면에서 방향키를 이용해 비스킷 스토어를 선택해요.
엔터를 누르면 이렇게 [무선 접속 중...]이란 메시지가 뜬답니다.
글구 단말기 왼쪽 위에 [3G OFF]라고 되어 있는데요...
... 무선 인터넷에 접속이 되면 [3G OFF]가 [3G]로 변하면서 안테나 표시가 함께 떠요.
인터넷에 접속되면 곧바로 비스킷 전자책 서점으로 달려간답니다. ^^
짜짠~!! [비스킷 스토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ㅎㅎ
비스킷 서점의 메인 화면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위쪽엔 추천 전자책들 목록이, 중간에는 베스트셀러, 신간, 분류별, 스페셜 등으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아래에는 북카트와 주문내역, 다운로드 대기목록, 이용안내 등이 떠있구요.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맨 아래엔 검색창이 있어 책제목으로 바로 검색할 수 있답니다.
책분류 중에 [스페셜 eBook]이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체험단은 20권, 구매고객은 50권까지 [비스킷 초이스]에 있는 전자책을 무료로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비스킷 체험단]이나 단말기 구매 고객들에게 신문(1개월), 잡지(3개월) 무료구독권도 주어지구요.
+ 비스킷 신문서비스 1개월(4/19~5/19) 무료체험 - 공지 보러가기!
+ 비스킷 신문 정기구독 하러 가기!
일단 저는 비스킷 체험단이기에 무료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전자책들의 목록을 살펴보고자
[스페셜 eBook]의 [비스킷 초이스]에 들어가 보았어요.
[체험단을 위한 비스킷 초이스]라는 문구와 함께 총 9개로 나뉜 도서 분류가 뜹니다.
9개의 분류 중 [예술/인문/사회과학]을 선택했어요.
해당 분류의 책목록이 뜨는데 앞의 몇몇 책은 분류가 잘못된 듯하다죠. (경제/경영 분류가 더 알맞을 듯?)
책목록을 쭈욱~ 훑어보다가 《바보 노무현》을 선택했답니다.
eBook을 담을 건지 묻는 창이 뜹니다. [확인]을 누르면 전자책을 담을 수 있답니다.
한 번 담으면 취소할 수 없으니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죠. ㅎㅎ
eBook을 담기 완료하면 주문내역을 바로 확인할 거냐는 메시지가 뜹니다.
[확인]을 누르면 [나의 주문내역]으로, [취소]를 선택하면 계속 그 페이지에 머물러요.
저는 [확인]을 눌러 [주문내역] 페이지로 넘어왔답니다.
친구가 구경하다 실수로 담아버린 《살아있는 112가지~》와 제가 선택한 《셜록홈즈단편선1》,
그리고 체험기간 중 무료로 구독되는 잡지 《월간 샘터》, 《좋은 생각》, 《행복한 동행》이 어느새 배달되어 있네요.
그리고 그 위에 방금 담은 《바보 노무현》이 보입니다.
다운로드 여부에 따라 화면 오른쪽에 대기, 완료로 표시되어 있어요.
단말기에서는 다운로드가 1번 밖에 안 된답니다.
하지만 PC로 접속하면 재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어요.
《바보 노무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커서를 움직여 엔터키를 눌러요.
다운로드 중이라는 팝업창이 뜹니다.
다운로드가 다 되면 앞 사진의 [다운로드]가 [다운로드 완료]로 바뀌어요.
담은 책들이 많은 경우에는 상단 메뉴의 [다운로드 대기 eBook]로 들어가면
아직 다운로드를 받지 않은 전자책들만 볼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
무료 3G 통신망으로 언제든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과 컨텐츠 다운로드가 가능하기에
이제 장거리 여행길을 나설 때면 꼭 비스킷을 챙겨간답니다.
지난달 부산 갈 때와 이번주 대구 갈 때도 제 가방엔 비스킷이 함께 했다죠. ^^
하지만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 아쉬운 점도 있었답니다.
우선 전자책 컨텐츠의 양이 종이책만큼 다양하지 않아 원하는 책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하지만 이 부분은 본격적으로 전자책 사업에 진출하는 출판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점차 빠른 속도로 개선될 거라 생각된답니다.
3G 통신망을 이용하고 있어 접속은 쉽지만 반면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점도 있어요.
저는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라 와이파이(Wi-Fi)와 직접 비교를 해보지 못해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책목록을 검색할 때는 조금 느리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사실 그렇게 참지 못할 정도로 느리거나 한 건 아닌데 세상이 워낙 빠르게 진화하다 보니
이 정도의 속도도 느리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
무엇보다 막상 비스킷을 사용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비스킷 스토어에서 책 검색시 책목록의 다음 페이지 넘기는 게 느무~ 불편하다는 거라죠;; ㅠ
비스킷은 앞서 보았듯 터치 스크린이 아닌 키패드 방식인데요.
사실 지금은 좀 익숙해졌지만 처음엔 저도 모르게 자꾸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눌러대곤 했다죠. ^^;
그런데 비스킷 단말기를 보여준 친구들도 하나같이 손가락으로 눌러대는 걸 보니 저만 그런 건 아닌가 봐요. ㅎㅎ
제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비스킷 스토어의 책목록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려면
화면에 보이는 책들을 하나하나 즈려밟고 밑으로 내려가야 하답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마냥 십리, 아니 몇 페이지 못 넘기고 손꾸락 병날 지경이라죠..; -0-;
이때만큼 터치 스크린이 간절하게 생각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ㅠ
비스킷 공식 블로그의 설명을 보면 '가독성으로 인한 몰입'을 위해 '터치 스크린의 편리성'을 포기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몰입을 초큼 방해하더라도(;;) 터치 스크린을 장착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전자책도 '책'인 만큼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의 '가독성'이 가장 중시되어야겠지만,
동시에 하나의 '기기'인 만큼 사용상의 '편리성'도 무시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터치 스크린 장착 여부에 따른 가독성과 몰입의 차이가 어느 정도로 큰지 경험해 보지 못해 전혀 감이 안 오지만,
책목록 검색 방법이 위에 얘기한 그것 뿐이라면 사용자의 편리성을 좀더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부분은 제 무지로 인한 불편함일지도 모르니 비스킷 공식 블로그에 문의를 해보고 다시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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