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학년때 사회시간에 배운 한국사
역사는 꾸준히 계속 배우고 깊이 알아야합니다.
저학년땐 시대별로 나온 전집을 봤었고, 그다음에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로 공부하게 되었어요.
기다리던 10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네요~
'우리가 사는,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이라는 부제가 지금 현재도 역사는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해요.
내용이 좋아서 한권씩 구입하던 책이 드디어 10권 완간되었네요.
작년에 한국사 5급 합격하고, 6학년이 된 올해 중급에 도전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 책을 기준으로 EBS 최태성 큰별샘 중급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기로 했어요.
역사는 특히 다양하게 접해주는것이 아이에게 더 이해가 쉽게 될거에요.
막연한 과거를 배우는 것이 쉽지 만은 않으니까요.
어떤 체험을 하던 어떤 강의를 듣던 기준이 되는 책을 정해놓으니 훨씬 체계가 잡히는 것 같고, 지도하기도 편했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는 주요 등장인물이 있고, 권에 해당하는 주요인물로 나뉘어져 있어요.
근대, 현대사는 제 자신도 어렵습니다. 박물관을 가도 어둡고, 어렵더라구요.
제가 어렵게 배우고 잘 모르는 현대사를 그래도 제 아이는 덜 힘들게 배웠음 해요.
중급은 근.현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서 더 꼼꼼히 공부해야 겠어요.
시끌벅적 한국사는 차례가 1교시~7교시로 되어 있어요. 주요 시기별로 나눠 놓았답니다.
교과 연계를 보면 한국사 뿐아니라 일반 사회 민주주의 기관이나 경제편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지기까지 5년간의 기록이 1교시 입니다.
통일 정부를 이뤄내지 못하는 아쉬움도 크게 느껴집니다.
얼마전 보았던 국제시장을 통해 막연하게 이산가족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었지요.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의 소원은 왜 통일일까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라고 했습니다.
역사는 멈춰진 것이 아니고 흐르는 것이라 여전히 아픔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제대로 된 역사의식이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근.현대사를 천천히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초등 고학년이 보면 더 이해가 쉽겠지만, 글씨도 큼직하고 사진자료와 핵심 이미지가 잘 설명되어서 읽기에 많은 부담감이 없어서 좋아요.
어려운 단어들은 페이지 옆 작은 개념사전으로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다가 단어를 많이 어려워했어요. 비슷한 이름의 단체도 많구요.
아이가 제일 재밌어한 퀴즈에요~
매 교시가 끝날때마다 쉬어가는 페이지죠~ 간결하게 정리해놔서 어느부분이 중요한지도 체크할 수 있어요.
동시대에 일어난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연표도 마지막엔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을때 다른 나라들의 역사는 어땠는지 한눈에 보면서 세계사와 간단한 매치를 할수 있구요..
가장 최근의 역사이지만, 쉽지 않았어요.
제 아이는 아직 다 읽지 못했답니다.
전 읽으면서 아~ 이시대엔 이랬구나.. 이런 속뜻이 있었구나 싶어요.
역사를 좋아했음에도 근.현대는 정말 헛갈리는 부분이 정~말 많네요.
좋아하는 시리즈인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도 완간 되었으니 자주 들춰가며 읽어봐야 겠어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한국사 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학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