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같은 일상들을 보내며 조금은 다른 감정들을 느끼고 싶어질 때 이책은 오아시스처럼 다가온다. 순간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되살아나게 만든다. 웃음에 인색해져 있을 때 나를 미소짓게 만들고 때론 맘껏 웃게 한다. 감성이 말라있을때 가슴 뭉클하고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이야기들. 이런 것들이 사는 거구나... 요즘은 획기적이고, 충격적이리만큼 대단한 것들을 접할 때야 사람들은 감정이 움직이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소소하고, 잔잔한 일상들에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것 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이 책은 바쁘게 앞만 보고 가는 우리에게 쉼터를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