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존에 저자가 여러곳에 냈던 칼럼들을 엮은 책입니다. 단순히 그 내용만 있는것이 아니고 각 칼럼뒤에 회고도 같이 덧붙여 있습니다.
빠른 정보력이 중요한 요즘에 보면 조금은 뒷북인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최소 몇년 전에 썼던 글이니까요 ..
아마도 이책을 통해 무슨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한다면 실망이 클수 있습니다. 반면 그동안 잊고 있던 혹은 걍 흘려지나갔던 것들을 다시 짚어 볼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초심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하지 말아야 하는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됩니다. 은글슬쩍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 ... 나쁜줄 알지만 혹은 꼭해야하는것들을 눈을 슬쩍감고 넘어가고 있었던걸 .. 콕콕콕 찍어줍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볼만한 자료들입니다.
1-04
프로그램문제
http://icpc.baylor.edu/icpc/
1-05
알고리즘
http://www.cs.ualberta.ca/~chinook
1-06
애니메이션아스키
http://www.ascii-art.de/ascii/anim
http://hof.povray.org
http://www.povray.org
1-07
호프스태터교수GEB
괴델의정리와인간의두뇌
2-03
리아(RIA)
http://www.onflex.org/ted/2007/12/2008-ria-trends.php
stumbleupon.com
2-05
http://mashupkorea.com/gallery.html
www.mashupawards.com
3-01
http://www.tiobe.com/tpci.html
언어순위
반성에 시간입니다!
유닛테스트에 중요성입니다. 실은 그동안 ...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제 무덤을 파고 있었습니다. 유닛테스트에 목적을 테스트함으로만 여겼습니다. 문제 생겼을때 돌려보는 코드 정도쯤으로 말입니다. 뭐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하겠지만 그 목적은 내가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있냐를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떤 값을 넣어야 하고 어떤 결과를 요구하는지 꼼꼼히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내용일수록 잘게 쪼개어 많은 테스트 코드를 만들어본다면 구멍을 막을수 있고 또 하나 잘 잊어버리지도 않습니다. (실은 잘 잊어버리지 않는 다는 말에 솔깃 했습니다. 여러 내용을 작업하다 보니 몇년이 지난후에 내가 짠 내용을 보고도 내가 했는지 모를경우가 발생하더군요.. 그런데 이러것들이 테스트 코드를 가볍게 생각했던 제 탓이라니 ... 슬쩍 땀이 났습니다)
If /Else
가장 유혹적인 부분입니다. 
간혹 버그를 발견했을때 가장 빠르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지만, 무덤을 파는일이기도 합니다. 이책에서 간단한 예를 통해서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명이 같이 짜다 보면, 다른 사람이 짜놓은 내용을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해버리기 위해 서슴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럴수 있을 수록 두번 세번 생각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당일 보고받은 문제점을 당일 실서버에 반영해야한다면 시간이 부족으로 빠른 해결책을 찾게됩니다. (순간적으로 지금은 이렇게 하고 나중에 좀더 확인해봐야지...하고 맘을 먹고 미뤄봅니다만.. 잘돌아가고 있는걸 보면 그냥 건드리지 않게되더군요..역시 바로 바로 구멍을 막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구멍은 놔두면 너무 커져버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