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글을 보며 공감했어요.
과학 관련 글을 이해한다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지식을 제대로 알아두면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면서 안전해질 수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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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에선 ‘다수결’이 아니라 소수일지라도
제대로 된 전문가의 견해를 경청하고 준수해야 한다는 게 새삼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처럼 ‘정보’란 게 넘치고 넘쳐서 대체 어느 것이 내게 필요한 것인지
판별조차 힘든 때에 제대로 된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큰 능력인 것 같더라고요.
이런 생각이 드니 더더욱 책내용을 잘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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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전문가인지 판별하는 지식을 얻는 게 쉽진 않기에
사회가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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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란 게 이런 쓸모가 있는 거구나 싶게, 안전지침서 느낌도 들어요.
아이가 줌으로 하는 학교 수업을 옆에서 듣다 보면 안전교육을 많이 하던데요.
내가 학생일 때엔 저런 것까진 안 배운 것 같은데 싶게 자세한 내용도 있어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유용하겠다 싶더라고요.
실제 위급 상황에 도움되는 내용들을 초등 시기부터 배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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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라는 것이 막연히 우리 몸의 나쁜 것들을 없애주는 뜻이라 생각했는데
‘독소 제거’라는 뜻으로는 무의미한 것이네요.
해독이라기 보다 건강상 좋다… 정도로 이해해야겠어요.
이렇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해 짚어주는 부분이 있어서
책내용을 읽어볼수록 잘 기억해둬야겠다 하게 됩니다.
뒤쪽에선 요즘 많이들 언급되는 태양광 패널에서 실제 얻는 에너지 효율이
고작 1~2%도 안 된다기에 놀라기도 했어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는 조력발전이 하루 2번으로선 가장 효율성 적을 것 같은데
되려 발전량 자체는 많다니 정말로 어떤 것이 가성비 좋은 방법인 건지
지식이 없는 일반인으로서 궁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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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에게 마스크란 무용지물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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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앞부분 내용만 이야기해주었더니
‘그건 무증상인 사람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걸 막으려는 의도인가?’ 하고 말하더라고요.
건강한 사람들은 내가 당장 괜찮으니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의도로 마스크를 꼭 써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어요.
물론, 환자라면 마스크 필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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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심코 얼굴 같은 데를 만지면 안 되는 건지,
또 손은 왜 잘 씻어야 하는 건지 새삼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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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언제 끝나려나 싶은 현 코로나와의 대치 상태…
코로나 이후의 설명을 보니
전문가들의 의견이 잘 모여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쓰이면 좋겠다고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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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이세돌 기사를 이겼을 때…
당장에라도 인공지능에게 인간의 자리를 빼앗기는 듯한 위기감이 가득했어요.
막연한 공포감에 휘둘릴 게 아니라 인공지능이란 게 대체 무엇인지
어찌 극복해야 하는지 알아두면 이런 막연함으로 인한 두려움은 없겠지요.
유전자 편집 기술이 실제 어려운 게 아니라니 일단 놀랐는데요.
윤리 의식이 배제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든가
영화 속 디스토피아 세상이 일단 선명한 영상처럼 떠오르기 때문에
무작정 불안감부터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올바른 윤리의식과 함께 하는 과학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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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사람보다 창의적인 인공지능이 가능하다니
그렇다면 미래사회에서 인간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시 두려움이 드네요^^;;;
인간의 일자리가 모두 사라지는 건 아니라지만 역시 불안감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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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대체하기 어렵지만 내과나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의 업무는
검사 결과를 보고 즉시 답을 낼 수 있어서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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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존 직업이 사라지는 만큼 새로 생기는 기술을 활용하는 직업도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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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갈수록 영화 같은 데서 피상적으로 ‘봤던’ 것과는 다르게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을 설명하는 내용을 보게 되니
인공지능이 인간을 잠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보다는
이런 최신 소재를 통해 어떤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더 생산적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도 느껴져요.
당장은 로봇세를 도입하는 것이 나을 것도 같지만
로봇이 현재 우리의 일자리를 가져간다는 느낌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소프트웨어나 컨텐츠에 대해 기술이 있다면
미래사회에서 큰 쓰임 받겠다는 기대감이 더 커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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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과학 지식을 얻은 경로가 오래 전의 학교 교육 정도였던지라
이제 와서 아이 교육 목적으로 읽는 독서가 쉽지는 않거든요.
어린이 용으로 얕게 읽는 것이지만 그대로 여러 권 읽다 보니
과학이란 것이 사실 실용적인, 공학에 활용되는 것임을 이제야 깨달아가는 중입니다.
4차산업, 인공지능 관련해서 일러주시는 내용을 보면
이런 지식 있으면 어디서든 우대받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당장 개발자가 되거나 로봇 제작 기술을 습득할 수는 없으니^^
아이에게 이런 분야를 보여주는 것이 제게 있어 현실적인 방법이겠네요^^
아이에게 전달해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니
아무래도 관심이 더 커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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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된 최신 기술에 관해 읽다 보면 미래산업 설명서 느낌도 들면서
자라날 아이들에겐 더 가까워질 기술에 호기심이 들어요.
현대사회에서 전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 전기를 담아둘 배터리가 왜 중요한지 알겠더라고요.
화성 이주 계획에서 필요한 자재를 3D프린터로 만드는 방법을 보니
현재 NASA에서 우주정거장에 부품이 필요할 때
지구에서 바로바로 조달할 수 없으니 3D프린터를 활용한다고 들은 게 생각났어요.
영화에서처럼 순간 이동은 안 되더라도 3D프린터로 같은 방법처럼 활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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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도는 예상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신기술을 알아보는 지면도 재미있더라고요.
과학 지식을 읽다 보면 새로운 용어/개념 따라가기가 버거울 때도 있지만
[과학의 쓸모] 같은 책을 자꾸 접해보면서 새로운 지식에 익숙해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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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출판사에서 [과학의 쓸모]를 받아서 읽어본 생각을 썼습니다^^
과학의쓸모,
체인지업,
팬데믹이후,
청소년교양과학,
코로나바이러스와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