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의 과학 연구에 대한 책은 몇 권 읽어봤어요.

알고 보면 우리 조상들도 훌륭한 과학자들이 있었다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보면서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같은 외국 과학자들 외에

우리에게도 자랑할 만한 과학의 역사가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지요.

 

[알고 보면 짜릿한 우리 과학 열전]도 그런 취지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책들을 접할 기회가 종종 있다 보니 초등 3학년인 아이가 좋아할 것 같고요.

몰라서 더 놀라운 우리의 역사를 알게 되니 좋고요.

이 책에서도 한지로 만든 갑옷은 너무 신기했어요!

여러 겹을 붙이면 화살도 뚫리지 않는다니

이거야말로 실험을 해볼 만 한데 싶더라니까요^^

한지의 우수성 자체는 들어봤지만

이렇게 강도까지 세다는 건 처음 알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 책은 이렇게, 우리 역사를 익히는 외에도 한 가지 더 재미가 있네요^^

바로, 놀이처럼 과학 실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직지를 알아보고 야채로 도장을 파봐서 꾹꾹꾹 도장놀이를 하고

홍대용에 대해 알아본 다음에는 휴지심으로 망원경을 만들어요.

홍대용이 지구자전설을 주장한 사람이라니,

조선이라는 나라와 지구자전설... 몰랐기에 더 신기한 조합이에요^^

이미 망원경을 갖고 있어서 휴지심을 재료로 만드는 건 시시해했지만 ㅋ

마침 온돌에 대한 실험은 학교에서 찰흙으로 직접 구들을 재현해보기도 해서

더 익숙하네요.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설명과 당근 도장]

 

이런 식으로... 먼저 우리 역사를 배운 다음에는 직접 해볼 것들이 나오니까

아이가 그 면을 보면 제 생각을 말하게 되네요.

가장 먼저 나온 고인돌 부분에선 자기가 생각하는 고인돌의 설계를 말하는데

탁자식 보다는 바둑판식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바둑판식이 더 견고해보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달았어요.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고 생각한 걸 말해보고

직접 실험도 해보고...

놀이북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유를 알았어요^^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았고요

아이와 함께 읽어본 후 쓴 감상글입니다^^

 

 

알고보면짜릿한우리과학열전, MKids, CQ놀이북, 도치맘, 도치카페

 

[마법의 집중해결 수학]은 초등 저/중/고학년용으로 나뉘어서

왠지 더 특화된 느낌이네요.

유형별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전체 단계를 쭈욱 볼 수 있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기존 문제집에서는 이렇게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특화된 구성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 꼭 보고 싶었고

해당되는 유형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교재 집필진의 의도가 너무 좋아보였어요.

 

 

 

초등 중학년용인 B단계는 특히,

저의 아이가 어려워하는 도형 뒤집기와 돌리기 편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 관심을 갖고 봤답니다.

밀기, 뒤집기까지는 그런가 했는데 돌리기에 뒤집고 돌리고...

이런 걸 굳이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싶을 정도로

문제를 내기 위한 문제라고 생각되는 유형을 풀다 보니

문제 내용을 이해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틀리는 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살펴봤습니다.

이때 아니면 시기도 안 될 것 같고 해서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어요.

 

이건 1학기에 배운 내용인데 아이와 함께 복습하는 기분도 들지요^^

90도식 3번 돌린 것은 반대로 90도 만큼 돌린 것과 같고

180도 돌린 것은 뒤집기 1번 한 것과 같고...

이해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머리가 핑핑 도는 이 기분은 뭘까요...^^;;;

 

35쪽 붙이기 부분은 스티커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물론 단가의 문제가 있겠지요.

오려서 풀로 붙이기보다 차라리 그림을 그리라는 게 어땠을까 싶어요.

 

이런 거 안 좋아하는 아이에겐 귀찮은 장일 뿐이랍니다^^;;;

아래에 보기 그림을 주고 번호를 매기라거나

Match and Trace로 서로 맞는 짝을 찾아 선긋기하는 것도 흔한 방법이긴 하지만

쓸모는 있을 것 같아요.

 

색종이를 잘라가며 일저한 모양을 만들거나 숫자와 문자를 나열하는 방식이

일정한 규칙이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익히려는 거구나 하고 이해했어요.

 

기초부터 심화까지 완전 해결할 수 있다는데

앞부분 유형 기본과 응용 부분에서 교과서 수준의 개념 이해 및 문제풀이를 해보고

뒷부분 실전학습에서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네요.

저는 앞부분 보는데도 머리가 빙글빙글...^^;;;

사실 아이가 저보다 더 이해를 잘 하는 것 같아요^^;;;

너무 오랜 만에 접해보는 저 vs. 학교 수업 때마다, 문제를 풀 때마다 접하는  아이

이런 차이라 주장하는, 학창 시절의 지식을 야금야금 잊어버린 서글픈 엄마입니다^^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교재를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3학년 1학기 복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법의집중해결수학, 마법스쿨, 수학문제유형공략, 도치맘, 도치카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위치, 지형, 기후로 나누어

여러 가지 활동으로 알아보는 지리 워크북이라는 게 이 책의 설명이더라고요.

실제 책을 열어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기후나 지질에 대한 부분을 볼 때는 과학책을 보는 기분도 들고

요즘 트렌드에 걸맞게 융합적인 내용을 다뤄주네요.

 

워크북이라는 설명답게 책 곳곳에 활동해볼거리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해볼 만 했어요.

초성을 이용해서 나라 이름을 익히는 부분은

몇 번이고 손으로 짚어가면서 해보게 되더라고요^^

 

첫 장은 Big History를 연상케 하는... 가장 큰 영역부터 시작하려는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알아보네요.

 

우리나라 편에서는 한반도 지형을 그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래 전에 ㅋ 우리 나라 지도를 그리려면 너무 어려웠는데

세계 지도 그리는 법을 보고 있으려니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을 것만 같네요^^

 

저는 '지협'이란 말을 이 책에서 처음 알았네요.

 

지리 정보도 익히고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도 봤어요.

바릴리의 이야기는 정말일까? 싶을 정도로 신기했어요.

한 건물이 네덜란드와 벨기에, 두 나라에 걸쳐 있다니

판문점이 연상되면서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버얼써 어른이라 이런 경우 세금 문제는 어찌 할까? ㅋ

 

기후 부분에서는 작년에 통합 시간에 배운 세계의 집이 나와서

너무 낯익은 내용이었네요.

윗학년에 나오는 내용들까지 서로 연결되어서

책에 나오는 활동들을 하다 보면 확장된 지식을 익힐 수 있겠네요.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책의 내용을 활동해본 후 쓴 글입니다^^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에듀인사이트, 지리워크북, 도치맘, 도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