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한자로 된 우리말의 뜻을 잘 알게 해줘요

 

속뜻사전을 도서관에서 처음 접해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한자어로 된 우리말의 뜻을 설명하면서

한자 글자 옆에 뜻과 음을 같이 표기해줘서

그냥 이런 거야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말을 풀어주는 느낌,

말 그대로 속의 뜻까지 풀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은

이 속뜻사전에서 한자어로 된 우리말만 추려낸 느낌이에요.

사전을 보면서 느낀 점이...

우리말에는 한자어로 된 말이 정말 많구나...

생각지도 않았던 말까지 한자를 쓰는 말이 정말 많더라고요.

오랜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한자를 줄줄 읽고 쓰고... 이럴 필요야 없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쓰고 있는 한자어들이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아야

우리말도 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은 한자의 음과 뜻을 단어 설명에 같이 넣어줘서

한자를 몰라도 뜻풀이로 이해할 수 있는 게 너무 큰 장점이네요.

​

[딱 아래 상황에 꼭 맞는 사전이에요^^]​

 

[실제 사전 내용 - 한자어에 영어 단어까지, 저절로 1석3조예요^^]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 외에

[속뜻국어사전]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이 있어요.

 

처음에는 각 사전들의 차이를 잘 몰라서

어떤 걸 구입하면 좋을지 고심했던 기억이 나요.

도서관에서 봤을 때는 다른 이름이 붙어있기도 해서

각각 어떤 수준인지, 또 초등생에게는 어떤 게 나을지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앞부분 글을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계속 편집, 개정하면서 고심, 또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아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 < [속뜻국어사전] <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의

순으로 난이도, 수용 어휘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과 [속뜻국어사전] 모두 뒷부분에

'만화 고사성어 50'이 있어서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고사성어들을 뽑아서

재미있게 보도록 해놨어요.

저는 사전 본문을 읽히게 하고 싶지만^^

아이는 이 만화가 재미있다고 한참 보곤 해요^^

이렇게 보다가 앞부분도 보겠지 합니다.

​

 

부록으로 나온 다른 내용들의 경우, 아이들이 처음부터 잘 보지는 않겠지만

자꾸 사전과 친해지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고빈도 단음절어 한자 부분을 보다가

이런 것도 한자어였구나 했던 게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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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역사적인 인명도 넣어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정조... 같은 조선의 임금님들이요^^)

저는 인명보다 이미 나와 있는 역사적인 유물 명칭들이 사전에 나와서

뜻풀이가 되어 있는 것도 좋았어요.  

 

 

짧은 시간 동안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을 살펴보면서

그동안 두리뭉실, 애매모호하게 아는 척 했던 말들이 많았다는 것도 느꼈고요.

내가 학생이었을 때 이런 사전을 활용했더라면 너무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ㅎㅎ

저자 분이 너무 좋은 취지로 사전을 잘 만드신 것 같고요^^

아이가 물어보는 말들을 정확하게 이거야, 하고 말해주지 못 할 때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이 있어서

공부하다 나오는 말들을 바로바로 찾아보고 알게 되면 좋겠네요.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교과서 한자어 속뜻사전]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활용해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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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마인드로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 그 중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은

강렬한 승부 결과를 TV 화면으로 가까이 볼 수 있으니 더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를 치루는 과정에서 느낀 감동이

저의 아이에게도 큰 의미가 있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Who? 시리즈 중 따끈따끈한 신간,

손흥민 편은 표지부터 남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이번이 끝이 아니라고,

다음에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고 귀뜸해주는 것 같아요.

활짝 웃는 손흥민 선수의 그 표정을 곧 다시 볼 거라 확신해요 ㅎㅎ ​

 

스포츠 스타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는 데에는

그들이 실제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노력을 보여준다는 거예요.

노력의 모습을 실감하는데 굵은 땀방울 이상의 확실한 이미지가 있을까요?

​

​

​이런 연습벌레의 모습은 완전 이상적인 롤모델이지요 ㅎㅎ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는 성실한 자세를

요즘 아이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수단으로 알아볼 수 있으니

다른 분야의 위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운동선수들의 사연에서

우리가 큰 감동을 받는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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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를 키워낸 부친의 사연도 저에게는 크게 보이네요.

아이와 아이가 원하는 걸 잘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춤형으로 교육을 한 모습에서

그게 어떤 분야든 이 방법은 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이겠구나 싶었어요.

더구나 부모가 보여주는 성실한 자세를 아이가 바로 곁에서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외국에서 생활하기 쉬운 운동선수의 일면으로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외국어 구사능력은

외국어를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무언의 답이 될 것 같아서

이것도 눈에 들어왔네요.

 

요즘엔 이렇게 OR코드를 활용한 책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호기심 갖고 찾아보는 게 좋아요.

요새 아이들은 영상에 친숙해서

평면적인 책 속에서 이런 걸 찾아보는 걸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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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OR코드로 찍어보니 나온 영상을 캡처해봤어요^^]

 

 

아직 끝이 아니고 노력하면 기회는 또 올 것이고...

긍정의 감정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그것이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이 뒤따를 걸 알기에 ​희망도 큽니다.

그 때를 기약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손흥민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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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산어린이 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아이와 함께 열심히 읽어봤어요.

Who? 시리즈는 우리가 잘 알고 본받고 싶은 전형적인 위인들 말고도

이렇게 계속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인물을 찾아내서

생생한 현장감을 주는 게 좋아요.

살아있는 인물로 롤모델을 삼을 수 있다면 더 긍정적인 자극이 될 거라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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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게임으로 접한 마인크래프트,

가상 세계에서 건물을 짓기도 하고 동식물을 기를 수 있다는 발상은

오래 전에 해봤던 몇몇 게임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건 건물을 통째로 세우고 자원을 얻는 방식이 아니라

레고처럼 직접 블럭을 올려가며 짓는 방식이더라고요^^

 

아이 곁에서 보기만 한지라 궁금했던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마인크래프트 실험실]을 읽으면서 이해해보고 싶었어요.

총 여섯 가지 세계로 나누어 설명한 책 내용 중에서 저는

게임이라는 가상 공간답게 <건축가가 상상하는 세계>가 가장 흥미로왔어요.

레고 블럭으로 짓어놓은 멋진 건물들을 가끔 전시를 통해 보곤 하는데

직접 블럭을 끼워가며 만드는 재미도 재미겠지만

화면상에 마치 현실 세계인 양 만든 멋진 건물들을 보노라면 감탄부터 나오네요.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교육적인 면이 있다고 하더니

바로 이런 거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책 속에 축척으로 표현하는 내용이 나와서

실제 건물을 만들 때 활용하는 개념이라는 걸 이해하고 만들면

우리가 잘 아는 에펠탑같은 건축물들을 정말로 현실감있게 재현할 수 있는 거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 말이 해도 몇 년 걸릴 거라고... 이런 정도까지 한다면 정말 매니아겠지요 ㅋ)

그리고 가상 공간이라 가능한 작품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니 신기하지요.

 

[비행기라기에 어떻게 만드나 했더니 공중에 뜬 모습을 재현했어요!]

 

레고 작품을 전시한다 하면 곧잘 찾아가보는 편인데

실제로 만들기까지 도전하지는 않게 돼요 ㅋ

마인크래프트도 제게 비슷한 것 같아요.

가상 세계 속의 멋진 작품들을 보며 와~ 하는 정도로 제겐 충분하네요^^

 

[마인크래프트 실험실] 앞부분에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용어나 게임 방식 등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물어보아도 이해가 안 가던 부분이 좀 있었는데

파쿠르 같은 말의 뜻을 이제는 알게 되었어요.

제 아이는 이런 내용은 이미 다 아는 거라며^^

TNT 발사대부터 찾아보더라고요,

평소에 머리 속에서 상상한 건물을 만들어보거나

TNT를 써서 뭔가를 터뜨려보기 같은 걸 좋아하거든요.

평소 알고 싶었던 것이 나오니 바로 책에 빠져서는 고대로 만들기 시작하네요.

게임 전문가 vs. 게임 초보자네요.

저는 당연히 후자라 일단 앞부분 설명부터 잘 읽어봐야 합니다^^

사실 모든 부분이 쏙쏙 이해되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제 아이 기준에선 너무 잘 아는 말들이라니 아이가 전문가맞네요.

 

저처럼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잘 모르는 독자나

제 아이처럼 책 속에 소개된 실제 예제들을 찾아보며

제 세상에 적용하고 싶은 독자가 모두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려는 의도인지

게임 세계에서 뭔가를 시도해보고 나면 옆에

실제 세계에서 해볼 만한 재미거리들이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미 가상 세계에서 너무 어마어마한 걸 만들고 있기 때문에

종이 오리기와 붙이기 같은 건 시시해 하는 아이도 있을 테고 (저의 아이입니다^^;;)

또 이런 아이라도 활과 화살 같은 건 심심풀이로 해볼까? 말하기도 하고...

이 부분은 아이 연령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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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아이표 수제 장난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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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을 해보게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게임 세상에 들어가 있으면

저도 아이가 하는 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마인크래프트가 무엇인지 알게 되니

아이가 뭘 하는 건지 알고 같이 참견할 수 있게 된 것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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