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 장부터 가본 곳이 나와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봤어요^^

저희도 암사동선사유적지 갈 때 암사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갔는데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더라고요^^

 

[한성백제..만 말해도 아이가 아는 한성백제박물관^^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서울의 곳곳을 20곳을 뽑아서 해당 지역을 직접 가보자... 하는 느낌으로

글을 쓰셨는데

역시 아는 곳들이 나오면 할 말들이 생겨요^^

낙성대 같은 곳도 역사 공부하고 가자... 한 게 아니라

가벼운 산책 가듯이 갔던 참이라 내부에 들어가서야

그 의미를 알고 경건한 곳이구나 했던 기억이 나요.

​

​

​책 곳곳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가까이 있기에 막상 실감이 안 난다고나 할까요?

저희는 사실 서울대학교는 관악산 가는 길에 지나기만 했는데 ㅋ

다음에 가볼 때에는 박물관 개관 시간도 알아보았다가 들러봐야겠네요^^

 

책을 넘기다 보면 아는 척 할 수 있는 지역들이 계속 나오니까

 

책 내용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책 속에 삽입된 개략적인 지도와, 안내 책자 같은 위치 설명을 보니

책 들고 떠나도 될 듯 하네요 ㅎㅎ

아는 곳은 아는 곳대로, 몰랐던 곳은 몰랐던 곳대로

서울이 이런 곳인데... 생각하며 보게 되네요.

 

진관사의 태극기나 소녀상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는

절로 숙연해지는 기분이었어요.

​

​

안중근 의사의 가묘를 조성했다니,

함께 독립운동을 위해 싸운 의리가 느껴지는 대목이었어요.

어서 빨리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아서

이제는 당당히 독립한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시게 했으면 좋겠어요.

​

 

시청, 광화문은 서점 갈 때 자주 가던 곳인데

 

한글을 테마로 가볼 수 있다고 읽으니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지도에도 나온 한글가온길을 서울성곽길 걷듯이 천천히 걸어가보고 싶네요.

 

예전에 저희는 서울성곽길이라고 걸어가본 것 같은데

책에서는 한양도성길이라는 주제로 총 4곳이 소개되네요.

성벽을 따라 걷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특히 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 투정에 커서 올 걸... ㅋ)

높은 곳에서 서울을 내려다보고 또 그 배경에 오래된 성벽이 있다는 것에

독특한 분위기를 타게 되던데

이제 아이도 좀 컸으니 그런 여유도 배워보자 하고 싶네요.

​

 

 

​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읽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많은 곳이 기억에 남아 있는 곳이라 하나하나 쓰다 보니 두서없이 늘어졌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더 깊이 알게 된 기분이에요^^  

 

 

 

 

지도보며떠나는서울역사길여행, 사계절, 서울역사길, 책세상맘수다

 

 

  

전주 이씨의 고장, 전주... 이곳 사람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고요^^

책을 보다가 전주가 조선왕조를 연 전주 이씨들의 고향이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양반들의 도시라는 전주는 관광지처럼 살짝 갔다와보긴 했지만 

그 분위기가 매력 있었어요.

 

그 생각을 하고 책을 보는데 과연 도깨비 이야기처럼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

도깨비 조련사가 대체 뭐야? 저라도 주인공처럼 턱이 빠질 것 같은 기분이네요 ㅋ 

우리 나라식 판타지로 도깨비 최고이지요^^

전주를 대표하는 콩나물에서 나온 콩까비, 이름도 너무 귀여워요.

다른 도깨비들도

먹깨비 뚱이, 먹구와 파란발... 뭔가 우리말스러운 이름 중에서

링키만 따로 노는 느낌이라, 

이게 제가 모르는 순우리말의 의미가 있는 건가 궁금했어요 ㅋ

'이든'이란 이름이 알고 보니 순우리말이라는 설명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요^^

[책 속 주인공들과 전주 곳곳의 명소들]

 

어른인 제가 보기에는 정신없어 보이는 이야기를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고, 2편은 언제 나오냐며 좋아하네요^^

역시 아이들 시각은 또 다르네요 ㅎㅎ

저도 읽다 보니, 원색의 강렬한 그림과 대비되는 이야기가 은근히 재미있네요^^

[옛날 만화 느낌이에요. 이런 촌스러움, 재미있네요^^]

(왠지 이런 악당은 퇴치도 쉬울 것 같네요 ㅎㅎ)

 

전형적인 악당의 등장이며

이에 맞서 싸우는 두 주인공은 가문의 비밀을 뜻밖에 알게 되어 정신없는 채로

모험에 뛰어들어요.

그런데 이런 경우, 왜 항상 어른들은 뒤로 물러나고

멋모르는 아이들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는 걸까요? ㅋ

 

 

예전에 가본 전주에 대한 기억도 나서 아이와 함께 가본 얘기를 했어요.

너무 오래 전에 가서 그런지 저의 아이는 기억이 안 난다네요...ㅜ.ㅜ

조선 왕조의 고향인 전주, 다시 가보고 이번에는 박물관도 가보고 싶네요.

전에는 한옥마을과 전동성당 같은, 관광지 느낌으로 갔었거든요^^

한옥마을 하니 저는 일단 남산의 한옥마을이 떠오르던데요.

이 한옥마을이 조성된 유래를 듣고 보니

한옥마을에 담긴 전주 사람들의 애국심이 느껴졌어요.

뜬금없이 왠 아이스크림이 나오지 하던 전동성당이며

돌아본 곳들이 다시 떠오르네요^^

 

전주 사고만 살아남았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어보였고 그전에

실록의 백업! 보존 정신도 정말 대단합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본 후 

쓴 감상입니다^^

아이가 2편이 언제 나오냐고 기대하네요^^

 

 

 

전주, 도깨비조련사의부활, 도시탐험대, 탐험동화, 비유비유, 책세상맘수다

매 장마다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같은 내용들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잊고 있던 과학 지식들을 다시 떠올리는 게 재미있네요.

 

이 책의 강점이라 생각했던, 첫 부분의

나폴레옹에 대한 오해!!!

신문으로 치면 특종일 이야기를 이 책을 보고서야 처음 알았어요!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어렸을 때 나폴레옹에 대한 전기를 보면

한 번씩은 작은 키에 대한 일화가 나오던데

그동안 너무 유명했던 이야기들이 다 거짓이었네요.

이런 걸 알아낸 사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었고 아이들도 좋아할 내용이었어요.

아이가 방과후 수업으로 과학 수업을 듣는데

실험해본 내용들이 나와서 좋아했어요.

 

[방과후 수업 시간에 재미있게 만들었던 손난로 - 구체적인 실험과 함께

지식 설명이 있어서 확인하기 좋았어요]

​

​

[손난로에 대한 지식 설명을 찾아봐요]​

 

​

초등 아이들 수준과 잘 맞아서 내용이 이렇게 겹치나 보다 생각했어요.

한 번 해보더라도 지나고 나면 잊어버릴 수 있는데

이렇게 비슷한 수준과 내용으로 다시 볼 수 있는 게 좋더라고요^^

 

다시 책을 보다 보니

이 책의 부제가 [과학 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보고서]라고 되어있네요.

책 곳곳에 나오는 실험 내용들이

아이가 학교에서 해보거나 직접 해볼 만한 내용들이었어요.

그래서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데

그러면서도 몰랐던 내용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읽는 재미가 크네요^^

 

2학기에 배울 화산 이야기를 가볍게 보고

 

신기한 이야기도 많고

(이런 이야기는 언제나 봐도 재미있네요^^)

 

무시무시한 이야기도 있네요.

(이런 역사적 사실은 우리가 교훈삼아야겠지요.)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재미있게 읽어본 감상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읽고 다양한 분야의 과학 지식도 챙기길 바래요^^

초등학생을위한개념과학150, 초등과학, 탐구활동, 바이킹, 우리아이책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