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처럼 70가지 실험들이 가득해요.

그 실험들이 뭔가 어렵게 보여서 그냥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해보면 너무 재미있네요^^

 

가장 쉽게 해본 건 역시 집에 재료가 있어서 책 보자마자 해본

m&ms 초콜릿 글자를 물에 둥둥 띄우기...

 

 

오, m이 정말 뜨네요^^

​책의 선명한 그림처럼 되지는 않았지만

물 속에 넣어놓고 기대한 보람은 있네요^^

 

이런 건 재료가 아주 간단해서 즉시 해볼 수 있는 실험 되겠고요.

 

사실 얼마 전에 학교에서 콜라 폭탄을 만들었던 아이인지라

탄산 분수 실험은 벌써 해본 거라며 저에게 아는 척을 하더라고요^^

 

천둥 소리 내는 통도 학교 수업 시간에 만들어봐서

이렇게 아는 게 나오면 아이가 자기가 만들어본 이야기도 하고

그 때 배운 지식도 과시하며 책을 만만하게 읽네요^^

​(평범해 보이는 저 통을 툭 치면 신기하게도 천둥 같은 소리가 나요!)

​

과학 좋아하는 아이라 책 속 내용들에 푹 빠져서 이제는

저보고 시리얼 속에 철분이 얼마나 있는지 얼른 알아보자고 성화입니다^^

 

책 속 곳곳의 실험들이 초등학생에게 가장 잘 맞겠구나 싶었어요.

따로 특별한 재료를 구해야 하는 실험들도 있지만

금세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많아서

책 속 내용을 아이가 직접 해보고 결과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으네요

매 실험마다 왜 그럴까? 이유를 알려주는 란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사진에 왜 그럴까 부분이 잘 안 나왔네요..

플라스틱의 중합체라는 것이 특이한 사슬 구조로 되어있어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준다는 설명이 나와요)

 

아이가 재미있게 실험을 해보더니 벌써 해보고 싶은 실험 목록들이 생겨서

다음에 시간날 때는 이거를 해보자고, 재료를 준비해두라는 뜻이지요^^

  

가끔, 제가 보기에 이건 절대 안 하고 싶은데 싶은 실험도 있어서

(치우려면 힘들 것 같아요^^;;;)

그런 실험 하자 하면 속으로 진땀날 것도 같지만^^

아이가 이것도 저것도... 하고 말하는 걸 보면

역시 과학 좋아하는 아이에게 너무 좋은 책이구나, 생각합니다^^

​

[이런 실험들도 나와요...]

 

시리얼 실험 말고도 레몬 전지와 비밀 잉크, 액체 괴물...

해보고 싶은 실험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네요^^

이렇게 직접 실험해보면서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알아보면서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익혀갈 수 있겠네요^^

​

[설명대로만 잘 따라 하면 액체 괴물이 나올까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일부는 직접 실험 해본 소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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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시처럼 우리말을 잘 못 쓰는 경우 많을 거예요.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을읽으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네요^^

이 책을 눈여겨보게 된 건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어휘도 익히는 책의 구성이

재미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읽다 보니

위인들의 사연에 대한 부분은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데

역시 어휘 부분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경우도 있었고

계속 헷갈리던 말이야... 하며

앞으로는 혼동하지 말자고 열심히 읽어보기도 하고...

결코 단시간에 휙 읽을 책이 아니라 생각했고요.

두 가지 부분을 따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위인 부분: 아인슈타인의 에피소드 일부]

 

[우리말 공부 부분]

(그동안 ~데, ~대 가 너무 어려웠어요. 심지어 반대로 알고 있었네요ㅜ.ㅜ)

 

위인이라 하면 요즘에는 롤모델로, 멘토로써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주었으면 하는 취지로,

예전에 위인전 읽듯이 요새는 다양하게 나온 책들이 많지요.

그 중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우리말을 익히는 거니까

교훈을 주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들어있는 두 가지 어휘들을

서로 비교해보면서 우리말을 확실히 알게 돼요.

 

 

 

위인전이라 생각하고 읽어도 좋은 부분이 많아요.

노비도 사람이라 생각한 세종대왕이 산전, 산후 휴가를 명한 일이나

무심코 버린 쇳조각을 모아서 곤경에 처한 대장장이를 도와준 이항복의 이야기는

그 사연만으로도 읽는 재미와 교훈을 주네요^^

 

 

 

(이항복은 큰 공을 세우고도 억울한 누명을 썼던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도 했대요 

 

물론 읽다 보니 이 사람이 왜 위인일까? 의구심이 드는 사람도 있네요.

 

[피사로 말고 다른 후보를 생각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막연히 이 책이 처음 나온 거라 생각했는데 저자의 글을 보고서

10년 이상 된 책을 개정한 책이라는 걸 알았어요.

책을 내는 것 자체가 쉬운 과정이 아니었을 텐데

그간 쌓인 지식 등을 모아서 다시 더 좋은 책을 만들었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아이와 함께 어휘 부분을 집어가며 올바른 우리말에 대해 잘 익혀두려고 합니다.

책을 읽다 보니 처음에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하도 잘못된 말을 접했더니 헷갈리게 되기도 하고...

우리말도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 하고 실감했어요.

 

(동물과 짐승의 차이가 있었군요^^;; 새삼 실감했어요.)

​

(하도 많이 나와서 이제는 이상하지도 않은,

'틀린 그림 찾기'가 생각나는 부분이네요)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게 좋은 점이,

전에 다 배운 거야 하고 생각했어도 막상 새롭게 보이는 지식들이 많고

아이와 같이 해볼 수 있어서

아이 수준에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좋은 우리말도 올바르게 제대로 써서

나에게나 남에게나 헷갈리게 하지 말자는 생각도 했어요 ㅎㅎ

 

 

하나 더,

이 말도 하도 틀린 말로 듣다 보니 책 내용 보고 답을 알아도

저절로 오답으로 눈길이 가네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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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미있는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책은

고대 이집트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제목으로 보아 알 수 있지만

어린이의 시각에서 보여주는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가

그동안 대충 알고 있던 이집트 역사에 대한 생각과 비교되네요^^

 

부제가 '고대 이집트 이야기'인 만큼

고대 이집트에는 어린이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의문으로 책을 보면 되네요.

책 곳곳에서 '너, 사는 거 힘들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너는 고대 이집트 아이들 보다는 낫잖아.' 하는 말이 들리는 것 같아요 ㅋ

 

[남자아이는 이랬대요!]

 

[여자아이는 학교 교육의 기회가 없었고요]

​

​

이렇게 현재의 자신의 생활과 과거 이집트 어린이들의 삶을 비교하며

그래도 지금이 낫지? 하는 결론을 보는 게 재미있네요.

 

물론 그 당시에도 어린이답게 놀기도 하고 특히 훈육도 받았네요 ㅋ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의 질문에 대한 답일 법한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사이사이에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네요.

 

당시의 벽화를 상상력을 더해서 가미한 부분도 재미있고요.

​

책을 먼저 읽은 아이가 이런 내용이래, 하고 얘기를 해줘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것저것 할 말들이 많더라고요^^

덕분에 이집트에서는 사자를 키웠구나,

그러면 어떻게 키웠을까?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이집트 상형문자 부분에서는 예전에 도서전을 갔다가

파피루스에 나만의 암호를 만들어본 경험을 기억해보기도 하고...

아이도 저도 할 말들이 계속 나오네요^^

 

덕분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봤어요.

고대 이집트에 대한 생활상을 알게 된 건 덤이네요^^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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