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에 끝내는 영화 영작]은

기본 패턴, 응용 패턴, 완성 패턴까지, 총 3권이에요.

 

기본 패턴을 공부해보고 응용 패턴을 열어봤어요.

기본 패턴과 형식은 같아서,

영화가 소개되고 영화에 나오는 대사, 관련 어휘와 문법을 공부하는 구성은

같네요.

그리고 그 다음 장은 영화 대사와 비슷한 구문으로 영작을 해보고요.

​

[영화 장면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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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와 문법 설명]

​

​(OR 코드로는 해당 장면을 보거나 들어볼 수 있어요) 

​

응용 패턴도 앞부분까지는 여러 영화에서 발췌한 대사들이 나오는데

뒤쪽에는 한 영화에 들어 있는 대사들이 같이 나와서 추가된 건가 했더니

이게 '스토리 영작'이라는 코너네요.

여러 영화에서 뽑은 대사들은 구문이 같은 경우지만

'스토리 영작'에 나오는 대사들은 이야기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콘 에어의 스토리 영작 부분]

​

(이 장면에서 아이가 무사할까 하고 괜히 섬찟하던 기억이 나네요...)

 

기본 패턴을 볼 때 어려웠던 점이

책에 나온 영화들을 잘 모르다 보니

영어 공부보다 영화 줄거리에 치이는 기분이었거든요^^;;

영화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면 재미있게 할 것 같았는데 의외의 복병이었어요.

응용 패턴에서도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그나마 책의 구성에 익숙해졌다고,

영화 대사며 어휘, 문법이 좀 들어오네요^^

 

기본 패턴부터 응용 패턴까지 하다 보니

영작하는 부분보다 문법 부분을 더 많이 보게 되네요.

기존에 공부한 문법서와 구성, 설명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처음엔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직독직해를 위한 문법이라고 이해하니까 더 쉽게 느껴지고

자꾸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주어->누가, be동사->상태모습(이다)... 이런 식의 '명칭'이

처음엔 꽤 낯설었는데 자꾸 보니 익숙해지네요.

문법 부분은 요점만 확실히 설명하는 느낌이랄까요^^

 

짧은 지면에 필요한 내용만 간단히...를 추구한 것 같았어요.

기존에 배운 문법 (이미 배운 거니까요^^)과 함께 생각하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위에도 적었지만, 책 속 OR 코드도 꽤 쏠쏠해요^^

가끔 이 부분에 맞는 영상인가 싶기도 하고 영상이 재생이 안 되기도 하는데

아래쪽의 번호로 나오는 mp3 파일로 들어보면 해당 단원의 내용을

원음으로 들을 수 있더라고요.

 

책 뒷표지에, 쓰기를 빠르게 말하면 말하기라고 하네요.

직접 써보지는 않았지만 자꾸 말로 말하려고 노력해보는데

아직은 자꾸 앞으로 돌아가게 되네요^^;;;

 

그래도 틈틈이, 외출할 때 들고다니면서 되도록 자주 들여다보고

조금씩이라도 공부해보려 합니다.

밖에서 책을 들고 다닐 때는

되려 제공되는 좋은 영상이며 들어볼 자료들을 활용 못 해서 아쉽기도 한데요.

대신에 영작과 문법 부분을 반복해서 보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제목처럼 '4시간에 끝내'게 되지는 않지만^^;;

자주 들여다보고 책 속 대사들에 많이 익숙해지면 좋겠네요^^

 

기본, 응용 패턴 뒤쪽에 영화 명대사 100개를 넣어놨더라고요.

가끔 펼쳐보는데

영화볼 때 이 부분이라도 잘 들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명대사 일부]​

 

 

 

 

 

 

 

마이클리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공부해보면서 쓴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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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된 여정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가본 곳을 함께 따라가보는 느낌도 들고요^^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을 보고

이준, 유길준 같은 분들에 대해 호기심이 갔는데

막상 책을 읽다 보니, 이름을 잘 아는 인물들도 있지만

그 오래 전에 일반 백성으로서 (원한 건 아니지만) 여행을 떠났던

홍어장수의 이야기가 특이하더라고요^^

그 오래 전에는 여행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도 잘 안 가고

더구나 홍어장수 문순득은 풍랑 때문에 일본 (류큐)에 밀려갔다가

여송국 (필리핀)에도 가고 청나라를 거쳐 간신히 귀향했어요.

​

[문순득의 고된 여정]

​

​

이런 일반 백성의 이야기를 범상히 듣지 않은 정약전 등이 기록해준 덕분에

현재까지 그 진기한 일이 전해지는 거네요.

또, 어찌 보면 대단치 않은 신분의 그를 도와준

류큐며 여송국, 청나라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가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물론 그도 엄청난 노력을 했겠지만

외국인이라고 가벼이 보지 않고 도움을 준 훈훈한 정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한 인물의 이야기가 나오면 함께 관련되는 사연이 나와서

문순득과는 반대로

우리 나라에 표류했던 하멜 같은 외국인들의 이야기도 곁들여집니다.

 

큰 지도와 함께 책 내용을 보는 것이 너무 좋은 게,

일단 책 내용이 잘 들어와서

혜초 스님이나 고선지 장군 같은 인물들이 지나갔던 곳들을

아이와 함께 짚어보면서 책 내용을 읽어가는 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책으로 보기에야 그냥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그 여정이 얼마나 고된 것이었을까요...

 

 

혜초 스님 같은 경우는 직접 고향을 그리는 시를 남기기도 해서

여행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짐작할 수 있네요.

 

 

아이도 같이 보더니 책이 재미있다며 호기심어린 눈으로 끝까지 읽어보더라고요.

등장하는 지역들이 당연히 안 가본 곳이 대부분이지만^^

자꾸 보다 보니 낯설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고,

저도 아이처럼 재미있게 읽어봤습니다^^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본 소감을

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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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나니 [세상을 바꾼 동력]이라는 시리즈 중 5권째 책이더라고요.

기차, 로봇, 비행기, 자동차에 이어

배와 항해라는 주제를 담은 [어린이를 위한 배와 항해 이야기]는

무동력 배부터 시작되는 배의 발전 과정을 다뤄주네요.

책 내용을 보다 보면 그 배를 만든 우리 인간의 역사도 같이 나와서

인간이 배를 활용해서 어떤 변화/발전을 이뤘는지 알 수 있어요.

물론 이것이 해당 지역/국가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잘 알 수 있네요.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 배의 종류를 보니

쇄빙 유조선같은 특수한 선박의 종류까지 알게 되네요.

역시 현재의 불편함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인간답게

쇄빙선을 유조선에 결합하는 생각을 했네요^^

 

[시작은 무동력 배이지만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저는 증기선에 나오는 증기 기관만 봐도 대단하다 싶은데

현재의 배들은 또 어떤 엄청난 기술들이 들어간 것일지 상상도 안 되네요.

​

[증기 기관의 모습]​

​

 

그런 최신 기술들을 갖춘 조선업 세계 1위의 우리나라인데

요즘 우리 나라의 조선업은 큰 위기를 겪고 있어서

책을 보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과학책을 보는 듯한, 배에 관한 관련 지식이 등장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배가 인간의 삶에서 밀접하게 쓰이다 보니

인간의 역사에서 필수 도구로 쓰인 이야기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평화롭게 활용한 시기만 나오면 보기도 좋겠지만

이미 역사를 알고 있기에,

비약적인 발전만이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교역을 통해 큰 발전을 이루게 해준 배이지만

또한 그 이면이 참 많아서 큰 고통도 많았지요.

우리가 어떤 첨단 기술을 익히게 되더라도

그걸 활용하는 목적이 선한 쪽이라야 하겠다는 생각을

책 읽는 아이가 하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 편으로,

발달된 배를 갖고 있던 중국이 바다를 활용하지 않다가 호되게 당한 부분은

놀라웠고 우리에게도 교훈을 주는 대목이네요.

 

[서양의 배와 비교를 불허하는 중국의 정크선]

​

[바다를 버린 중국은 발달된 문화/기술이 있었지만 서양에 뒤쳐지고 말았어요]​

 

어린 독자들 대상으로 쓰신 글이고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읽다 보니 막 술술 읽히지는 않네요.

이건 해당 부분 역사, 과학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책을 잘 보고 책 속 내용도 잘 익히고

아이가 커갈 미래에는 또 어떤 배가 등장해서 세상을 바꿀지

상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책과함께자라는아이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후 쓴 글입니다^^

 

어린이를위한배와항해이야기, 풀과바람, 책과함께자라는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