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수업 시간에 특별히 문법을 배우지는 않는 것 같은데

교과서에 나오는 영어 문장들을 보다 보면

문법을 이해하면 더 쉬울 텐데 할 때가 생기네요.

Jane is young. -> She is young.으로 바꿀 때

명사니 대명사니...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건 제가 배운 대로라면 쉽지만

명사나 대명사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는 초등 아이에게는 어찌 말해줘야 할까요?

 

[영리한 영문법]을 보고 아이에게는 생소한 이런 문법 용어들을 같이 보니

아이에게 어찌 설명해주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네요^^

앞부분에 8품사를 알려주는데

동사, 부사...하는 말들이 모두 아이에게는 새로운 말들이라

한꺼번에 익히기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해당 단원 배울 때마다 하나씩 알아두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품사 설명 부분]

 

품사와 문장 성분을 연결하는 부분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자꾸 보다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설명들이 글로 보면 어려울 수 있으니 책 내용을 많이 보고 이해하게 되면

그 때 이 부분 보고 설명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문장 성분 설명 부분]

 

 

[영리한 영문법]을 보는 목적이 초등 아이에게 영문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라

이렇게 생소한 용어들을 짚어주는 부분들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아이들이 한 번에 보고 척척 외우기 어려울 수 있으니

아이 혼자 공부하기 보다 아직은 옆에서 일러주는 엄마표가 필요하다 싶었고

용어 설명한 부분을 알려주는 색인 같은 란을

뒤쪽에 만들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도 들었어요.

책 보다 보면 한 번 설명한 용어에 대한 설명이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게 아니니

설명한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알면 바로 찾아볼 수 있잖아요^^

 

(해당 단원마다 이런 설명들이 나오는데 색인이 있으면

다른 단원 공부하다 찾아볼 수 있어서 편할 것 같아요)

 

생소한 용어들이 자주 나오니 아무래도 아이가 혼자 보고 공부하기에는

아직 무리인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보고

그때그때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1단원은 앞 단원이다 보니 문제도 더 쉬워보이는데

(문제 답을 2개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이 1단원은 관사/명사/대명사 단원이네요.

 

영어는 개수를 중요하게 여겨서

하나냐 그 이상이냐 하는 것을 꼭 알려줘야 한다고 말해주고

그 중 a/an을 다룬 부분을 봤어요.

하나를 나타낼 때는 꼭 써줘야 하는 이 '관사', 말이 어려우면

일단 a/an을 넣을 상황들을 예로 익히면서 익숙해지는 게 좋겠네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나오는 구성이

궁금한 점을 바로 짚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아이와 함께 보다 보니,역시 문법 부분은 제가 보고 간단히 설명해주고

아이에게는 예문과 문제를 직접 (해)보게 해서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문법 설명 부분에서 또 하나 좋은 점이, 그림이 참 잘 되어 있어요.

설명할 문법 내용을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부분을 보면

이렇게 알았으면 시각적으로 이해가 잘 되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영리한 영문법], 역시 초등 아이와 잘 맞네요^^

 

[매 단원마다 그림으로 바로 알 수 있는 시각적 설명이 좋아요]

(this, that, these, those를 단번에 구분할 수 있네요.)

 

필요한 문법이 나올 때마다 해당 단원을 찾아보면서 공부하면

한 단원씩 영문법 지식을 쌓아갈 수 있겠지요^^

 

아이가 마침 전치사가 들어간 문장들을 공부하고 있어서

[영리한 영문법]에서는 어떤 식으로 설명할까 궁금했는데

역시 전치사는 상자를 도구로 쓰는 게 바로 이해가 돼서 좋으네요^^

 

 

그림을 보고 in, on, under, next to, behind, in front of...를 익히고

공 색깔 구분해서 영어로 말해보기 해보고 문제도 풀어봤어요^^

전치사는 공부할 기회가 많아서 어려움 없이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아요^^

 

슬슬 질문이 생기기 시작하는 아이인데

[영리한 영문법]을 보고 궁금했던 점들을 알게 되니 이 책, 좋다고 하네요 ㅎㅎ

저도 아이와 함께 공부하다 보니 지금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 활용해서 문법과 함께 영어를 익히면

좀더 상위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드네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봤습니다.

이제 5학년 되는 초등 아이와 함께 공부한 생각을 적었습니다^^

 

영리한영문법, 초등영문법, 문법, 초등영어, 초등영어공부, 초등영어책, 초등영문법책, 영문법, 책세상맘수다

  

[마인크래프트 STEM 챌린지 테마파크 건설하기]는

아무래도 영문 책 제목을 가져오다 보니 이름이 길어진 느낌도 드는데요.

저작권 엄격하다 보니 제목에 붙은 말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발사에서 직접 만든 게 아니라 이런 문구를 넣은 거겠지, 싶지만

말 그대로, 공식 인정 못 받은 것 같잖아요 ㅋ

 

STEM이라는 것이 Science,Technology, Engineering, Math...를 합한 거라는데

여기에 Art까지 넣으면 STEAM이고 요즘 초등 과정에서 이 말에 익숙하다 보니

이 책도 반갑더라고요.

(예술 분야도 같이 넣어도 될 텐데 영문 원본 따라간 것이겠지요?^^)

 

요즘은 이렇게 융합으로 배우는 게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또 이해하기에도 좋아보여서 이런 부분이 나오면 한 번 더 의식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재미있게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익히면

더 바랄 나위 없지요^^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속도와 가속도 설명]

 

저는 아이에게 설명을 들어도 이런 건가... 하는 어설픈 초보자라...

마인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초보자라면

처음 사용자를 위한 책부터 보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무려, 테마파크 건설하기! 잖아요^^)

 

저의 아이는 열심히 가상의 세상에서 자기 집을 만들곤 해서

벌써 여러 채 건물주인데 ㅋ

가끔 이런 거 어떻게 하지? 하며

건축 방법이나 재료 사용법 같은 걸 궁금해할 때가 있어요.

책에 나오는 테마파크 시설 중 롤러코스터에 대한 관심이 많고요.

그래서 아이가 먼저 내용을 읽어봤고 저는 아이 설명을 들었어요^^

뭘 좀 아는^^ 사용자가 봐야 할 것 같은 내용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이런 설명 부분이나 함께 나오는 전문가의 TIP 같은 부분이 요긴하게 보입니다.

 

(아래에도 적었지만,

아이가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도 동물들이 탈출하기도 한데요 ㅋ)

 

저는 제가 직접 해보기 보다는

대개 아이가 보여주는 결과물로 마인크래프트를 접해보곤 해서

아이가 설명해주는 말을 잘 알아듣지는 못 해요^^;;;

원래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 때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는

것이었고요 ㅋ

가끔 아이가 이런 건 아닌데... 하고

(위의 예처럼) 책의 내용을 (무려!) 딴지를 걸면 그런가...합니다^^

 

 

 

위의 엄청난 규모를 보자마자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아이는 가장 원하던 롤러코스터 부분을 열심히 봤고요.

(일부만 봐도 어마어마하지요...)

 

 

(위 부분 보더니 아이 말이, 철 블럭에 레드스톤을 연결하면 전류가 안 통했대요.

철창 등을 만들어서 연결해야 하는 걸까요?

이런 걸 고민해볼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마음에 들어요^^)

 

저는 맨 앞에 나왔던 바운시 캐슬이 좋아보였는데

슬라임과 슬라임 블럭조차 구분 못한 저는 바로 아이에게 제지당하고

그림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는 얘기를 그저 경청했네요^^;;

 

 

마인크래프트 세상의 블럭은 정말 종류가 많던데

용암과 용암 블럭이 따로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어요^^

(딱딱한 자재의 블럭으로 감싸면 용암이 고정된다는 게 재미있네요^^)

 

그래도 마인크래프트 세상은 제법 현실 세계와 닮은 점이 있어서

뒷부분 '동식물 기르기' 같은 부분의 설정은

그럴 듯 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뼛가루가 비료처럼 쓰이나 봐요.

그런데 그 뼈의 주인이... 스켈레톤이라네요^^;;;)

 

그래도 동물원은 나도 한번쯤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네요^^

 

 

​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만드는 법을 보면서 얘기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STEM챌린지테마파크건설하기, 예림당, 마인크래프트, STEM, 마크

 

학습만화를 흔히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런 종류의 책을 읽다 보면

책 속 이야기에 묻혀서

정작 알아야 할 지식은 겉핥기로 넘어가는 아쉬움이 있을 때가 있어요.

와이즈만BOOKS의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요.

본문에 잘 녹아드는 과학 지식을 읽다 보면

모르는 사이에 어려운 지식까지 만나게 되더라고요^^

요즘 가장 핫하다 할 [코딩]은

재미있는 스토리에 과학 개념/원리가 잘 들어있는

진정한 학습만화라는 설명에 믿음이 가네요^^

 

책을 만나기까지 참 오래 걸려서 말 그대로 아이와 함께 학수고대했네요 ㅎㅎ

와이즈만 첨단 과학 시리즈 중 3번째인 [코딩]은

부제가 <작전명, 지구를 구하라!>네요.

어쩌다가 사악한 외계인에 걸려서 이들로부터 지구인들을 구하는

엄청난 사명을 갖게 된 주인공 아이들이

코딩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스토리가 재미있어요.

. 

. 

그리고는 어벤져스들처럼^^ 지구를 구하게 되서

우리 지구인들은 오늘도 모르는 사이에 멸망당하지 않고 잘 살아남게 됩니다 ㅋ

 

이 '사악한'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의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미션을 줄 때마다 지구인들을 얕보지만

아이들은 합심하여 모든 미션을 해결하고 말지요^^

모든 미션들을 어찌나 잘 하는지

긴박한 위기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걸 보고 있노라면

그런 엄청난 미션을 담당하는 게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 하게 되네요 ㅋ

저는 사실 첫 번 문제부터 이해가 안 되서

앞부분으로 되돌아가서 하나씩 순서를 짚어가며 비교해봤었거든요^^;;;

​.

[튜링 머신 해결하기 미션]

 

.

.

[코딩]이 만화로 나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만화로 된 지식을 하나하나 짚어가다 보면 그래도 만화인데...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은 만만함이 있지요.

 .

코딩이란 것이

 컴퓨터를 이해시키기 위한 논리적인 과정을 만드는 과정일 텐데

정확한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서

엉뚱한 결과가 나오니 신중하게 방법과 순서를 생각해야 하네요.

 .

막상 혼자 해보라면 잘 될까 싶지만

학교에서 코딩 수업을 하는 제 아이는 코딩 학습이 가능한 사이트에서

명령어를 순서대로 배치해서 화면의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얼음공룡 에피소드 같은 걸 해봐서

이런 부분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역시 아는 게 힘인가요^^)

. 

저에게는 아직 어렵지만 [코딩]에 나오는 예시들을 보며

실제로 해보는 코딩에 대해 이해하려 합니다.

. 

지구를 구하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한 아이들, 멋진 꿈도 갖네요^^

​

.

뒷부분 직업 진로 설명 부분도 호기심이 일었어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본 후기입니다^^

 

코딩, 와이즈만BOOKS, 초등과학, 책세상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