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여기에 코딩까지 접목이라니

이런 일석이조가 있나 하고 열심히 읽어보려 노력했습니다 ㅎㅎ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에는 초등 학생들이 '조교'처럼 나오더라고요^^

설명을 보면 몇 개월 한 아이도 있고...

그런데 이런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니? 저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초등 2학년 아이도 있으니 저로서는 그저 대단합니다^^)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처럼 이어지는 책 구성을 따라가며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코딩하는 법을 알아봐요]

  

저의 아이도 저보다 먼저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는 수준이라

요즘 아이들, 최신 기기 다루는 건 어른이 따라갈 바가 못 되지요^^

 

아이가 보여주는 마인크래프트 세상으로 들어가서

아이가 열어주는 명령어 블럭 사용하기 등등 해보니

저의 아이는 자신에게 화살주기 미션을 금세 해치우며

책에 나온 내용을 이렇게 응용하면 되는 거예요... 하고 설명해줍니다.

음, 말로는 이해가 되는데 실제로 내가 될까?

일단은 아이만 잘 하는 거로 만족해야겠네요 ㅋ

 

저희는 태블릿 PC에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설치해서 쓰다 보니

책 속에서 알려주는 컴퓨터용 활용법들을 시험해볼 수 없는 게 안타깝더라고요.

 

[책 속에서 요령으로 알려주는 ctrl+c, ctrl+v 키는 생각도 못 하네요 ㅋ]

 

. 

(태블릿 PC에서는 tab 키도 못 써요 ㅋ)

 

그래도 아이가 마인크래프트를 많이 다뤄봤던 지라 책 속 내용을 잘 이해해가며,

책 속 아이가 이 게임을 많이 안 해본 거 같다고

내용을 교정해주기도 하니 재미있네요^^

(실제로는 칼질을 하면 배고픔이 빨리 닳는데요^^)

 

저는 책을 읽으며 내내 아이에게 물어보고 내용을 이해했어요.

당연히 초보자용 책은 아니라 짐작했지만

역시 게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책 내용이 이해가 가고 재미있네요.

. 

[기본 지식으로, 좌표를 잘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각각 x, y, z 좌표라네요)

.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을 읽다 보니

요즘 핫한 코딩이란 것이 쉬운 프로그래밍 정도라고는 생각했지만

책 속에서, '수학을 걷어낸 과학'이라 설명하는 부분을 보니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의 저작 의도도 너무 공감이 갔어요.

 

. 

저에게는 하나같이 쉽지 않은 책 내용이지만 ㅋ

학교에서 코딩을 접해본 아이는 책 내용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라 하더라고요.

물론 아이가 모르는 Java 같은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아이들이 볼 만한 수준인가 봐요.

(명령어를 모르니 처음 볼 때에 이런 부분이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ㅋ) 

. 

[위 내용을 스크래치로 보면...]

. 

왠지 정확히 짚어내지는 못 해도 이런 거구나, 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이,

코딩이라는 개념이 완전 새로운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쉬운 프로그래밍으로도 이해할 수 있고

(물론 큰 그림으로 본다면 컴퓨터적인 사고력을 익히는 것이겠지요^^)

이걸 배우는 과정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를 접목한,

아주 바람직한 내용이

바로 이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있겠더라고요^^

 

사실 저는 마인크래프트가 그렇게 좋은 취지의 게임이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건축 기능으로 보면 직접 만들어보지 않고도 컴퓨터로 하는 설계처럼

미리 생각해둔 걸 마인크래프트 세상에 구현해볼 수 있고

또 마음에 안 들면 다 부숴버려! 해도

전혀 문제될 게 없는 가상 공간의 편리함을 마음껏 활용할수 있다 보니

아이가 만드는 건축물을 옆에서 보기만 하는 것도 재미더라고요^^

이 가상의 세상에서 생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구현한 것도 재미있고요^^

 

이런 면은 좋지만

캐릭터를 죽일 수 있는 설정은 음... 하고 생각해보고 싶은 기능이라

무조건 최고야 하고 싶은 게임은 사실 아니었는데

(아이들 현혹시키는 게임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 책을 보면서,

코딩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정도 눈감아줄까 하게 되네요 ㅎㅎ

 

저로서는 잘 모르는 Java보다는

아무래도 스크래치를 접목한 설명이 더 이해하기 쉽네요.

이런 점에서 스크래치 예제가 하나만 나온 것이 아쉽더라고요. (위 사진)

책을 보다 보니 Java에 대해서도 궁금해져서

명령어부터 익숙해지자 하고 있네요 ㅋ

아이 설명을 듣다 보니

간단한 명령어는 굳이 Java로 풀어쓰지 않더라도 기본 설정으로 할 수도 있던데

저는 배우는 입장이라 열심히 들어줬지요 ㅎㅎ

. 

일단 코딩 공부를 위해 특별히 만든 월드로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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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변경을 아래와 같이 할 수도 있고,

Java로는 gamemode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서 변경할 수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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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된 커맨드 블럭 설명 부분]

.  

 

[아이가 활용한 커맨드 블럭 - 화살 수를 늘리는 명령을 썼대요]

.  

 

[실제 늘어난 화살 수 -

책에서 읽은 커맨드 블럭 활용법이 실제로 된다고 좋아했어요^^]

.

 

[책 속 미니 게임에는 학생들이 미리 순서를 생각해보고

아래처럼 순서도를 짜는 부분이 나와요.

이런 부분은 굳이 스크래치나 Java를 모르더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지요]

 

제가 Java를 모르다 보니

책 속 명령어를 더듬더듬 짚어가는 수준으로 책 속 설명을 이해하려 했는데

저보다 아이가 책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법을 쓰는 것을 보니

마인크래프트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책 내용이 해볼 만 한 것이고

또 책 속 아이들 학년층을 생각하면

마인크래프트와 코딩을 학습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읽어봤습니다.

잘 이해하고 쓰고 싶었는데 계속 읽어보면서 저도 배우는 중이고요.

아이가 해주는 설명을 들으며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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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구구단+파닉스]는 앞, 뒤표지까지 총 32쪽 분량이에요.

한정된 지면에 최대한 많이 담으려는 디자인으로 보여요^^

 

[3단 앞표지]

​(3단에는 많이 쓰는 영어 단어가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이런 건 어른들 참고용 같지요^^) 

​

​

1권부터 10권까지, (그리고 비밀책이 하나 더 있대요) 제목은 문법서인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보라고 짧은 문장을 자꾸 보여주면서 반복하게 하니

한 권씩 보고 나면 책 속에 나온 문장들을 말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명사니 동사니 하는 문법 용어도 알게 되겠네요^^

 

2단 동사 책을 보다가, I give a car. 이런 문장이 안 익어서...

(저는 자꾸 I give you a car... 식으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3단, 인칭 책부터 보다 보니 후기도 같이 쓰게 되네요.

 

책 쓰신 동기도 그렇고, 인칭 책에도 잘 나와 있지만

'나'라는 표현을 사진으로 잘 만드신 것 같아요.

 

I give a car. 아니더라도 2단 책에는

I like rocks. I like rings... 하고 연습해볼 문장이 많아서

한 장씩 휙휙 넘겨보며 읽어볼 수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막상 이거 말로 해 봐, 하면 짠! 하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반복,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라는 의도의 교재가 재미있어요^^

위의 노란 줄 부분처럼 한글 발음으로 적어준 부분도 재미있고요^^ 

(앞장의 문장이 뒷장에 우리말로 나와요. 

위 문장은 '아일 라잌(ㅋ) 롹ㅆ' 라고 나오니

영어로 안 되면 우리말로 일단 흉내내볼 수 있네요.)
아무튼, 짧은 문장이 간단하다고 금방금방 읽어가다 보면

you를 잘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 또 나와요.

(손가락으로 확실히 가리켜주니 바로 알 수 있지요^^)

                          

사실 2권도 동사 단원이면서 인칭 단원이라 봐도 좋을 것이,

바로 이 부분, you를 일러주고 나면

앞에서 연습한 문장들이 변형되어서

You give a car... 이런 식으로 주체가 you가 되는 문장들이 시작되지요.

 

3권에서는 I  -> He로 바뀌는 연습을 하느라

I like red., He likes red.가 나오는데

이런 걸 보면 동사 단원인가?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like -> likes가 되는 부분이 눈에 띄니까요^^

 

 

물론 인칭 단원답게 뒤에 가면 We, They까지 익히게 됩니다.

 

아이들 보기에 가장 핵심은 이게 아닐까...

 

(열심히 I, you...하고 알아뒀는데 난데없이 me는 또 뭐람... 

이럴 거 같은데 그냥 이렇게 문장이 나오니 통으로 읽네요 ㅎㅎ)

 

뒷부분에 부록처럼 읽어볼 거리도 있고...

아이들이 혼자 보면 사진과 큰 글씨를 보면 좋고

어른들이 보면 아이들에게 설명해줄 부분도 있어서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여러 내용을 한 책에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게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게 아니라

간단히 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해보면 좋을 읽을거리들]

 

이 책의 좋은 점이, 앞 권에서 본 사진이 뒤쪽에 다시 나와서

이미지 기억 느낌으로 볼 수 있어요.

물론 뒤 사진에서는 앞에서 배운 문장에 새로운 점이 추가되어 있는데

앞에서 익힌 익숙한 문장에 새로운 내용 넣어주는 정도니 어렵지 않네요^^

 

[7권 전치사 편에 나오는 본문과 비교]

 

 

저학년 아이에게 문법이란 걸 배워보자... 하고 들이민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 같은데

이런 간단한 문장들을 먼저 익히게 하고

이런 게 문법이었어... 하고 알려주면 쉽게 생각할 것 같아요.

 

사실 위 사진에 나온 7권, 전치사 편 같은 뒤쪽 책도 쉬울 거야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말로 해보니 역시 뒤에 나온 이유가 있네요 ㅋ

이런 다른 책들은 연습 좀 해보고 후기를 써봐야겠습니다^^

 

 

 

마이클리시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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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봐요^^

 

초등 사회 분야가 워낙 방대해서

어떤 책이 아이에게 좋을지 고민되는 부분이 있는데

지학사아르볼의 [내가 사는 집]은 다른 의미로 방대하다는 걸 알았어요^^

 

(사회 좋아하는 아이도 넣어주세요^^)

 

통합 교과를 추구하다 보니 범위가 다양하다는 뜻인데요.

 

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는 이야기에

실제 집에 대한 모든 것 정도의 지식만이 아니라

역사가 나오기도 하고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에 나타난 집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고

나아가 진로 탐색으로 건축가에 대해 살펴보는,

어찌 보면 어디로 갈지 모르는 가지뻗기 식으로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요.

 

[바닥 면적에 따라 구분되는 집. 저도 배우네요^^]

 

[집의 종류를 읽다 보면 당시 생활 모습도 나오네요]

 

[위의 그림과 비교되는 김홍도 그림으로 미술과도 연계돼요.

양반의 감시 장면까지 비교되네요 ㅎㅎ]

 

재미있게 책 내용을 읽다 보면 느닷없이 수학 지식이 나오고

집에 관한 지식 속에 과학이 들어있기도 하고...

이런 게 통합이라는 실감이 곳곳에서 느껴져요^^

 

[집을 다루는데 가우디가 빠질 수 없지요!^^]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현재의 아파트와 마천루 건물들]

 

우리 나라의 신들은 확실히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 구분되는 것이,

모두 우리 일상을 돌봐주는 느낌이랄까요?

제우스 신이나 포세이돈 신 같은 이름은 번개니 바다니...

뭔가 대자연스러운, 소위 스케일이 크다 하면

성주신이니 조왕신이니, 모두 우리 집안 곳곳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네요.

우리 인간에게 더 가깝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이런 신들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또 그림으로 묘사된 건 처음 봤네요.

 

(뒤쪽엔 부록처럼, 읽은 내용을 점검해보는 문제들이 나와요)

 

집과 관련된 한자어라든가 속담을 다룬 부분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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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올렸지만

지학사아르볼의 [내가 사는 집]은 권장 연령이 3~4학년인 것 같은데

(실제 교과 연계 부분도 이들 학년 것만 나와있네요)

윗 학년이 읽어도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한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어서

상식을 고루 알게 되는 재미가 있고

이 책이 [참 잘했어요 사회] 시리즈던데

다른 책들도 같이 읽어서 사회 과목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면 너무 좋겠네요^^

 

 

 

 

네이버 우리아이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살펴본 소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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