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수학과 역사를 결합한 이야기겠거니 하고 책을 열어봤다가

놀라운 이야기의 연속에 푹 빠져들었어요^^

일단 제가 먼저 읽어보고 있는데 너무 놀라운 역사적 사실들이라

아이에게도 얘기해주고 보여주고 있어요^^

 

[조선 시대와 수학이라... 책내용이 너무 궁금해져요^^]

 

 

조선와 수학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나폴레옹이 수학 과목에서(만) 특출났던 사연부터 신기했어요 ㅋ

 

 

 

그가 무훈을 세운 이유가

포를 쏘는 사정거리며 목표 지점을 정확히 계산하는 능력이었다니

막연히 무공이 대단한 장군이었나 생각했던 저의 무지가 너무 가소롭네요^^

 

 

 

 

 

전쟁 중에도 수학 공부를 계속했다거나 수학자들과 학문적으로 교류한 사실 등,

나폴레옹은 요즘 말로 수학 덕후였던 건가 싶어서, 한 가지에 몰두하는 집념은

그 당시에도 큰 성과를 거둔 거구나 하게 됩니다.

또, 그렇게 수학을 중시했던 나폴레옹이

학교를 세우고 인재 양성을 꾀했다는 점이 후대의 평가야 무엇이든,

유능한 리더였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나폴레옹이 설립한 에콜 폴리테크닉은

과학 인력 엘리트 양성기관이 되었대요] 

 

우리 나라의 이야기로는 세종대왕에 대한 기술도 만만치 않아요.

이 시기가 바로 그 조선이네요^^

워낙 학구적인 면모가 잘 알려져 있지만

수학에도 열정을 보였고 신하들에게 수학 시험도 치르게 하신 왕이시더라고요^^

이런 공부가 학문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나라에 맞는 역법을 만들게 한다거나

전국적으로 도량형을 표준화해서 일반 백성들의 삶에 도움되도록 하신 일들은

세종대왕의 다른 업적들과 함께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국왕의 한 마디까지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새삼 대단합니다^^)

 

[한글을 창제하신 이유처럼,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도량형 기준을 만드신 모습에도 느껴지네요]

 

.

 

  

도중에 제게는 신기하게 느껴졌던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사연을 자세히 다룬 것이

이 책의 매력이네요^^)

 

왕에게 보낸 진상품이 다른 귀하게 여겨지던 특산품이 아니라 서적이었으며

또 원래는 중국책이었던 이 수학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목판으로 100권을 찍어낸 노력을 거쳤다는 설명을 읽고 보니

그걸 진상품이라 보낸 경상도 감사도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세종대왕이라는 그 왕에 그 신하구나... 이런 느낌도 들고요^^

 

청나라 사신과 수학 배틀을 했던 홍정하라는 인물은 처음 듣기도 하고,

이야기가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조선과 수학이 동떨어진 것처럼 생각했던 무지를 잊고 열심히 정독했어요^^

요즘 일본인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역사에 무지한 이들의 막말도 듣다 보니

자랑스러운 한국인 느낌의 이야기에 뭔가 솔깃하게 되더라고요^^

(역사를 모르는 이들에게 미래는 없다지요.) 

​

 

  

책에서 가장 황당하다 생각했던 사연은

미터와 마일의 차이로 인한 엄청난 사고였어요.

측정 단위 배우다 보면 마일, 미터 말고도 갤런, 야드, 피트... 참 많이도 나오던데

왜 그런 걸 통일하지 않고 쓰는 걸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이런 상황이 어이가 없으면서도

현실적으로 바꾸기 쉽지 않으니까 그렇게 계속 쓰던 대로 쓰는 거겠지 합니다.

 

 

 

(우리도 쓰고 있는 '미터' 단위는

들랑브르와 메솅이라는 두 천문학자가 자그마치 7년이라는 기간 동안

적도에서 북극까지, 지구의 자오선을 재는 여행을 하고

<지구 자오선 길이의 4000만분의 1을 1미터>로 정하게 된 거라니,

참 대단한 열정입니다^^)

 

[정체모를 데이보다 파이데이, 멋지게 들리네요^^

재치있게 활용한 초코파이 회사는 완전  꿀홍보네요^^]

 

 

​

책 곳곳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수학과 관련되어 있어서

책내용에 푹 빠져들어서 읽다 보니 문득 수학이 참 재미있구나 하게 되네요^^

공식을 따져보고 연산을 하고...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수학이란 문제풀이...로 느낄 수도 있을 텐데

수학의 흥미로운 면도 많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를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자분이 좋은 취지로 책을 만드셨네요.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네이버 < 책세상맘수다 > 카페에서 책을 받았고요.

열심히 읽어본 제 생각입니다^^

교실밖으로꺼낸수학이보이는세계사, 수학세계사, 수학, 세계사, 차길영, 넥서스, 책세상맘수다

 

 

마공앱이 이제는 권장 폰에서만 되나 봐요.

예전엔 구형 폰에서도 가능했는데 이제는 아예 설치가 안 됩니다.

확실히 최신 폰이 빠르긴 하지요^^

 

앱을 열어서 활용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자꾸 들여다보게 됩니다.

한 글자씩, 책에 나오는 한자들을 써볼 수 있어서

이미지로 남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한자 배우는 재미에 이제는 영상 보고 즐기는 재미까지,

마법천자문, 당연히 엄지 척! 합니다^^

 

21권 이후 책도 차차 영상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희처럼 구판으로 다 있는 독자들도 또 기대가 큽니다^^

물론 저의 아이의 기대는... ㅋㅋ 

사실... 받자마자 흡입 완료한 저의 아이, "46권은 언제 나와?"^^;;;

완결 아닌 시리즈는 그저 감질납니다 ㅋㅋ

(작가님 비롯하여 관련자 분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사실 처음엔 앱을 작동하는 게 이상하게 잘 안 되서 재설치도 해보고...

착오를 거쳤는데요.

일단 잘 되고 나니 언제 안 되었냐 싶게 잘 되네요^^

앱에서 찍으라고 표시해주는 노란 네모 부분에 한 장 전체를 갖다대면

한자마법이 작동되는 거였어요^^

 

45권 특별부록으로 큐브가 있다기에 뭔가 했더니,

직접 접어서 만드는 형식이더라고요^^

처음엔 재미있게 한자 공부하면 좋지, 하고 보여주게 된 건데

이제는 신기한 이런 재미도 있고...

기다리는 지루함이 좀 힘들지만 ㅋ 마법천자문 애정합니다^^

 

마법천자문, 아울북

 

[태양계 너머 거대한 우주 속으로] 속에 나오는 선명한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 머나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쑥쑥 자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들여다 보니 과연 같은 시간, 같은 세상일까 싶은

정말 머나먼 (달리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저 우주에 대한

엄청난 지식들이 지상에 있는 저희를 압도합니다^^

. 

[태양계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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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속한 태양계부터 시작하는 책내용은

지구를 넘어서는 드넓은 공간의 별에 대한 이야기와

이런 별들을 관찰하는 망원경에 대한 지식이 나와서 호기심을 줍니다.

저는 이런 망원경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이제는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래, 하고

달라진 지식도 있지만 이런 지식은 다른 책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거리도 제대로 가늠이 안 될 것 같은 먼 우주를 포착할 수 있는 망원경 덕분에

과학자들이 엄청난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거잖아요.

[태양계 너머 거대한 우주 속으로]를 보면서

막연히 망원경... 정도가 아니라

이 장비가 어마어마한 규모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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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사진 - 장비가 다르면 이렇게 결과도 다르네요]

​

(초거대 망원경 vs. 허블 망원경. 과학자들은 이 사진을 척척 해독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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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무게만 봐도 놀라워요]

​. 

 

지상에 구현한 망원경도 있지만 허블 망원경처럼 우주에 쏘아올린 것은

유지관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일 것 같아요.

2021년에는 <제임스 웨브 우주 망원경>이라는 새로운 망원경을

우주로 발사한다는데 이것도 무게가 6200킬로그램!

위의 망원경들 무게도 그렇고,

우주의 단위는 뭐든지 상상 이상이구나 하면 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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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너머 거대한 우주 속으로]에 나오는 여러 가지 지식을 보다 보니

생전의 스티븐 호킹 박사가 저중력 비행을 하시는 모습도 나오네요.

예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무중력 체험은 건강한 성인도 쉽지 않던데

신체적 어려움을 정신으로 극복하신

이 위대한 과학자의 삶에 새삼 고개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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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생각이지만, 별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어두운 밤하늘 찾기가 어렵다며 보여주는 사진에,

우리나라는 거의 휘황찬란한 수준이더라고요 ㅋ

요즘 같은 열대야에 찍은 걸까? 하고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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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이저호에 외계인을 향한 메시지를 실었다고 들었는데

전파 망원경으로도 신호를 보냈다는 걸 이번에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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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보면서 과연 외계인들이 이게 뭔지 알까?

아니, 우리도 잘 모르겠는데 하며 그림을 짚어봤어요 ㅋ

많은 상상력을 유발하더라고요 ㅋㅋ

어쩌면 이런 이유로 인간은 우주를 알고 싶어하고

우주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언젠가 외계 생명체를 만난다면... 그래도 타노스는 안 되잖아 하는

허튼 상상부터 들어서 웃었어요. (어벤져스를 너무 많이 봐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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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탄생과 죽음까지 보고 나니

한없이 넓은 지식을 마구 들이붓는 느낌의 책이 끝나네요.

이런 큰 우주 범위에서 인간은 정말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호기심 하나로 큰 지식 얻으려 애써온 인간의 노력이 있어서

여기까지 지식을 얻은 것이겠지요.

우주에 관심이 많은 저의 아이는 책에 나오는 지식 부분이 마음에 든다며,

저처럼 막연한 상상에 빠지지 않고 책내용에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선명한 사진들부터 읽는 이의 시선을 붙잡고 있지만

신기한 지식들을 곳곳에서 발견하는 재미도 큰 것 같습니다^^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본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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