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에 대해 막상 아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 ㅋ

뒷편에 소개된 그의 삶을 읽어보니 

어려운 환경에서도 과학에 대한 열정을 갖고 노력했던 인물이며

또 그런 노력이 응답을 얻은 것인지 행운도 따라줘서

원하던 과학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을 읽으니

과학자라면 막연히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별도로

인간적으로도 대단한 인물이었구나 하게 됩니다.

 

 

어려웠던 환경을 딛고 일어섰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패러데이는 연구에만 매진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열성도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그 노력 중에 대중을 대상으로 한 강의도 있었고요.

  

책 뒷면에 ‘패러데이의 크리스마스 강연 전경’이라는 그림이 실려있어서

찾아보다 보니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의였으며

이 강연을 기획하고 처음 강의를 연 인물이 바로 마이클 패러데이였고

이 행사는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촛불 하나의 과학]은 이런 강연 내용을 담은 기록인 것이고요.

 

처음에 이 책을 보고 싶었던 게 노벨상 수상자의 추천 문구 때문이었는데요.

 

  

이 문구를 보고 쉽게 생각하고 책을 열어봤는데 아차 싶더라고요 ㅋ

처음엔 강의 내용 전체가 과학 실험인 것 같아서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절로 의구심 들었는데 차차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니

촛불 하나라는 작은 소재를 통해 

양초 자체를 이해하고

양소가 타는 연소를 통해 탄소를 알아보고

이 양초에서 물을 얻을 수 있음을 통해 물을 알아보고

물은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니 또 이 두 원소를 알아보다가

양초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까지, 가지치기 하다 보니 강의 6개 분량이더라고요^^

 

[양초를 태우면 나오는 탄소]

 

[이번엔 물도 관찰할 수 있네요]

 

  

[그림과 함께 설명한 우리 몸 속의 이산화탄소] 

  

이런 실험 과정, 과정이 제겐 쉽지 않아서 검색해 보니

워낙 유명한 강연이라 그런지 설명을 해주는 영상 자료도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강의 기록이니 만큼 직접 보는 느낌이 들어야

실감도 나고 이해도 잘 될 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과학자 분들이 이런 의도이신지 책에 나온 실험 영상 올리신 것도 있어서

저 같은 이에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최신 과학 기술을 다룬 내용은 아니지만 책을 읽다 보면 19세기 당시의 과학에

우리가 오늘날 배운 지식들이 들어 있는 게 새삼스럽게 느껴져요.

당시 장면 담은 그림 보면 의상이며, 왠지 고풍스러운 분위기인데^^

지금은 기본 지식이 된 것들이 그 때엔 엄청난 최신 지식이었겠지 싶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우리야 이산화탄소로 인해 촛불이 꺼진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지만

실험으로 이를 보여주며 청중에게 강연하는 패러데이의 설명을 보니

이것이 당시엔 얼마나 신기하게 느껴졌을 것인지,

또 내가 이렇게 당연하게 알고 있는 것을 

오래 전 과학자들은 지금처럼 첨단 장비가 아니었어도

연구하고 경이롭게 발견하는 과정을 거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 나오는 많은 부분이 제게는 어려웠는데요 ㅋ

그래도 간간이 저도 알 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또 유튜브에서 찾아본 영상 도움을 받아서

책을 끝까지 읽어볼 수 있었어요.

그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저 같은 독자 말고 과학 지식이 있는 독자라면 

패러데이의 설명을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어서 책내용이 쉬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해할 만한 부분을 보면 내용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닌데... 하기도 했어요 ㅋ

 

지금은 오래 전 일이 되어서 이 책이 ‘고전’에 속하게 되었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지식은 여전히 현재형인 게 많을 것 같아요.

그 당시에 이렇게 기록을 해두고 그림으로도 기록을 남겨둬서

후학들이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건 

저처럼 과학 지식 없는 이에겐 단순히, 그래서 기록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네요^^

  

가끔 ‘금어초 놀이’라든가, 모세관 인력이라든가 ‘철학자의 빛’처럼 

낯설기도 하고 때론 아직 과학이 마술 같이 여겨지나 보나, 생각하게 되는 말들이 있던데

각주로 달아놓은 내용을 보기도 하고 검색해보기도 하니

워낙 유명한 책이라 그런지 설명이 금세 나오더라고요^^

(각주에 '금어초'가 snapdragon이라 하기에 이 말로 찾아보니 영어 원본도 나왔어요^^)

 

  

강의 마무리 조로, 

“저는 여러분이 자기가 속한 세대에서 촛불에 비견되는 사람이 되길 기원합니다…”

라는 말을 들으니

패러데이가 왜 하필 촛불을 소재로 강연을 연 것인지 잠시 생각해보게도 되었습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로 책을 읽어봤습니다.

강의 내내 나오는 과학 원리들을 잘 따라가진 못 했지만 

인터넷에서 관련 영상을 보고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촛불하나의과학, 인간희극, 마이클패러데이, 전자기학, 전기화학

  

어린이들 대상으로 하는 학습만화의 장점이란 

어려운 지식을 쉽게 풀어주는 느낌이 있다는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암호 화폐와 블록 체인]에 나오는 기술은 

호기심에 집어든 저의 예상을 휙 뛰어넘네요 ㅋ

분명 만화로 된 내용인데 책 속 아이들처럼 이거 우리말 맞아? 싶으니

신문지상에 요란하게 오르내리던 암호 화폐에 대한 기사를 보며 

너무 궁금했던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그래도 이건 줄글 긴 책이 아니라 만화이니 다시금 집중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답니다.

. 

[암호 화폐 기술에서 중요한, 채굴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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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이라니 자원 캐는 거로만 생각하면 안 되는 세상이 열렸네요^^

저도 책 속 아이들처럼 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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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으면서 보니 

처음 읽을 때는 위의 아이들 표정처럼 이게 뭐지? 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주인공 아이들이 겪는 미션을 따라가면서

암호 화폐라는 게 뭔지 또 블록 체인 기술은 왜 같이 소개되는 건지 

점점 이해되는 기분 들더라고요^^

. 

[가즈아! 어른들이 쓰면 아이들도 따라하지요 ㅋ]

  

시작은 쉬워보이지만…

제게는 쉬운 내용이 아니어서^^;;;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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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반적인 화폐에 대해 알아보고요^^]

  

제 아이는 책에 나오는 돈의 단위들이 너무 크니 이런 부분이 먼저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피자 한 판과 비트코인의 가치 비교 부분을 보면 

책 앞쪽에 아이들이 하는 말에 굳이 정색할 필요야… 생각도 들지요 ㅋ

 

(피자 주인이 이 1만 비트코인을 계속 간직하고 있었다면... 

부질없는 상상이지만 괜히 저까지 아쉽네요 ㅋ)

. 

[책 속 중간중간에 개념을 설명해주니 자꾸 보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암호 화폐 사용자들이 실물 화폐처럼 거래를 하기 위해선 

채굴자가 필요하고 이들이 은행 같은 개념이라 이해하니

엄청난 전력을 쓰면서 채굴을 한다던 신문 기사가 이제야 이해되네요^^)

. 

주인공 아이들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암호 화폐를 활용하는 모습이

가즈아!를 외치며 가치 상승에만 집중하는 어른들의 모습과 투영되어 보이더라고요.

물론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결론으로 삼은 이야기라

아이들은 쉽게 화합하고 주어진 과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하지요^^ 

. 

. 

사실 아이들 주인공인 책에서 자주 나오는 방식인데 이런 식의 전개를 읽다 보면

아이들에게 떠맡기는 듯한 무책임한 어른의 모습이 되려 부각되는 기분 들어요 ㅋ

.

 

책을 읽다 보니 아이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설명에 관심을 가져서 

같이 찾아봤는데요.

. 

[비트코인 창시자에 대한 주장과 책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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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노란 색 부분 다시 발췌]

.  

 

위 부분에 담긴 설명은 실제 사실이라 주장하는 의견들 중에서 

가설 하나를 실제처럼 차용한 거로 보이던데

이렇게 사실과 가설을 서로 뒤섞게 되면 받아들이는 독자 입장에서

어느 것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혼란스러울 거라 생각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어려운 미션을 강요한 이들이 비트코인 개발자들이라니, 

분명 실제 개발자(들?)이 있을 텐데 말이에요.

눈 가리고 아웅인 셈일 수 있지만 책 속 이야기에선 실제 코인 명칭을 쓰기 보다

가상의 이름을 고수했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메이즈코인이 결국 비트코인이라는 식으로 나와서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유용하게 활용해야 할 좋은 기술이지만 

실제 어른들이 활용하는 건 ‘돈’으로서의 가치뿐인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이런 모습만 부각되는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 

[암호 화폐/블록 체인 기술이 왜 중요할까요?] 

(암호 화폐가 전자 화폐보다 나은, 그 뭔가를 찾는 게 결국 이 책의 이유인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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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체인 기술을 현재 각광받는 다른 최신 기술들과 결합하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좀더 편리하고 이로운 환경이 열리겠지요.

가상 화폐…로만 알던 암호 화폐 기술에 당연히 적용되는 블록 체인 기술을 바람직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게 현재 기술자/개발자들의 몫이고 (일반인은 안 되겠지요?ㅋ)

또 그런 방법을 잘 발전시키는 게 미래 세대의 몫이면 좋겠습니다.

 

 

.

 

아무리 좋은 기술도 선한 의도로 활용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된 가상 화폐를 실제 화폐처럼 투자하고 있다니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몰랐던 저에게는 놀라운 신세계처럼 느껴졌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제게는 기술적인 내용들이 어렵네요^^

그래도 아이와 함께 신기술 접해볼 수 있어서 잘 읽어봤습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본 생각을 썼습니다^^ 

암호화폐와블록체인, WHY, 예림당, 암호화폐, 블록체인, 4차산업기술, 책세상맘수다

 

아이가 비문학만있는 독해집을 풀고 있어서 다른 교재는 어떨지 궁금하던 참입니다.

[초등 국어 일등급 독해력]은 비문학과 문학이 7:3 비율로 섞여 있더라고요.

(28개 vs. 12개)

 

수능 연계 부분은 독해집을 시간내서 풀어보는 이유이기도 한데

이렇게 독해 교재를 꾸준히 풀어봐서 독해력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교재를 열어본 아이가 죽 읽어보더니 본문 내용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현재 풀고 있는 독해집이 비문학만 나온 거라 

문학 부분 본문을 술술 읽어보는 게 좋은가 봐요.

 

언제부터인가 비문학을 잘 해둬야 한다는 말을 들어서 

비문학을 내세운 독해집을 선택했었는데 이게 내용이 어렵기도 하고 

아무래도 딱딱한 내용이다 보니 ‘독해 공부’를 작정하고 하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비문학 너무 중요하지만 고생하던 참에

[초등 국어 일등급 독해력]은 문학 내용이 함께 있으니 쉬어가는 느낌 들어서 괜찮네요^^

<잘못 뽑은 반장>은 교과서에도 나오니 내용이 익숙하고

장발장 나오는<레미제라블>은 요즘 읽는 세계 명작에 들어있기도 하고,

비문학으로 나오는 마틴 루서 킹이나 프리다 칼로, 

문화재 반환 문제 같은 건 익숙한 내용이라 

전체적으로 내용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초등 일등급 독해력] 중 비문학 관련해서 좋은 점으로 예를 들면,

3번 지문을 보며 놀라운 정보도 얻는구나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지식적인 부분이 있다 보니 

비문학 지문을 읽다 보면 지식 독서를 하는 느낌 들지요. 

[눈의 노화가 청소년기부터 시작된다는 것부터 너무 놀라워요]

 

 

제가 봤을 때는 앞부분에 실력 진단평가라는 부분이 특이하네요.

국어 시험 같기도 하고, 가볍게 아이 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문제 유형이 시험 같아서 ㅋ 아직 시도는 못 해봤네요^^

 

아무래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수능일 테니 

수능 출제 유형을 반영한 건 당연해보이기도 하는데요.

미리부터 연습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제 의도를 파악하려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와 공부해보기 전에 앞에서부터 죽 읽어보니 교과서와 연계된 점이 좋아요.

 

 

 

5권이다 보니 5학년 교과서 내용과 연계된 것이 많은데

위의 <잘못 뽑은 반장>처럼 교과 내용과 바로 연결되서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면서 익숙한 느낌으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네요.

 

아침마다 한 지문씩 해봤는데 아이가 지문 내용을 편하게 여기는 것이

역시 제 학년에 맞게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편안하구나 싶더라고요. 

왠지 4권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제 아이가 4권을 하려 할지는 모르겠네요ㅋ

이미 지나간 거라 넘기려 할 것도 같고 또 작년 4학년부터 교과서가 개정되었으니

제 아이에게 4권은 되려 낯선 내용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다만 이번 5권 완료하고 나면 윗단계 6권으로 넘어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 수준에 딱 맞는 지문을 잘 읽어보고

수능 출제 유형을 반영했다는 문제를 풀어봐요.

주관식 문제들을 보면 글을 꼼꼼히 읽어봐야 풀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글내용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인간이 동물보다 유리한 게 장거리 달리기라니... 

저처럼 저질 체력인 인간은 또 한 번 슬프네요^^;;;]

  

저는 <생각 글쓰기> 코너가 좋아보여요.

다른 교재에서는 흔하지 않기도 있고, 아이가 자기 생각을 써 볼 지면이 있으니 

이 부분도 으레 해야 하는 건 줄 알고 해보더라고요ㅎㅎ

 

  

어휘 란에서는 국어 사전처럼 뜻을 설명하고 비슷한 말을 비교한 부분이 좋아요.

단어의 뜻을 확실히 알 수 있어서요.

다만 한자어 공부하는 부분을 넣으면 어떨까 싶어요.

단어 소개한 부분에 한자어가 나올 때가 있는데 이건 그냥 보여주는 정도 같네요.

우리말은 한자어가 많으니 어휘 부분에서 뜻풀이와 함께 넣어주면 어쩔까요?

 

한자어 하니... 지문 밑부분마다 날말 뜻풀이 란이있는데요

위 1번 지문을 예로 들자면 (물론 참고한 사전이 있으시겠지만요...)

포유류를 설명한 말이 

<포유강의 동물을 일상적으로 통틀어 이르는 말>로 정의되어 있는데...

그냥 한자어로 풀어서 먹일 포에 젖 유자로 설명하면 

젖을 먹여 기르는 동물 종류구나 싶으니 

포유강은 또 뭐야? 하는 당혹스러움이 없을 것 같아요.

 

  

18번 지문에 나오는 ‘장발장’ (레미제라블)은 아이가 요전에 

짧은 축약본으로 읽어본 거라 지문 내용이 어느 부분인지 알고 읽어봤는데요.

본문에서 ‘루이’같은 화폐 단위를 미루어 짐작하긴 했지만 

뜻풀이로 알려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배경이 프랑스라 일러주니 

그럼 루이 14세 같은 왕 이름을 딴 거냐고 알아서 해석을 하더라고요^^

낯선 단어들은 배경 지식 익히는 느낌으로 풀이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문에 나오는‘골창’이란 말도 낯설어서 아이와 함께 사전 찾아봤네요^^

 

 (여기에서도 <생각 글쓰기>, 아이가 직접 생각해보려 하니 마음에 듭니다^^)

 

[초등 일등급 독해력]에서 눈에 띄는 점으로, 제게는 정답지 부분이 놀랍더라고요.

마치 전과처럼, 지문 내용을 설명한 부분은

아이더러 문제풀이에 그치지 않고 이 부분도 꼭 읽어봐라, 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레미제라블> 같은 문학 작품들은

어느 한 부분만 발췌하면 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주제까지 알기는 어렵겠지만

장발장과 자베르로 대비되는 갈등이 잘 나타나는 부분이 지문으로 나와서

책을 읽어보지 않은 아이들이라도 흥미갖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 지문을 보고 <레미제라블> 책에 관심을 갖는다면 확장이 잘 되는 것일 테지요.

 

교재를 보면서 고학년은 ‘칭찬 스티커’ 없어도 괜찮을 텐데 하며

아이에게 보여주니 아이 생각은 또 다르네요 ㅋ

언제든 칭찬은 좋지요 ㅎㅎ 가장 마음에 드는 걸 직접 꾹! 붙여줍니다^^

 

이 지문에선 특히 문장의 종류를 알아보는 문제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봤는데 이거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위의, 어휘, 어법 다지기 3번]

 

 

이렇게 ‘가다’를 기본으로 봤으니 다른 말로 해보면,

먹는다/ 먹니? / 먹어라 / 먹자 / 먹는구나...

예문의 유형만 해볼 수도 있지만 먹을래? 먹을 거니? 먹지? 먹겠지?

물어보는 말도 더 많이 만들어볼 수 있고

먹어요 / 먹지요 / 먹습니다 / 드십니다 / 잡수십니다... 

공손하게 가다가 높임말도 생각해보고, 아이가 저 스스로 찾아보더니 

자꾸 새로운 걸 생각해내서 저도 같이 게임하듯 말을 생각해봤답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초등 일등급 독해력] 5권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직접 해본 후기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지문 몇 개를 풀어보고 생각한 내용을 썼어요.

위에도 썼지만 5학년 용이라 생각되는 5권을 해본 게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하고요.

총 40개 지문 완료하면 6권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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