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글 읽어볼 때 ‘그 많은 문제를 풀고도 몰랐던…’ 문구에 딱 꽂혔어요^^

사고력 수학이라는 게 유아 때부터 많이 하던데 저희는 겉핥기만 한 느낌도 있고 

제가 중심을 잘 못 잡아서 꾸준히 하지 못 한 점도 있어요.

그래서 천종현 소장님의 글을 정독하게 되더라고요^^

 

 

 

1권 읽고 나니 한 선배맘의 말이 떠올랐어요.

아이 수준보다 낮은 단계로 수학 교재를 택하라고 했었거든요.

[그 많은 문제를 풀고도 몰랐던 초등 사고력 수학읜 원리/전략]은

아빠와 딸의 대화로 내용이 이어지는데 아빠가 아이에게 수학 문제를 내거든요.

책에 나오는 문제를 보다가 제 아이에게 분수 문제를 슬쩍 보여주니

문제 직접 써볼 것도 없이 아주 쉽게 풀린다는 제 말에 혹해서?^^

아이가 해보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너무 쉽구나 하는 깨달음…

  

(이제 보니 저의 아이도 아직 안 배운 개념이었네요^^)

 

이게 계기였나 봐요. 수학 문제집에서 봤을 때는 질색을 하던 Four Fours 문제를 

1부터 10까지 아이 스스로 고민해보고

또 자기 생각으로 식을 더 만들어보는 걸 보니 갑자기 흐뭇해집니다.

역시 제대로 된 책이 중요한 거구나…^^

 

[이제는 혼자서도 쓱쓱 시도해보는 Four fours 문제가 되었네요^^]

 

 

읽다 보니 책 속에는 여기저기서 봤을 법한 사고력 문제들이 

곳곳에 나와요. 사고력 문제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알아보는 차원의 독서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왠지 위에서처럼, 문제집이 아닌 척 할 수 있는 편안함이랄까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면 공부라 생각할 것도 없고 

아이 스스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 드는 게 중요해보여요.

   

[이런 기본 개념 정도의 내용도 나오고요]

 

(저도 처음에 이런 개념 어찌 해야 하지?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거듭해서 빼보기… 저도 아이 눈높이로 설명하는 법을 배웁니다^^)

 

성냥개비 옮기는 문제는 수학 문제집 부록에서 보기도 하고^^

낯선 유형은 아니지만 전에는 이런 문제를 푸는 요령을 생각해보기 보다

일단 생각지도 못한 답을 어쩌다 찾아내면 다행이고

아니면 정답을 보고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하고 

바로 넘어가기만 했는데 책내용을 보니

이런 문제에서도 문제 풀이 방법이 있구나 싶어서 신기했어요.

저는 규칙 다루는 문제를 어렵게 생각할 때가 많아서

책에 나온 문제가 쉽지는 않았지만 이런 요령을 쓰는구나 하고 알아보게 되었네요.

 

 

(곱셈 연산이라 저학년에는 안 맞겠지 싶지만 

이런 문제를 연산 연습용으로 풀어봐라… 하는 시기도 있겠지요. 

그런 방법 이외에, 규칙을 찾아서 ‘계산을 덜 하는’ 방법을 찾아내도록 유도하는 게 

초등 수학의 과정이겠지 합니다.

이 문제는 마침 수학 교재에서도 본 기억이 나서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딱 초등 아이를 위한 책이구나 싶게 아이가 읽어도 부담이 크지 않아요.

제 아이도 처음엔 엄마가 보는 책인가 보다 하는 것 같더니

문제 몇 개 보고는 나도 해보자… 하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에겐 문제 부분만 콕 집어서 봐도 상관없을 것 같고요.

  

1권 이어 2권은 원리를 넘어선 전략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이제 1권을 읽어본 대로, 내용 보다가 끌리는 문제 있으면 해보고… 이러고 있네요^^

2권에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심화 수학 교재에 곧잘 나올 법한 방법들이 보여서 

처음 시도할 때 고생한 생각이 나네요 ㅋ

(위의 규칙을 찾아 해결하는 방법도 2권의 내용입니다)

이 2권이야말로 QR코드의 동영상을 잘 활용할 수 있겠다 싶고 

표지에 나온 코드를 찍어서 아이와 함께 ‘수강’하고 있어요^^

 

[이런 조언도 받고요^^] 

 

교재로 문제를 푸는 방식은 늘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책으로, 동영상 강의로 접하는 수학은,

특히 사고력 수학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새로운 기분들게 합니다.

어떤 문제는 복습이고 또 새로 배우게 될 문제도 있어서

제가 보기에는 숨은 수학 공부라 때마다 슬쩍 들이밀어주고 싶네요^^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그 많은 문제를 풀고도 몰랐던 초등 사고력 수학의 원리/전략]

2권을 받아서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풀어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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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글을 보다 보니 이 분 (가와사키 사토시)의 다른 책을 본 적이 있더라고요^^

[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은 고대 생물들이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고

그런 생물들을 한 곳에 모은 동물원이 있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마치 직접 키워본 소감을 적어놓은 것 같다고 말했거든요.

이번에 읽게 된 [이유가 있어서 진화했습니다]에서도 이런 기분이 드는지,

자세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한정된 자료를 갖고 만든 책일 텐데 대단하다며

코끼리, 악어 같은 동물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열심히 보더라고요^^

 

[이런 동물이 예전에 살았다고요? 코끼리의 조상… 같지요?^^ ‘플라티벨로돈’이랍니다.]

   

고대 생물부터 현재 진화해서 살아남은 동물에 이르기까지

한 종을 죽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이 엄청난 작업이겠다 싶기도 하고

앞부분에서 대륙의 변화를 시기별로 나타낸 그림이라든가

생물종을 분류한 부분은 낯선 분류명도 나오고…

책내용 곳곳에서 신기하다… 감탄하면서 보게 됩니다^^

 

 

(명칭을 잘 모르니 처음엔 어려웠지만 책 곳곳에 나오는 설명을 보고

뒷부분에 용어 설명한 내용과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보면서 봤어요.)

 

 

 

‘경우제목’이라든가 ‘우제목’ 같은 분류명은 아예 처음 들어본 명칭이라

관련 내용이 나온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봤어요. 

설명을 보고 다시 분류 그림을 보니

처음엔 윗부분의 선으로만 이어진 부분을 무심코 넘어갔는데

그 선에 얼마나 생략된 부분이 많은 걸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기했던 내용 중에 고래의 조상 동물이 있는데요.

고래가 포유류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육지에서 살았던 조상의 모습은

정말로 대반전이야! 싶은 모습이라 너무 신기하네요.

요전에 아이가 잡지를 보면서 고래의 지느러미 뼈가 사람의 손과 비슷하다며 신기해했는데

이제 보니 고래와 기린이, 또 더 가깝게는 하마가 서로 연관 있는 거네요.

바다 생물과 지상의 동물이 관련이 있다니 알고 보는 데도 신기할 뿐입니다^^

 

[고래의 조상이 이런 생김새라고??? - 개의 다리를 닯았다는 글 보이시나요?^^]

오래 전에 살았던 동물들이 진화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고

이런 동물들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독자 입장에선 죽 읽어보기만 하면 이 동물이 현재 이렇게 진화한 것이구나 하고

과거와 현재의 동물들을 서로 비교해가면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네요.

지구 변화에 적응한 동물들만 살아남았기에

현재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이 새삼 대단해 보이지요^^

환경에 적응하느라 달라진 겉모습처럼 내부적으로도 변화를 겪은 생물들의 이야기가

경이롭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더 신기한 나무늘보의 조상 모습^^]

 

(‘메가테리움’도 움직임이 빠르진 못 했대요. 

그런데 ‘등에 이끼가 낄 만큼 느리다’는 후손만큼 그랬을까요? ㅋ)

 

또 하나 충격! 포유류인 나무늘보가 변온동물이라니!!!

느닷없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내용에 절로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이미 멸종한 동물들이 생생하게 보여지는 데다

흥미를 끄는 내용이 곳곳에 나오니까요^^

여기에 상세한 내용과 살아 있는 생명을 그린 듯한 그림까지,

덕분에 고대 생물에 대해 지식이 늘어나네요^^

현재 살아 있는 동물들과 연결해서 살펴볼 수 있으니 더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악어의 진화에 대한 내용에서도 

이건 또 누구의 조상일까 싶은, 고래의 조상처럼 긴 다리 달린 동물들이 나와요^^

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한 동물인 악어랍니다^^

(악어만 아니라 정말 책 곳곳마다 재미있어 한 내용 많지요 ㅎㅎ)

   

거북의 진화는 또 어떻고요?

당연히? 있어야 할 등딱지가 없는 거북에, 

등딱지가 아니라 ‘배딱지’가 있는 거북이라니 상상도 못할 것 같네요^^

 

 

처음에 책소개글을 볼 때

진화에 대한 설명은 다윈이 필수인 줄만 알았는데 이건 무슨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고

제목이 뜻하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크더라고요.

결국 수없이 바뀐 지구 환경에 적응한 동물들은 살아남고

아무리 엄청난 동물이라 해도 적응하지 못 하면 살아남지 못 했다는 진리가 실감납니다.

또, 이런 책이 나오기까지 그 얼마나 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얼마나 엄청난 연구를 한 것일까 놀라다가도

어떤 동물은 겨우 이빨 화석 하나 발견된 것을 가지고

여러 가지 유추해서 형상까지 척척 그려내니

‘고고학자는 다 거짓말하는 줄 알았다’’’던, 

오래 전에 읽은 책 속 대사가 문득 떠오르네요 ㅋ

 

유치원 때쯤엔 공룡에 푹 빠져서 발굴학자 되겠다던 아이들 많았는데

자라면서 꿈은 계속 바뀌지요^^

멋진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상상력 북돋워주는 멋진 책을 보면서 

간접 체험하는 기분도 좋네요^^

이런 ‘가상 세계’는 파도 파도 언제 찾으려나 하는 고생도 없고

끈질긴 연구도 이미 끝난 결과니까요 ㅎㅎ

 

한 가지… 저자 소개글에 <고대의 주인>이라는 웹 사이트가 있기에 들어가보니

제게는 일본어 장벽 문제가 크네요 ㅋ 

https://ameblo.jp/oldworld/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책을 받았고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은 후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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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래 전 일이 되었지만 일본어 공부해보겠다고 도전했다가 실패했어요 ㅋ

지난 경험을 떠올리니 저자분의 글이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글자만 익히다 마는 건 너무 힘들어요 ㅋ

 

  

책표지에도 나와있듯이 히라가나 오십음도가 담긴 브로마이드에 글자쓰기 연습장도 있고

음원 들어보는 방법도 CD에 MP3 파일도 있고…

여러 자료들이 무더기로 제공되니 하나씩 들어보고 써보고 하면

이제 와서 다시 공부하는 것도 할 만 하겠지요?^^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자료 – 한자쓰기 연습장도 있네요]

 

 

 

특히 재미있었던 움짤로 글자 익히기... 

QR코드 들어가보니 각 글자마다 얼른 기억하라고 이미지로 각인하는 영상들 재미있네요^^

 

   

어쨌든 글자를 알아야 읽기 시도를 할 테니 하고 히라가나부터! 쓰기 연습을 해봤어요.

책에도 써볼 공간이 있고 연습장도 있고… 연습할 자료도 많네요.

일단은 써보고 발음 들어보고 열심히 외워보자 합니다^^

 

 

우리말도 글씨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ㅋ

히라가나는 왠지 유연하게 글씨를 써줘야 할 것 같은데

이건 완전 그리는 수준이구나 하면서 쓰기 연습을 했어요 ㅋ

처음엔 하나도 생각이 안 나는 것 같더니 떠오르는 말이 있기도 하고, 조금씩 익혀봅니다^^

 

  

이렇게 써보다 보니 조금씩 지난 기억이 나기도 하고,

정말로 오래 손놓고 있었는데 본문 보니 다시 생각나는 문장도 있고, 재미있네요^^

 

서로 헷갈리는 글자들을 같이 보여주는 설명을 보면서 

예전에도 이렇게 비교해가며 공부할 걸, 싶은 뒤늦은 생각도 들고 

이 부분 잘 알아두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일본어 잘 하고 싶을 땐 다락원 독학 첫걸음] 제목 그대로

혼자서도 해볼 수 있겠다 생각들게 자료도 다양하고 

영상 도움도 받을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지금은 글자 익히는 게 우선 같아서

부록 CD의 음원을 휴대폰에 넣고 발음 들어가면서 글자 공부하고 있는데

히라가나부터 얼른 익숙해져서 

본문 내용을 한글로 토 단 부분 의지하지 않고 일본어 그대로 읽어보고 싶네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히라가나부터 다시 도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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