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토끼친구를 만났어요
토끼라면 의례 기다란 귀가 당연시 되었는데 남들과 전혀 다른 짧은 귀를 가진 토끼친구..바로 동동이랍니다.
남들과 다른 외모때문에 놀림을 받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동동이..
그런 동동이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 과정이 나오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신의 힘든 현실을 이겨나가는 용기를 배울수 있을것 같네요.
사실 저도 나름 작은 키때문에 항상 고민이었고..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조금이라도 커보이게 힐을 신고 다니는 쪽으로 택했죠.
그런데 비단 그것만이 컴플렉스가 아니더라구요.
통통한 하체를 커버하기 위해서 옷입는것도 내심 신경이 쓰였고 머리숱이 적어서 초라해보이는것이 또 신경이 쓰이곤 했답니다.
하나가 모자라면..다른 것들에 감사해야 하는데 사실 또 모자란 다른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니....^^;;
그래서일까요?
우리 아이도 종종 자신의 외모에서 컴플렉스가 되는 부분을 은근히 나타내곤 합니다.
어릴때부터 머리카락이 유난히 길지 않아서 늘 남자아이로 오해도 받았던 딸내미...
그래서 제가 항상 외출할때면 모자를 씌워서 나가곤 했거든요.
어쩌다 예쁜 드레스 입고 모자까지 쓰고 가서 사람들의 시선을 받다가도..아이가 모자를 휙~하고 내 던지면..그때 저의 당혹감이란...
그래서 급하게 뛰어가 다시 모자를 씌워주곤 했던 저의 모습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지금 5살이 된 딸아이는 머리카락이 길었으면 좋겠다고 늘 말합니다.
지금은 옛날보다 나아져서 묶이기라도 하지만...
늘 머리길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남 모르게 있는것 같아서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컴플렉스란것이 스스로 느끼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더욱 생기는것 같거든요.
이 책은 아이와 자신이 가진 장점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 할수 있어서 좋은 매개체가 되는것 같네요.
짧은 귀를 가진 동동이는 처음엔 기다란 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빨랫줄에 귀를 걸어보기도 하고요
당근이랑 양배추도 많이 먹어서 자라기를 바라기도 하지요
물을 먹는 풀들이 잘 자라는걸 본 동동이는 자신의 귀에 물을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참 엉뚱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더군요
아무리 노력해도 짧은 귀가 길어지지 않는 다는것을 안 동동이..
결국 그런 자신의 귀를 남들이 보지 않게끔 가리는 쪽으로 택합니다.
항상 모자를 쓰고 귀를 가리는것이었죠
그러다 바람에 모자가 날라가서 친구들 앞에 짧은 귀를 드러내고 놀림을 받았던 날...
동동이는 기다란 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가 토끼귀 빵을 만들기로 하네요.
빵으로 토끼의 귀 모양을 만드는 것이었죠.
참 기발한 생각에 아이와 읽으면서 웃음이 났어요.
토끼귀빵을 만드는 방법이 제법 자세하게 나타나있어서 아이와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까지 생겼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멋진 귀를 달고 나간 동동이..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하겠죠?
그러나 빵으로 만들어진 귀라....그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기니..독수리가 나타나 동동이를 낚아채가는 일이 발생하고 말아요.
진짜 귀가 아닌 빵으로 만든 귀였기에 빵이 부러지는 틈에 동동이는 도망을 칠수 있었으니 다행었지만요.
토끼귀빵만 들고 간 독수리는 아기 독수리들에게 그 빵을 먹게 하고 그 맛난 빵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게 되고 결국 동동이는 토끼귀 빵을 만들어 파는 일을 하게 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 남들과 다른 외모와 특징때문에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라도 자신이 잘할수 있는 일이 분명 있을거란 용기를 가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친구들...
그런 친구들도 생김만 다르지 똑같은 사람이고...더 멋진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란걸..긍정적으로 보고 느낄수 있는 예쁜 책이네요.
귀여운 토끼친구를 만났어요
토끼라면 의례 기다란 귀가 당연시 되었는데 남들과 전혀 다른 짧은 귀를 가진 토끼친구..바로 동동이랍니다.
남들과 다른 외모때문에 놀림을 받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동동이..
그런 동동이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 과정이 나오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신의 힘든 현실을 이겨나가는 용기를 배울수 있을것 같네요.
사실 저도 나름 작은 키때문에 항상 고민이었고..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조금이라도 커보이게 힐을 신고 다니는 쪽으로 택했죠.
그런데 비단 그것만이 컴플렉스가 아니더라구요.
통통한 하체를 커버하기 위해서 옷입는것도 내심 신경이 쓰였고 머리숱이 적어서 초라해보이는것이 또 신경이 쓰이곤 했답니다.
하나가 모자라면..다른 것들에 감사해야 하는데 사실 또 모자란 다른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니....^^;;
그래서일까요?
우리 아이도 종종 자신의 외모에서 컴플렉스가 되는 부분을 은근히 나타내곤 합니다.
어릴때부터 머리카락이 유난히 길지 않아서 늘 남자아이로 오해도 받았던 딸내미...
그래서 제가 항상 외출할때면 모자를 씌워서 나가곤 했거든요.
어쩌다 예쁜 드레스 입고 모자까지 쓰고 가서 사람들의 시선을 받다가도..아이가 모자를 휙~하고 내 던지면..그때 저의 당혹감이란...
그래서 급하게 뛰어가 다시 모자를 씌워주곤 했던 저의 모습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지금 5살이 된 딸아이는 머리카락이 길었으면 좋겠다고 늘 말합니다.
지금은 옛날보다 나아져서 묶이기라도 하지만...
늘 머리길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남 모르게 있는것 같아서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컴플렉스란것이 스스로 느끼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더욱 생기는것 같거든요.
이 책은 아이와 자신이 가진 장점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 할수 있어서 좋은 매개체가 되는것 같네요.
짧은 귀를 가진 동동이는 처음엔 기다란 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빨랫줄에 귀를 걸어보기도 하고요
당근이랑 양배추도 많이 먹어서 자라기를 바라기도 하지요
물을 먹는 풀들이 잘 자라는걸 본 동동이는 자신의 귀에 물을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참 엉뚱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더군요
아무리 노력해도 짧은 귀가 길어지지 않는 다는것을 안 동동이..
결국 그런 자신의 귀를 남들이 보지 않게끔 가리는 쪽으로 택합니다.
항상 모자를 쓰고 귀를 가리는것이었죠
그러다 바람에 모자가 날라가서 친구들 앞에 짧은 귀를 드러내고 놀림을 받았던 날...
동동이는 기다란 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가 토끼귀 빵을 만들기로 하네요.
빵으로 토끼의 귀 모양을 만드는 것이었죠.
참 기발한 생각에 아이와 읽으면서 웃음이 났어요.
토끼귀빵을 만드는 방법이 제법 자세하게 나타나있어서 아이와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까지 생겼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멋진 귀를 달고 나간 동동이..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하겠죠?
그러나 빵으로 만들어진 귀라....그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기니..독수리가 나타나 동동이를 낚아채가는 일이 발생하고 말아요.
진짜 귀가 아닌 빵으로 만든 귀였기에 빵이 부러지는 틈에 동동이는 도망을 칠수 있었으니 다행었지만요.
토끼귀빵만 들고 간 독수리는 아기 독수리들에게 그 빵을 먹게 하고 그 맛난 빵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게 되고 결국 동동이는 토끼귀 빵을 만들어 파는 일을 하게 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 남들과 다른 외모와 특징때문에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라도 자신이 잘할수 있는 일이 분명 있을거란 용기를 가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친구들...
그런 친구들도 생김만 다르지 똑같은 사람이고...더 멋진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란걸..긍정적으로 보고 느낄수 있는 예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