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 대한 명상, 뭐지?
도대체 이 엉뚱한 제목은 무엇이란말인가.
우리가 자주 먹는 맥도날드 햄버거에 대한 명상인가? 라고 생각했으나,
내 생각은 처참히 무너졌다. 햄버거 요리 법을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써놓았을까.
사실, 제목은 분명 햄버거에 대한 명상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기대 했던 햄버거 명상 시보다는 다른 시들이 더욱 재미있고,
작가의 생각을 또렷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장정일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알려준
시집이 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라는 책과 1-2위를 다툴 정도로
재미있는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