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베스트 프로그램인 EBS 60분부모.

각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부모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아이도 그렇지만 부모도 마찬가지로 태어날 때 부터 부모가 되는 방법을 배운것이 아니므로

미흡한 점이 많다. 특히나 아이에게 발생하는 문제들에 직면했을 경우에는 더더욱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고민하게 되는

학습문제, 건강문제, 마음문제 등을 통해 내 아이를 바른눈으로 보게되는 시각을 갖게 해준다.

서가에 두고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꺼내봐야 할 책인듯 하다.

특히 맞벌이 부모의 경우는 EBS 60분 부모 프로그램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을 통해 다시한번 내 아이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하다.

 

 

우리는 평생 동안 tv시청을 하며, 삶을 살아간다.

어릴때는 부모님께서 tv좀 그만보고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셨던 이야기들이

10년 20년이 지나도 부모가 자식에게 그 자식이 부모가 되어 또 자식에게 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바보상자라고 불리는 tv. 정확한 이유도 모른채 그냥 바보 상자라고 하니, 바보상자라 받아들였고,

tv 좀 그만보라고 하니, 학생때는 몰래 보기도 하고, 보지말라고 하니 더 보고싶고 그랬다.

아마 지금 우리의 아이들도 tv좀 그만보고 공부해! 라고 하면, 속으론 tv에 대한 보고싶은 열망이 더 커질 것이다.

그리고 공부보다는 tv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채 학습욕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무조건 tv를 배척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부모로써 tv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tv로 부터 아이를 어떻게 지켜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부터 어드바이스까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르면 모르는 채로 tv에 노출 되어 우리 아이의 두뇌가 위험해 지지 않도록

부모로써 tv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자녀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양가 있는 책이다.

하재근, tv, 쇼크, 바보상자, 자녀교육, 아이두뇌

제가 이런 쪽? 책을 몰라서... 친동생이 읽어보라며 권해줘서,ㅎㅎ 보니까 정말 신기하더군요. 다만 아쉬운게 있었다면 너무 반복스러운 면이 있어서ㅠ 저는 책을 잘 못 읽어서 이 책을 볼려니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ㅎㅎ그래도 핵심포인트가 딱 있으니까 기억하기는 쉬웠구~^^ 책 중에서 가끔 정말 구제불능같은 아이도 몇 번 봤는데 그런 아이들도 다 부모나름대로 노력하면 되는구나..가 아마 가장 큰 깨달음이었어요. 좋은 책 감사하고,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