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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gies를 우리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노부영 시리즈를 거의 다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브라운 베어나 폴라베어, 판다에 익숙해져서 그것만 틀어달라고 하고, 책도 그것만 보곤 했는데요. piggies의 재미를 알고 부터는 완전 이것만 사랑해주네요.

손가락인형으로 아이들과 동화책 내용을 이야기해보면 아이들이 훨씬 잘 기억하고 내용에 집중도 잘 한답니다. 요즘 많은 캐릭터 인형들과 스토리들이 있는데요. 아주 일반적인 동화책의 내용을 손가락인형으로 설명해주는게 더 재미있고 좋더라구요.

한국 단편들을 몇가지 읽어보던중 현진건님의 단편들도 다시금 읽을수 있었네요. 학교 다닐때에는 매번 시험에 등장하는 단편으로 기억되는 작품들이었는데...시험의 압력 없이 그저 소설로 접하니 내용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운수 좋은날...이번에 발견한 색다른 재미를 주는 단편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