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FG (Paperback +CD)  
로알드 달의 책에 요즘 푹 빠져있습니다. 한권씩 모으기 시작하다가 요즘은 아예 cd를 구입하거나 책과 함께 묶여진 상품으로 구입하곤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원서 읽기에 즐거움을 알아가다보니, 이 재미있는 원서를 오디오북으로 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했는데요.....듣기 능력 향상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것 같구요...무엇보다 아주 재미있는 원서에 생동감이 더해지는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 특히나 로알드 달의 소설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상당히 매니아가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거기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카페에 보니 웬만큼 초보 단계의 원서를 읽으시는 분들은 로알드 달로 많이 시작하시더라구요. 책만 개별로 구입하신 분들은 오디오북을 꼭 구입해서 들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요즘 오디오북의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단순히 흘려듣기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수 없지만, 재미있는 책이 생동감을 더해서 귀에 들려오면 아이들이 시키지 않아도 절로 집중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들으면서 서로 막 긴장하고, 다음 이야기 유추하고...그런답니다. 하여튼 즐거운 책읽기와 오디오북 듣기를 병행할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고, 영어 공부에도  너무 너무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Fantastic Mr Fox : CD (Unabridged Ed./ Audio CD:1/ 도서별매)  : 로알드 달 UK판

Fantastic Mr Fox는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요, 한글책이 즐거운만큼 영어책도 즐거울것 같아서 구입했답니다.
책이 얇으면서도 내용이 재미있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는데요. 씨디로 들어보고자 구입했어요. 발음이 그닥 귀에 익숙한건 아니지만,그래도 책을 오디오 들으니 새로워요. 내용을 음미하면서 소리에 집중을 하다보니, 듣기 실력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구요. 단어를 소리로 열심히 인식하다보니, 단어 암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것 같아요.
폭스 아저씨의 재치가 돋보이는 책이라 들으면서도 구멍 위에서 기다리는 아저씨들이 좀 안타깝긴 했네요.특히 그 아주 마른 아저씨요. 밥이라도 좀 먹였으면 싶었어요. 크크~~~
열심히 이 오디오 다 듣고, 로알드 달 책과 오디오 말고, 다른 작가의 책과 오디오에도 도전해보고 싶답니다. 요즘 원서 읽기와 오디오 듣기에 완전 홀릭중이네요. 한글책과 오디오를 듣는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들과 상상력이 절로 발전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들어서 귀를 뻥 뚫어야될것 같아요. 잘 될런지는 몰라도 말이죠. 크크~폭스 아저씨 화이팅...

James and the Giant Peach : CD (Unabridged Ed./ Audio CD:3/ 도서별매)  : 로알드 달 UK판

James and the Giant Peach를 얼마전에 읽었습니다. 원서 읽기를 시작할때 로알드 달이라는 작가의 책으로 많이들 하신다고 해서, 몇권 구입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원서만 읽는것이 지루해서 오디오로 들으면 더욱 생생하지 않을까하고 찾고 있었답니다.
오디오 씨디가 3개나 되네요. ^^;;; 그래도 나름 즐거운 발견으로 알고, 듣기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아시는 분이 그러는데, 오디오 북을 열심히 활용하다보면, 원서를 통해 읽기도 하고, 듣기도 할수 있으니, 영어 실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듣고보니, 역시 그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원서를 활자로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는것과, 원어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바로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에는 어떤 갭이 있는것이 분명하고, 이를 잘 극복하다보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즐거움을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영어 공부만을 위해서 이 오디오를 구입해서 듣는것은 아니구요. 즐거움을 찾다보니, 이런 방법도 있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역시나 새롭고 신선하면서도...무척 재미있어요. 다른 책 오디오도 구입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