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전화놀이 지니와 동물원친구들 넘 좋아하는 모습을 포착 못했네요~
어찌나 전화기를 들고 분주하게 다니시는지 똑딱이디카가 그 순간마다 흔들리는 사진으로 그 순간이 남더라구요.
구석에 몰아놓고 전화놀이 좀 시켰는데 좀 생뚱맞은 표정으로 울 아들이 절 째려보네요.
수세기는 잘하는데 숫자 일을 누루고 4를 눌러야지~하는데도 제대로 누른 적은 없고요.
누르다보면 그 동물 울음 소리가 나는데 어찌나 신나하는지요~
특히 원숭이 울음소리가 좋은지 원숭이부분은 뜯어지려고 해서 급히 테잎을 붙였답니다.
바나나를 좋아하는 원숭이가 나오는 페이지 태웅이도 좋은가 봐요.
책도 아야~하니깐 이쁘게 봐야해~늘 타이르듯 얘길 해도 그때뿐인가봐요.
태웅이가 봐서 맘에 드는 부분은 그냥 놓아두는 법이 없거든요.
그래도 전 무한 반복~책 아야~해 그러니깐 이쁘게 봐야해?하고 있네요.
두번째 전화기를 들고 원숭이한테 열심히 전화를 걸고 있는 태웅이 한 쪽발로는 원숭이 볼꺼라고 이미 제끼고 있는 중이예요.
번호를 잘 못 누르면 띠요용!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도 넘 잼있어서 웅이는 번호를 막 아무거나 누르고 여보세요~놀이를 해요.
특히 제 핸드폰을 많이 갖고 놀았는데 따르릉 신나는 전화놀이 지니와 동물원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제 핸드폰은 찬밥신세!
빨간 불도 반짝반짝 들어오고 물개소리 코끼리소리 원숭이소리 사자소리 북금곰소리 마지막 페이지에 태웅이 친구들 소리까지 나오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로 다 못해요.
제가 인터넷을 하고 있어도 저 방해 안하고 지니와동물원친구 갖고 놀고 있어요.
책도 뒤적이고 전화기 들고 쏼라쏼라~하고 혼자서 대화를 하기도 하구요 ㅋㅋㅋ
울 태웅이가 두 자리 수를 익힐때까지 계속 활용해주렵니다.
분명 수세기는 잘 하고 하나 둘 셋은 잘 알고 따라 하는데 두 자리 숫자가 힘드네요.
지니와동물원친구들,
아이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