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왕국 저자님의 근데영화한편씹어먹어봤니?책을 읽게 되면서
내가 영어공부를 정말 하고 싶어하고 배우고 싶어하면서 방법을 잘 모르고 잇었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일단 저는 중고딩때 방식으로 영어를 익히려했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영어교실도 했었거든요.
나이 많은 권사님 동네에 사는 나이 많은 할머니들과 중학교교과서 본문 읽고 문법 공부하고
단어암기하고 그렇게 공부했었어요.
특별한 방법도 없고 그냥 읽고 또 읽고 외우라 하면 또 외우고 말이죠.
이렇게 공부해놔야지 나중에 울 아들둘이 영어문제 물어보면 답도 잘 해줄수 있다고 믿었죠.
무료영어교실이긴 했지만 가르침을 주는 목사님의 인생얘기도 듣고 영어격언도 배우고
정말 재미있었다지요.
내가 국문과 나왔지만 영어도 참 좋아했었지~하고 영어공부를 매주 2시간씩 꾸준히 했었답니다.
근데 그때 3년전 난 뭐 배웠지?하고 다시 되짚어보면 딱히 딱 기억나는 부분이 없어요.
헛 배운거죠뭐~
영어가 내 몸으로 체득이 되지 않았던 거죠.
신왕국은 고등학교 짱과 맞짱떴다가 학교를 자퇴했답니다.
맞짱 떠서 져서 쪽팔려서 자퇴한게 아니라 맞짱떠서 이겼는데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의미를 찾지 못해서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혼자 영어 이 놈 한번 넘어서보자~
하는 오기로 영어를 파기 시작했다고 해요.
충북제천에 살던 고2자퇴생이 세계적 명문대 미국 UC버클리에 합격한 비결이 궁금한 것도 있었고
저 역시 영어라는 언어가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언어라고 생각했기에
이 책을 정독했습니다.
신왕국 님은 비싼 영어학원도 부산으로 한달동안 다녔고 필리핀 어학연수도 갔지만
거기서 배운 것은 실제로 많이 없었어요.
영화씹어먹기 방법이 영어10%에 드는 비결이라는 사실만 명확하게 깨달을수 있었다고 해요.
영화 딱 한 편만 넘어서면 영어를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고 하는 신왕국님의 글을 보니
저에게도 영어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 나도 영화씹어먹기 해볼까?하고 도전도 되었답니다.
막연히 영화한편을 그냥 무작정 보는게 아니라 영화대사를 다 듣고 섀도잉기법으로 시간차를 두고
따라서 말하는게 아니라 영화대사와 동시에 그 영화대사를 잘근잘근 씹어먹는 것처럼
대사를 하는게 중요한 사실입니다.
영어는 듣기부터 되어야하는 사실 아시죠?
영어 귀가 확 뚫리는 영화씹어먹기공부법을 보고 나니
매일 시간을 내서 즐겁게 공부하기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영어그놈 참 어렵다~하는 분들 꼭 근데영화한편씹어먹어봤니?책을 보시길 바래요.
이 책 읽고 도전받았다면 실천만이 답입니다.
저도 신왕국님처럼 애니메이션 라푼젤 한편 잘근잘근 씹어먹어볼까봐요.
신왕국님이 실제로 잘근잘근 씹어먹은 미쿡영화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신왕국따라잡기해도 좋을듯요.
슉아의 나이 두번째스무살이지만 아직 미쿡도 안가봤고 영국도 안가봤고 못가본 나라가 더 많네요.
근데영화한편씹어먹어봤니? 공부법으로 저도 영어 귀가 확 트여보고 싶어요.
우리 영어땜에 기죽지 맙시다!
아주 잘근잘근 다 씹어먹어줍시다.
그럼 그 영어라는 놈도 들리게 되고 말하게 되고 쓰게 될수 있을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