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문법은 역시 누가 뭐래도 한일쌤이라고 생각한다.
기초영문법부터 최근 대안영문법까지..한일쌤 교재는 감동을 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영문법의 큰 틀은 건드리지 않으시되 
말하기 패턴을 넣으셔서 연습을 많이 시키신 것이 이책의 큰 특징이다.
예전 모 회화학원을 다닐때 기본패턴에서 약간씩 단어나 시제 주어등을 바꿔서 
한시간내내 같은 문장을 반복하면서 연습하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 나도 모르게 문장이 입에 익었었는데 이번 한일쌤 교재가 그런 느낌이다.
물론 한일쌤 교재는 이해를 먼저하고 그 다음 말할 수 있도록 유도되기 때문에
그저 외우거나 반복할 필요가 없다. 짧고 쉬운 문장부터 시작해서 길고 유창한
문장까지 이해했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입에서 나오는 걸 경험할 수 있다.
~하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어요.. 라는 문장을 익혔다면 만날것을, 방문할 것을, 
얘기나눌것을.. 식으로 여러가지 상황에서 그 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주신다.

또한 부정사 동명사 분사 식이 아니라 말하기 연습에 어울리도록 뉘앙스 중심으로 
문법 설명을 해주셔서 한일쌤 교재가 처음인 독자들도 부담없이 양질의 문장들을 
자기것으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 동영상이나 MP3 CD 도 포함되어 있으니 유창성과 정확성 모두 탐나는
영어학습자라면 꼭 한번 검토하길 바란다.

방학이 다가와서 마침 아이들에게 문법책이 필요하던차에 이번에 따끈따끈 새로나온  저스트 그래머 스타터를 만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기대이상! 이었다.

1권부터 3권까지 다 훑어봤는데 전혀 지루하거나 딱딱하다는 느낌이 없는 것이 첫째가는 장점이고 적절히 컬러풀한 그림들을 삽입해 놓은것도 너무나 마음에 든다.

특히 이 그림이 문법설명을 한번에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서 기특할 정도이다.

또한 구성면에서도 알짜배기인 것이 기본 문법 설명부터 중학내신 그리고 모의고사의 영역까지...자연스럽게 수준을 확장해나가고 심화시켜 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미리 수업에 들어가서 몇몇 아이들에게 보여줬는데, 문법에 대해 생소한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고 이번 겨울 방학에는 이 교재로 수업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초급 수준 초등학생을 위한 문법책을 고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한일의 대안 영문법..이보다 완벽한 영문법책이 과연 있을까요?

이 책은 문법을 정리하는 책이아니라 개념을 잡아가는 책입니다.
그래서 각  Lesson 별 제목에 ’왜’ 가 붙어있습니다.
기존의 문법책들은 부정사 동명사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주었고 예문도 많이 들어주었지만정작 왜 그런 문법들이 나오게 되었는지 또 다른 문법과 어떤 연관성이 있었는지는 말해주지 않잖아요..
그런데 한일쌤은 그동안 문법을 글로만 익혔던 저에게 ㅎ 언어적 배경과 근원에 대해 짚어주시며 이책을 끝까지 부담없고 탁월하게 이끌어 가시네요. 책을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영어가 언어라서라는 이유 이외에도 실질적으로 영어가 구성되는 방식과 범위에 대해서도 교활할 만큼 영리하게 이책에서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치사에 대한 저자의 고집스런 강조나 지각 사역 동사에 대한 소름끼치는 배경 설명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실제 외국인의 입에서 막 튀어나온듯한 문장들로 구성된 지문들과 영작 연습들도 타 교재들과의 차별성을 둡니다.

아..마지막으로..한일쌤 사진이 책 여러군데에 있어서 그런가요? 저자의 대한민국 영어고민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  강력 추천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대안 영문법이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