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 땐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

나이가 한살 한살 늘어나고 사회 생활을 하며 인간관계가 늘어날수록 이런 상황에선 도대체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부득이하게 거절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거절할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고, 상대방에게 꼭 해야하는 말이 있을땐 어떻게 그 말을 시작하면 좋을지 적절한 대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고민을 할때도 많고, 거래처와 통화를 할땐 나의 의사를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고, 매 순간 순간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좋은 뜻으로 한말이 상대방은 그렇지 않은 뜻으로 받아들여 오해를 사는 경우도 생기고, 또 내가 상대방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오해를 하여 상처를 받는 일도 생기고,,,
어쩔땐 주고 받는 문자에서도 서운한 마음이 생길때도 있어 내가 상대방에게 무슨 잘못을 하였나 고민하고 걱정하는 일도 생겼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화의 기술을 알면 상대방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나의 의사도 분명을 전달할수 있을것 같다.

저자 이오타 다쓰나리는 직장생활의 생생한 체험과 풍부한 카운슬링 경험을 살려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천적인 조언을 하는 카운슬링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남자다운 사고방식, 대화법과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여자다운 사고방식, 대화법으로 나뉘어져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다.
같은 상황에서 여자들의 생각과 대화법, 그리고 남자들의 생각과 대화법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우선 책을 읽기에 앞서 '대화유형 꼼꼼 체크리스트'가 있었다.
총 14개의 질문에 A와B로 대답을 하고 A의 개수를 세어보는 것이었다.
진단 결과는 상남자형, 남자형, 여자형, 천상여자형으로 나뉘는데, 나는천상여자형으로 나왔다. 평소 대화방법이 그다지 여성스럽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나의 사고방식은 천상여자였나보다. ㅎㅎ

책은 기본편,업무편,일상생활편,연애편,가정편 총 5장으로 되어있으며, 책을 읽다보니 같은 상황에서도 여자와 남자의 생각차이가 아주 크다는 것을 알았다.
업무편에서는 내가 거래처랑 통화를 하거나 메일을 주고 받을때 쓰면 좋을것 같은 대화법을 알아서 좋았고, 연애편에서는 남자의 사고방식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연애하면서 싸우는 일이 조금은 줄어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을 이루고 10년이 지나 남편을 통해 조금씩 알게된 남자들의 사고방식이 책 속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연애나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남자 상사나 동료를 대할때 또는 여자 상사나 동료를 대할땐 알아두면 좋은 대화 스킬들도 있다.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화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수술이나 기적을 부르는 약은 없었다. 단지 채식 위주의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변화를 일으킨다."

저자 마이클 그레거가 서문에서 한 말이다.

책 속에는 닥터 그레거의 12가지 일일 체크리스트가 있다.

콩류, 베리류, 과일, 배추와 채소, 녹색 채소, 그외의 채소, 아마씨, 견과류와 씨앗류,허브와 향신료, 통곡물, 음료 그리고 운동.

 

각 장을 읽으며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닥터 그레거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어떻게 먹으면 더 좋은지, 어떻게 먹으면 더 편하게 먹는지, 어떻게 하면 쉽게 요리할 수 있는지, 1일 체크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등이 세세하게 실려 있는 점이 무적 마음에 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을때의 안도감, 모르고 있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될때의 희열감, 책을 읽는 동안 내 머릿속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위암 발병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우리나라. 두부 섭취를 하면 위암 발생 가능성을 50% 가량 낮출수 있다고 한다.

하루 콩 섭취량을 20g씩 늘리면 조기 사망 위험이 8% 감소한다고 한다. 콩류를 먹기 힘들때는 콩류를 소스로 만들어 채소를 찍어 먹으면 좋다.

당 섭취가 걱정이 되어 과일을 멀리하는 사람은 과일 형태로 당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지 않고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이다.

 

닥터 그레거는 녹색 잎채소는 지구상 건강에 가장 좋은 식품이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아침마다 그린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다. 채소 섭취가 너무 적은것 같아 만들어 먹기 시작한 그린 스무디,

냉장고에 있는 채소와 과일 그리고 물을 넣어 만든 그린 스무디를 마시고 난뒤 변비가 심했던 나는 자주 화장실에 갈수 있게 되었다.

어느 학교에선 채소를 먹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자 학교 식당에 브로콜리를 '맛있는 작은 나무 꼭대기' 라고 불렀더니 브로콜리 선택이 110%가량 늘었다고 한다.

메뉴에는 '파워 주먹 브로콜리와 웃기게 생긴 그린 빈' 이라고 표시했다고 한다.

채소 먹기가 힘든 아이들에게 쓰면 좋은 방법인것 같아 나도 재미난 이름이 없을까 고민해 본다.

 

우리 몸에 수분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단숨에 물을 마시고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소변을 본다면 그건 몸의 수분 상태가 적당하다는 물을 마셨는데도 배출되지 않는다면 몸 안의 물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표시이다.

하지만

닥터 그레거는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을 바꾸면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한다.

내 몸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건강 비결인것 같다.

오늘부터 식단을 조금씩 채식으로 바꿔야겠다.

-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1. 질병원인 치유편 -

나이가 들어 부모님이 아프셔서 그런지 요즘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다.
남편은 병원에 누워서 오래 사는 것은 사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나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우리 부모님들도 건강하게 오래 사셨음 좋겠다. 내 남편도 건강하게 오래 살았음 좋겠다.
100세 시대인 요즘 100세까지 사는게 문제라 아니라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게 중요하다.
건강하게 120세까지 살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