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티지 메이커는 흔히 위기에서 기회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어드밴티지 메이커는 놓치기 쉬운 찬스를 잘 활용하여 일종의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다소 광범위하게 설명해 놓았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가치관을 허물고 새롭고 좀 더 진취적인 가치관을 가져야 될 필요성까지 설명한 좋은 책이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 어떻게 보면 이해하기 다소 힘든 면도 있지만 예시를 통해서 잘 해석을 해놓은 거 같다. 고속도로의 상황이나 Levi Strauss, NASA 등등 정말 다양한 소재를 통해서 독자들의 충분한 이해를 끌어내려고 하였다. 총 10장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고 어느 하나 빠지면 훌륭한 리더로서 부족할거 같은 내용들이다.

 마음에 드는 chapter로는 4장의 유리한 위치에 우뚝 서야 한다는 내용이다. 전략적인 포인트를 차지하면서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인데 현재의 리더들이 본보기로 삼아야 할 거 같다. 그리고 5장의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도 상당히 동감이 된다. 자신의 능력이나 커리어가 상당히 뛰어날지라도 본인이 담고 있는 회사와 프로젝트에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되면 도태되고 결국 무능한 사람으로 찍히기 마련이다. 어떻게 보면 기어를 1단으로만 하고 주행하는 것과 같은 꼴이다.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를 해야 한다. 이 책에서 기본으로 깔려있는 생각이다. 아무리 우수하고 찬스에 강할지라도 변화 없이 과거의 방법만 고집하게 되면 어느 순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단지 리더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도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이 주는 마지막 메시지는 변화인 거 같다.

 책을 받고 제목을 보면서 단지 직장인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쭉 읽으면서 단지 직장인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사람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한 책인 거 같습니다.

 크게 8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되어 있는데 그 종착지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모든지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움직이고 파악하는 사람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한 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는데 너무 잘 들어맞는 거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몇 번씩 겪게 되는 내용들이 잘 나와 있었고 현재 제가 불만을 가지고 있는 점이 여기에서 설명이 잘 되어서 도움이 된 거 같네요. 책 표지에 나온 대로 약해질 필요가 없는 거 같습니다.

 MBA에서 이런 평범한 제목의 책에 대해 강의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매우 중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치가 큰 사람들이면 더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이 책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선행조차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온 표현일 뿐이라는 내용도 나오는데 그 만큼 인간의 심리는 참 묘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자연의 법칙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어느 정도 동감은 됩니다.

 새옹지마 이야기나 마지막에 나온 황제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현상이 벌어져도 그 자리에서 결론짓지 말고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얻은 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바쁜 세계에서 살아갈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인 거 같습니다.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던 삶은 김태원 신부님이 손수 산에서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다. 약간의 예상은 했지만 자연 속에서 삶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드는 내용이다.

 처음 산속에서 사는 삶이라 정말 사는 거 그 자체가 실수의 연속이고 깨달음의 과정이라는 것을 손수 보여주신다. 야외화장실을 지으면서 벽체의 붕괴에 따른 여러 가지 생각들, 농사이야기, 그리고 반찬 이야기, 여러 곤충, 뱀, 멧돼지 등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책 안에 있다.

 본인의 독특한 경험들을 상당히 재미있게 표현한 거 같다. 왠지 마음속에서 하는 소리를 그대로 나타내는 듯하다 느낌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많이 강조하는 것이 건강이다. 신부님도 원래 심장 질환, 고혈압 등등 몸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산속에서 2년 이상 살아가면서 자연히 몸이 좋아지고 감기 한번 안 걸리는 무적의 상태로 변한 것이다. 또한 중국음식 속에서 살아가던 지난날에 비해서 손수 농사짓고 가꾸고 키운 음식들로 인해 살은 빠지고 몸은 튼튼해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고 서술하였다. 역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연이라는 것을 몸소 알려준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생이 현대인에게 필요하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이 책이 던진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한번쯤 이런 삶도 멋진 삶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좋은 책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