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예스라는 제목부터 이 책의 성격이 직설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바로 긍정이라는 의미이다. 모든지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하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긍정뿐만 아니라 수정과 열정, 인정 이렇게 4개의 조합을 통해서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영화 예스맨에서 보면 주인공은 항상 노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었는데 어떤 프로그램에서 예스라고 말하라는 것들 듣고 그대로 실천하게 된다. 뜻밖에 항상 부정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해서 잘 된 거 같지만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한 후 엄청난 성공과 행복을 얻게 된다. 단순히 영화 속이지만 우리도 송진구 교수의 말대로 인정과 수정, 열정, 마지막으로 긍정을 하게 되면 충분히 행복해 지고 성공할 수 있다.  

 보통의 자기 계발서는 약간 딱딱하면서 흥미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적절한 예시를 통해서 독자의 흥미를 어느 정도 불러일으켜주었다. 또한 전체적인 흐름이 위에서 말한 4가지 정에 대한 순차적인 설명과 나란히 달리도록 만들어서 순식간에 독자의 세계로 빨려 들게 했다. 그래서인지 내용파악 및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쉬웠다. 아마 독자의 눈높이를 낮추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강한 설득력을 보여주었다.

 이 책의 핵심은 성공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 길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이 도움이 되어 주겠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본인의 마인드가 다소 부정적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행복하고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

 시소의 감정이라는 제목답게 이 책은 안정감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기울려고 할 때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 갈려는 관성과 같은 힘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표현하려고 한 작가의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어떻게 보면 질서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많은 것들이 움직인다. 뼈가 움직이고 환경이 움직이고 질서가 바뀐다. 이런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작가는 정직과 평화, 안정, 그리고 원상복귀라는 것을 꿈꾸게 된다. 현재의 복잡하고 불분명한 세계에서 벗어나 과거의 사랑과 위로의 시대를 원하는 것이다.

 시소라는 것이 혼자서는 절대로 탈수가 없다. 비록 맞은편이 사람이 아닌 물체를 놓는다면 일시적으로 탈수는 있겠지만 지속성이 없다. 즉 시인은 혼자가 아닌 둘을 주장하고 있다. 무엇이든지 혼자서는 이룰 수 없고 같이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정말 시라는 것은 내용은 짧지만 그것이 전달하는 바는 다양하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다각도로 바뀌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를 읽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작가는 무엇을 배워서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노력하는지 찾는 것이다. 한번쯤 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즌에 읽어볼 만한 시집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받았을 때의 느낌이 참 묘했다. 동화책 같기도 하면서 아이들한테만 해당되는 책은 아닐 거라는 느낌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주 놓치는 것 중의 하나인 사랑에 관한 기본적이면서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다소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것을 제쳐두고 기초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그저 같이 길을 걷고 사랑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행복하게 보이고 소중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매일 보살펴 주고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듣고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당연하게 보이는 이야기들이지만 어렸을 때의 순수함을 많이 잃은 어른들에게는 다소 벅차 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이 진정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냥 사랑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라는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본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 고민하고 걱정하지 말고 마음으로 사랑을 하게 되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은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