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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잡고 한글  | 만난 책들의 생각 2009.09.08 0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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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신 연필잡고 한글 만2세 1호
삼성출판사 | 2006/01/0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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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545 글자
삼성출판사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많은 단행본과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으며, 보다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풍족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이끄는 문화기업으로의 발돋움도 게을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육아중심 실용잡지 [Babee]와 만 2, 3, 4세를 위한 창의력 놀이 잡지 [놀이놀이]를 비롯해 생활을 보다 윤기있게 가꾸려는 이들을 위한 싱싱함이 살아있는 생활도서, 취미서적 등과 판매부수 1위의 섹션PC 매거진 [HOWpc] 등은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매체로서 보다 더 독자들 곁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습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초등 전과목 인터넷 학습지 wisecamp로 인터넷학습지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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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의 첫번째 한글 교본서다.
첫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걸 옆에서 보더니 자기도 하고싶은가 연필을 잡고 이리저리 휘둘르길래 한번 사줘 봤는데...
의외로 호응이 괜찮았던 책이다.

아이가 글씨를 처음 배워 어쩔까 했는데... 따라쓰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 글씨들이 큼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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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중에서 2  | 기억하고 싶은 글 2009.09.07 2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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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287 글자

2권 170쪽
"고노한테 들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내 육상 인생을 너희에게 강요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물론 내 경험을 중심으로 지도해나가겠지만, 나라는 인간이 왕년에 어떤 선수였고 무엇을 했느냐 하는 것은 너희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야. 그걸 관련지으면 안 돼. 나에게는 나의 꿈이 있었고 너희에게는 너희의 꿈이 있어."
우리의 꿈?
"내가 너희 꿈까지 책임져줄 수는 없어."
"꿈이 실현되도록 얼마든지 도와주겠지만, 내가 너희 꿈을 꿔줄 수는 없단 말이야. 의욕 없는 놈을 엉덩이 걷어차 가면서 지도할 만큼 친절하지 않아. 그렇게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가 아니야. 그점에서 오쓰카 선생하고 다르지."
: 청소년들에게 지도자 및 교사들이 해 줄 수 있는 좋은 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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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중에서 1  | 기억하고 싶은 글 2009.09.07 1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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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275 글자

1편 226쪽
"야!"
다카나시의 목소리다. 이런 ! 처졌구나 ! 아니, 이럴 때가 아니다! 
"야!"
나도 소리쳤다. 렌의 외손이 수평으로 쓰윽 올라온다. 나는 오른 손을 뻗는다. 렌의 손에 배턴을 밀어 넣는다. 당겨지는 느낌에 배턴을 놓는다. 배턴과 함께 렌이 사라져간다. 이 순간이 좋다. 기분이 엄청나게 좋다. 최고다. 나 자신마저 사라져버리는 기분이다. 몸도 영혼도 전부 렌에게 맡겼다. 그리고 내게서 배턴을 받은 렌은 소름 끼치는 속도로 직선을 쌩하고 날아간다. 와! 봐라! 센바하고 별 차이가 없어! 그래, 그래야지. 별로 처지지 않았어. 어떻게 이런 일이!
: 한순간 바람이 되는 순간을 묘사하는 것 같다. 육상 스포츠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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