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라면,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이 책은 한번쯤 누구나 읽어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할만큼

자기계발 추천도서를 꼽자면 단연 꼽히는 책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읽어보지 않았다면 최소한 제목정도는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당신이 가졌던 꿈의 합이 현재 당신의 모습이다.'

'R=VD : 생생히(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이 책을 읽고 '막연한 꿈이 아니라, 실제로 나 자신이 이뤄내고자 하는 꿈은 무엇이며 그 꿈을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것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요즘들어 뭔가를 꾸준히 연마하고 노력하고는 있는것 같은데 정확히 무엇을 위해 이렇게 내가 노력을 하고 있는것일까 라는 질문에 사로잡혀 뜬구름을 잡으려 아등바등하는것 같기도 하였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오히려 이 책을 읽고나서 나에게 던졌던 근본적인 질문의 해답을 고민하면서 뜬구름이 아닌 뭔가가 손에 잡힐것 같은 해소감이 생겼다.

 

나는 끊임없이 상상하며 실제로 꿈을 이룬듯이 행동할것이다.

나는 건강한 마음으로 꿈꾸며 더 신나게 살아갈 것이다.

 

꿈꾸는 다락방은 나에게 '희망의 다락방'을 만들어 줬다. 

 

그러니 당신도 꿈꾸라. 그러면 언젠가는 이루어 질것이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다....

친구 4명과 함께 각자 소유하고 있는 책을 2권씩 선정하여 릴레이 식으로 서로에게 돌려가며 읽고 있는데 그 때 읽게 된 책이 아웃라이어 였다.

고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책인지라 그 친구는 교육적인 관점에서 읽었었는지 중간중간 교육학적인 내용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는데.

나는 그냥 간단히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흥미로운 관점이나 맥빠지게 하는 책"정도?

 

이 책대로라면 오리는 날수 없다. 평생.

그러니 내가 오리로 태어났으면

오리새끼도 날수 있는 새가 될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라....정도 인듯 하다.

그렇게 되면 나는 아웃라이어가 되지 못할 지언정 (또는 나만 아웃라이어가 되는게 아니라)

내가 사는 세상이 모두 아웃라이어가 된다는 내용.

(그런데 사실 내가 포인트를 잘 파악하며 읽은것인가@_@ 혼란스럽다 ㅋ)

 

빌게이츠가 그냥 빌게이츠만의 노력으로 지금의 빌게이츠가 아니라는것.

몇년전 대한항공 괌추락 사고는 단순한 기장의 판단오류가 아니라는것.

타고남? 아니면 환경을 타고나게 만들어주는 것?

어찌보면 모든게 다 운명이라는 걸 말하는것 같기도 하고.

 

뭐- 어쨌든 그래서 나처럼 오리가 되고 싶어 노력하는 사람은 조금은 맥빠지게 만든책이랄까-

그래도 나는 기죽지 않는다 뿅!

 

	아웃라이어 (outlier) 1.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표본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페이지 :

	<공자에게 배우는 겸손한 공부법> 공자는 '논어'에서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가진 사람은 그에 관해서 '안다'고 대답해라. 반면에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모릅니다.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말해야 한다. 한 분야를 확실하게 익히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면 모르는 일을 질문하는 데 부끄럽게 여기거나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이 없으면 겉치레를 하게 되고 모르면서도 아는척을 한다. 남에게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모처럼 주어진 알 기회를 놓쳐버리고 성장하기도 어렵다. 자고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 두가지의 경계를 안다는 것은 이미 그것에 다가갔다는 뜻이다. 모를 경우에는 어디까지 알고 어디서부터 모르는지조차 모른다. 그래서 능력있는 사람은 어떤 일에 대해 '여기는 알겠는데 이 앞은 모르겠다. 아마도 거기가 틀린 듯하다.'라고 문제의 포인트를 명확하게 지적한다. 일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디가 포인트이며, 자신이 모르는게 무엇인지조차 감지하지 못한다. 이렇듯 아는지 모르는지 막연하고 애매한 상태가 가장 나쁘다. 자신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되고 공부를 계속하는 데 대한 불안도 생긴다. 나쁜 상황을 피하려면 모르는 것은 '모릅니다.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질문력의 하나이다. 자기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솔직해져야 한다.
페이지 :

9살은 기억이 나지 않으니 넘어가고 -_-

19살에는 어떻게 20대를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가득했고

29살에는 어떻게 30대를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가득하다.

아마 나는 10년마다 9살만 되면 사춘기가 오나 보다.

 

그래도 그동안 나름 내 나이에 맞게,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다고 생각해서

30대가 두렵다고 하던 친구들 앞에서도 나는 늘 30대가 기대가 되었는데,

요즘 문득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사람답게 살고는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그래서 의기소침도 한 마음에 살짝 지쳤나 보다.

 

이런 우중충한(?)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으쌰!'해보자가 되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진부한 내용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 점은 있지만

전반부의 내용은 나에게 힘을 주기에 충분했다. 

 

계속 내가 노력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퐈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