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자마자 제목부터 눈에 들어왔다.
"나랑 안 맞네 그럼 안 할래."라니...
완전 사이다같은 말이다.
그렇게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데,
제목만으로도 굉장히 끌린다.
예전에 카메모 식당을 재미있게 읽고, 영화까지 찾아 본 기억이 난다.
그 카메모 식당 작가 무레 요코가 60대에 터득한 '나'답게 사는 법이 공개된다.
독신 여성의 삶을 섬세하고 위트 있게 포착해내는 작가는 온갖 편견과 고정관념 중에서
자신에게 불편한 것들을 ‘정중하게, 그렇지만 단호히’ 거부하며
자신만의 평온한 삶을 꾸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작가 덕분에 훨씬 일찍 나답게 사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니 참 이득이다.
p.67
점점 심해질지도 모르지만, 인스타바에니 하는 말에 휘둘려서 실속도 없이 허둥대는 사람들에게는 감탄과 연민과 다가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뒤범벅된다. 인스타바에라는 말이 빨리 사어死語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p.76
건강에는 좋을지도 모르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것도 가끔은 체내에 넣고 싶은 법이다. 나는 내 평온한 정신 상태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카페인리스로 나가려고 한다.
p.156
자기 인생은 자기밖에 선택할 수 없으니 남이 뭐라 하건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편이 좋다. 예스보다 '노'라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가지 삶의 방식이 있는 게 당연하다. 자신감을 갖고 세상의 기준에 '노'라고 할 수 있는 인생도 좋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고 남들이 안 하는 게 다 나쁜 게 아니다. 남들이 안 하는 것도 내게 좋을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결국 모든 선택의 기준은 자신이 되어야 하지만 눈치를 보느라, 대세에 따르느라 무작정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이들에게 무레 요코는 이렇게 말한다.
“나랑 안 맞으면 하지 마. 눈치 보지 말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눈치 보지 말고, 나 하고 싶은 대로.
책을 받자마자 제목부터 눈에 들어왔다.
"나랑 안 맞네 그럼 안 할래."라니...
완전 사이다같은 말이다.
그렇게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데,
제목만으로도 굉장히 끌린다.
예전에 카메모 식당을 재미있게 읽고, 영화까지 찾아 본 기억이 난다.
그 카메모 식당 작가 무레 요코가 60대에 터득한 '나'답게 사는 법이 공개된다.
독신 여성의 삶을 섬세하고 위트 있게 포착해내는 작가는 온갖 편견과 고정관념 중에서
자신에게 불편한 것들을 ‘정중하게, 그렇지만 단호히’ 거부하며
자신만의 평온한 삶을 꾸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작가 덕분에 훨씬 일찍 나답게 사는 법을 알게 되는 것이니 참 이득이다.
p.67
점점 심해질지도 모르지만, 인스타바에니 하는 말에 휘둘려서 실속도 없이 허둥대는 사람들에게는 감탄과 연민과 다가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뒤범벅된다. 인스타바에라는 말이 빨리 사어死語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p.76
건강에는 좋을지도 모르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것도 가끔은 체내에 넣고 싶은 법이다. 나는 내 평온한 정신 상태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카페인리스로 나가려고 한다.
p.156
자기 인생은 자기밖에 선택할 수 없으니 남이 뭐라 하건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편이 좋다. 예스보다 '노'라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가지 삶의 방식이 있는 게 당연하다. 자신감을 갖고 세상의 기준에 '노'라고 할 수 있는 인생도 좋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고 남들이 안 하는 게 다 나쁜 게 아니다. 남들이 안 하는 것도 내게 좋을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결국 모든 선택의 기준은 자신이 되어야 하지만 눈치를 보느라, 대세에 따르느라 무작정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이들에게 무레 요코는 이렇게 말한다.
“나랑 안 맞으면 하지 마. 눈치 보지 말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눈치 보지 말고, 나 하고 싶은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