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쉽게 읽히면서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스카웃은 지능에 약간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어린 소녀다. 변호사인 아버지와 조숙한 사춘기소년 잼을 오빠로 두고있고 메이컴이라는 작지만 조용하지 않은 동네에서 살고있다. 메이컴은 세가지의 세계로 나눠진다. 백인, 쓰레기백인, 흑인.. 이 세가지 세계가 부딪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현명한 스카웃의 아버지는 톰 로반슨의 국선 변호사가 되게 되면서 사건의 중심애 놓이게 되며 스카웃과 잼도 이와 동시에 선택의 여지없이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만다. 톰 로빈스는평범하고 성실한 흑인 청년이며 일도 하지않고 악독해서 쓰레기 백인이라고 부르는 여자를 성추행 했다는 죄로 기소된다. 이미 사실과는 관계없이 흑인이 백인을 추행했다는 그 주장만으로 실질적인 유죄가 선언되어 버렸다. 스카웃의 아버지는 최대한 공정한시각으로 이를 변호하려 하나 역부족이다. 아직은 그런 세계에서 살고있기 때문이다. 스카웃과 잼은 이 사건을 바라보면서 이해할수 없는 사실에 직면한다. 톰 로빈슨은 왼팔을 쓸수 없는데.. 범인이 될 수 없는데 어른들은 자꾸그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아직 그 세계에 동화되지 않고 객관적인 생각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결국 톰 로빈슨은 유죄판결을 받고 자살하게 되고 아이들은 크나큰 상처를 받게 된다. 이런 큰 시련을 겪어가면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스카웃의 아버지는 그 사라들을 다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아이들도 그래주기를 바란다. 그들에게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너희같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세상은 바뀔것이라고.. 아이들은 자기들이 이해할 수있는 만큼 이해하고 상처맏고 또 성장하게 된다

두세시간만에 다 읽었다. 책읽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은 나이기에 아주 집중해서 봤다기 보다는 책이 아주 얇지않나 싶다. 이북으로 읽어서 설마 이게 끝이려고.. 하며 허무한 느낌까지 들었다. 홍대리는 기획팀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본인의 자리에 안주해 발전하려 하지 않고 하루하루를그냥 물흐르듯이 보내는 그런 요새 평범하게 볼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홍대리가 다른 마케팅부서로 좌천되면서 삶의 전환기를 맞고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절실한의식하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독서를 권유받고 멘토를 만나 책읽기에 들어가게 된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강하게 얘기했다면 여기서는 초보 책읽기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T자형 독서이서 H형독서 그리고 X형 독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홍대리의 경험을 통해 쉽게 경험하듯이 말해준다. 중간중간에 올수？？는 슬럼프에 대해서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제시해 준다. 특졀히 인상깊었던 것은 자기 전문분야의 책을 백권이상 읽으라는 것이다. 전문가, 나아가서 1인자가 되라는 것이다, 마지못해서 밥벌어먹으려고 마지못해 하고있던 나으. 입장에서는 충격적이고 반성이되는 부분이었다. 올해 시작한 1년에 백권 책읽기 막바지에 왔는데도 스무권밖에 읽지 못하고 있던 나에게 다시한번 열정을 주는 지금 시점에서 나에기 필요했던. 책인것 같다.

운전중에 실수로 어린 소녀를 치고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소녀를 목졸라 죽이는 전직 야구선수와 그 소녀 세령이를 교정한다는 이유로 때리고 핍박하던 그녀의 아버지.. 이 소설은 세령이를 포함해 댐 수문을 열어서 많은 사람을 죽인 미치광이 살인마의 아들로 살아가는 서원이의 시선으로 시작된다. 서원은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친척들의집을전전하다 결국은 버림받고 갈곳이 없어진다. 마지막 희망으로 아버지의 직장부하직원이었고 서원이의룸메이트 였던 승환을 찾게되고 둘은 함께 쉴곳을 찾아 방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 서원에게 가는곳마다 끈질기게 찾아오는 우편물.. 서원이를 .살인마의 아들이라고 밝히는 잡지이다. 결국 학교에도 다닐구도 없게 되도.. 이 소설은 서원이, 서원의 아버지, 승환, 세령의 아버지등 여러사람의 시선으로 진행되어 간다. 자신의 딸을 죽인 최현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들인 서원을 괴롭히는 세령의 아버지 오영재.. 이제부터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헤깔리기 시작한다. 실수로 세령을 죽안 최현수 인지, 세령과 세령모를 자산에게 맞게 교정시킨다는 명목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괴롭혀 결국 오밤중에 최현수의 차앞으로 내몬 오영재인지.. 오영재는 최현수를 파멸시키기 위해 최현수의 가족 전체를 몰살시키려고 하고 최현수는 아들 서원을 살리기 위해 마을사람들을 죽이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