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부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시간.지도.인구등 내가 속해있고 내가 보존해야하는 지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기초를 알려주는 부분이에요.
지형.강.산.에 대한 설명이 알기쉬운 해설과 그림으로 잘 설명해 놓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지구에대해 자칫 어렵고 재미없을 수 있는지리에 대해 호기심을 일으켜주네요.지구는 돌고 있고 위도 경도가 무언지,시간이 왜 나라마다 다른지,지도를 읽는 법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잇어요.
또,무심코 알고 있지만 설명하라면 잘 모르겠는 예를 들어 산.고원의 차이점.얼음과 눈,다른기후대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가르쳐 준답니다.
지리적인 특징 이야기 뿐만아니라, 그지역에서만 존재하는 독특한 문화등도 소개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어려운 문화내용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예를들면 "생일축하해요"라는 소재로 각 나라별 특징을 소개했어요.
각국의 특징,문화,유명한 유적지,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등이 과거.현재.미래등의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요.
기존의 사회지리책은 대륙별로 나누고 수도를 기술하며 조금의 특징을 써 놓은 것과는 다르게 정말 대조될 정도로 훌륭한 책이에요.재미있는 풍습.이야기.지명의 유래,유명한 농산물,축제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듯이 소개하고 있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세계여행을 하는것 같아요.
또한 그동안 소외되었던 작은 섬나라들도 소개되어 있어 자칫하면 무시하고 넘어갔을 지역에 대한 지식도 빠트리지 않을 수 있어요.
대륙으로 크게 나눈후 ,남유럽,서유럽,동유럽,또 북부아프리카.동부아프리카..등등처럼 대륙을 또 크게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했답니다.
미국처럼 큰 나라는 한 나라라도 중부.서부 동부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들을 더 자세히 소개했어요.
아무래도 미국에 큰 비중을 둔 듯한 느낌도 많이 들지만,어린아이들이 많이 들어봤을 미국에 대해 더 호기심을 가지고 읽을것 같아요.
여기서도 깜찍한 일러스트들이 내용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네요.
아쉬움이 있다면 실제 사진을 조금이라도 넣어 실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성을 뒷받침할 수 있었을텐데요.
전체적인 통일감을 유지하려고 한 작가의 의도대로 그림일러스트로 꾸며진거 같아요.
소개된 내용을 일일이 하나씩 나열할 수는 없지만 이 책에는 과학,기후,지리,인문,문화,지명의 유래등 너무나도 유익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어요.또한 미래의 에너지,자원의 고갈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어있어 아직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우리의 땅 지구에 대해 아끼고 가꾸어야한다는 내용도 실려있네요.
아이들에게 뿐만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재미있는 책이에요.
다양한 사실과 재미있는 이야기,지구에대해 알고 싶었던 궁금한점들이 이 한권의 책에 가득 담아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어린이 아틀라스 시리즈 1편이니 다음에 나올 2편이 뭘지도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입니다
초등학생이꼭읽어야할세계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