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만으로도 꼭 읽어보고 싶었던 너는 기적이란다.

처음 스텔라가 생겼을때 내가 느꼈던 감정이나 신랑이 느꼈던 감정를 엄마인 내가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어서 더 보고 싶었던 책.'너는 기적이란다'

한 아이가 생기기에 그 여정이 정말로 기적에 가깝다고 한다

이 책은 아빠가 마치 한편의 편지를 쓴것 같은 책이다

모든 부모가 하고 싶은 말을 담아 놓은 책.너는 기적이란다

'너'라는 단어에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니 아이가 부끄러운듯 듣다가 이내 다 읽고 나서는 나를 꼭 껴안던 딸램이.

아이가 하나도 좋지만 둘이 있다면 더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동생 이야기도 살짝 나오는데 동생도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들게끔 문장이 이어져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다

그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스러움이 읽어주는 내내 내아이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신한 엄마의 배를 보며 "뭐가 들었어?"물어보기도 하니 자연스레 태어난 과정을 이야기 해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과 매치를 시켜서 나도 이랬어?하는 질문에 임신했던 그 순간들이 떠올라서 정말 내 딸램이가

소중하고 기적이란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던 책

말을 안 듣는다고 소리를 모르게 지르게 되는데 그럴때 한번 보면 화를 가라 앉혀 줄것 같은 책이다

엄마는 늘 부딪히며 투닥이기도 살결을 부비기도 하지만 아빠인 신랑은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인지

스킨쉽 자체가 힘들었는데 아빠가 읽어주니 바로 반응을 보인다  부비적 부비적 하는 딸램이.

아빠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주는건 어떨지 싶다

읽어주면서 태어나던 과정과 신생아 사진도 같이 보여주면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을 할것 같다.

모든 아이들이 욕심이 많아요..

저의 딸램이도 욕심이 많다고 어린이집에서 들었는데

혼자이다 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 있게 순차적으로 해 놔서 좋더라구요

먼저 이야기 형식이 시작이 되는데 아이가 먼저 상황을 이해하고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상황이 나오니이해하기 편하게 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그냥 글만 읽어서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목차처럼 나눠져 있어 아이가 상황에 욕심을 부리면 읽어 줄수 있어서 괜찬은것 같아요

착한 욕심이라는게 "내꺼야"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시간이나 나눔,평화와 같은 욕심이 착한욕심에 속한다는게 새롭게 다가와서 엄마인 저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신선하게 다가 왔답니다.

그런거에 욕심은 부려도 된다니 아이가 자꾸만 이것도 욕심이야 이것도 욕심이야 하는 말이 많이도 늘었네요.

그림이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서 어쩜 이해하기 어려운 욕심이란 단어를 재미나게 글이 이여져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욕심을 억누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이길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 방법이 의지와 노력에서 오는거라 하니 힘들다고 하네요.아직 어린 딸에게는 어렵겠지만 같이 노력하다 보면 금방 좋아질거라 생각이 드네요

욕심을 부리고도 잘못했다고 말하는게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주고 있는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정말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합적으로 적어놓은 "욕심이 왜 나빠요?"책인데요.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욕심 부리지 않고 나눠 갖고 착한 욕심을 부릴줄 아는 아이가 됐음 하는 바람이 생겼답니다

열마리 개구리가 맞이하는 좌충우돌 설날 이야기하는 책이랍이다

이책이 너무 재미 있는지 밤마다 이 책만 들고 오네요

아마도 책에 개구리가 이야기 하면서 "개굴,개굴"하고 표현하는게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가 그 단어를 듣고 더 집중을 하며 보더라구요

지금은 옛날처럼 직접 만들어서 해 먹는게 드물어서 그런지

연신 아이가  이게 뭐냐고 물어 보았어요

그러면서 우리도 만들어 보자고 하는 아이였네요

책에 열마리 개구리들이 서로 도와가며 설 준비를 하는데

의성어와의태어가 노래처럼 들어 가 있어서 읽는 내내 저도 재미가 있었답니다

열마리 개구리의 설날을 보면서 아이가 오히려 간접적으로 설날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우리나라의 설날과 일본에서 설날이 이렇게 다르다는걸 아이가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르는거는 뒷장에 설명이 되어 있거나

아래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어렵지 않았어요

또 아이가 다른 나라도 명절이라는게 있다는게 놀라워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다른나라도 명절이란게 있어서 우리나라처럼 서로를 만나고 잔치처럼 한다는걸 배우는것 같아요

열마리 개구리책 하나하나의 그림이 디테일 하게 그려져 있어서

그림가지고도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구요

대부분 글을 모르는 아이들은 그림으로 상상하며 책의 이야기를 꾸며 가는데

그림으로 여러가지를 상상하며 보는것 같아 좋으네요

똘똘이 개구리가 연을 타고 날아가는 그림에서

신이나서는 도와줘야 한다며 혼자서 이야기 하는거 보고 흐믓함을 느꼈네요

열마리 개구리들이 서로 도와가며 즐겁게 설날을 맞이하는 걸 보고

딸램이도 서로 도와가며 살아간다는걸 느꼈음 하네요